새로운 드라마로 우리 곁을 찾아온 두 명의 ‘로코 퀸’, <킬미, 힐미>의 황정음과 <하이드 지킬, 나>의 한지민의 메이크업과 헤어 연출법은 이렇다.

깜찍 발랄 오리진, ‘황정음’
오리진 역의 황정음은 색조는 최대한 생략하고 입체감을 살린 베이스 메이크업인 ‘투명 생기 메이크업’으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 시세이도의 UV 프로텍티브 스틱 파운데이션 SPF36/PA+++ 베이지. 9g 3만8천원. 2 베네피트의 메이저렛. 7g 4만2천원. 3 비디비치의 퍼펙트 젤 펜슬 02 브라운. 0.11g 3만원. 4 비디비치의 스몰페이스 케이스 01 올 댓 페이스. 6.5g 10만5천원. 5 베네피트의 차차틴트. 12.5ml 4만5천원.

1 시세이도의 UV 프로텍티브 스틱 파운데이션 SPF36/PA+++ 베이지. 9g 3만8천원. 2 베네피트의 메이저렛. 7g 4만2천원. 3 비디비치의 퍼펙트 젤 펜슬 02 브라운. 0.11g 3만원. 4 비디비치의 스몰페이스 케이스 01 올 댓 페이스. 6.5g 10만5천원. 5 베네피트의 차차틴트. 12.5ml 4만5천원.

 

 

BASE & CHEEK

피치 컬러 크림 블러셔를 파운데이션에 소량 섞어 눈두덩에 발라 혈색을 준다. 두 가지 컬러의 파운데이션으로 얼굴의 음영을 더하는데 중심부에는 본래 피부톤과 비슷한 에스티 로더의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얇게 바르고, 가장자리에는 한 톤 어두운 시세이도의 UV 프로텍티브 스틱을 사용했다. 파우더는 눈 앞머리, 콧볼 등에만 브러시로 누르듯 바른 다음, 팩트
타입 셰이딩 제품으로 더욱 볼륨감 있는 얼굴을 만든다.

EYE

눈썹은 밝은 브라운 컬러의 슈에무라의 하드 포뮬라 06호 아콘으로 조금 짧으면서 도톰하게 그린다. 아이섀도는 생략하고 비디비치의 갈색 젤 아이라이너로 눈매가 동그랗게 보이도록 눈꼬리는 살짝 내려 아이라인을 그린다.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마스카라를 하지 않고 스크루 브러시로 가지런히 속눈썹을 빗는다.

LIP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는 대신 입술은 코랄빛이 도는 베네피트의 차차틴트를 발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HAIR

모발 끝이 자연스럽게 뻗치는 길이로 머리를 자르고, 전체적으로 헤어 볼륨을 살렸다. 헤어 손질을 잘 못하는 편이라면 봄브 펌을 한 다음 샴푸 후 전체적으로 안쪽으로 동그랗게 말면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앞머리는 헤어 롤로 가볍게 말면 된다. 볼륨감이 특징인 헤어이니만큼 스타일링을 할 때 헤어의 볼륨을 살리는 아이템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엽지만 강단 있는 장하나, ‘한지민’
장하나 역의 한지민은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꽃물이 스민 듯 입술과 볼에 산뜻한 포인트를 준 ‘퓨어리 로즈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1 랑콤의 뗑 미라클. 30ml 6만7천원. 2 랑콤의 블러쉬 쉽띨 로즈 발레리나 22호. 4.5g 5만3천원. 3 랑콤의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10g 4만4천원대. 4 랑콤의 립 러버 320 심쿵 코랄. 4.5ml 3만7천원대.

1 랑콤의 뗑 미라클. 30ml 6만7천원. 2 랑콤의 블러쉬 쉽띨 로즈 발레리나 22호. 4.5g 5만3천원. 3 랑콤의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10g 4만4천원대. 4 랑콤의 립 러버 320 심쿵 코랄. 4.5ml 3만7천원대.

 

 

BASE & CHEEK

바이올렛 컬러 베이스를 바른 후 브러시로 얇게 파운데이션을 펴 바른다. 이때 스펀지 퍼프의 코팅된 면으로 피부를 두드리면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돼 투명한 느낌이 살아난다. 코랄 핑크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발라 볼에 생기를 더하고, 눈 밑에는 하이라이터를 바른 다음 그 위를 랑콤의 블러셔 022번으로 자연스럽게 블렌딩한다. 

 

EYE

골드빛이 도는 아이섀도를 바른 후 갈색 펜슬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자연스럽게 빼내며 아이라인을 그려 눈이 길어 보이게 한다. 갈색 아이섀도를 브러시로 눌러 한 번 더 바르고 눈 아래 점막은 펄이 담긴 갈색 아이펜슬로 아이라인을 그린다.
여기서 포인트는 눈 앞머리에도 펄 아이펜슬을 살짝 발라 신비로운 느낌을 더하는 것. 뷰러로 속눈썹을 바짝 올린 후 랑콤의 그랑디오즈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바른다.

 

LIP

넓은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에 컨실러를 발라 입술 경계 라인을 없애고, 약지로 컨실러를 펴 바른 후 코랄 컬러의 랑콤의 립 러버 320을 입술 바깥쪽에 바른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입술 안쪽에 한번 더 발라 꽃에 물이 든 듯 그러데이션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HAIR

장하나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오렌지빛이 살짝 도는 로즈 헤어 컬러에서 비롯된다. 짙은 붉은빛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반사되는 오렌지빛이 까무잡잡한 피부는 섹시하게, 흰 피부는 더욱 화사하게 해준다.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도록 한 번의 탈색 작업을 거쳐 머리 색을 완성했으며, 좀 더 생동감 있어 보이기 위해 머리 층이 드러나게 커트해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