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피부와 각질을 잠재울 시간이다. 예민한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달콤한 향의 샤워 젤부터 스크럽제가 함유된 각질 제거 겸용 제품까지. 겨울철 보디 트리트먼트를 위해 준비한 25개의 샤워 젤을 테스트했다.



1 딥티크의 리바이탈라이징 샤워 젤 

최지원 27세 샤워 젤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따지는 건 향이다. 내용물을 타월에 묻힐 때부터 상큼한 프루티 계열의 향이 진하게 퍼지고 샤워가 끝난 후에도 잔향이 꽤 오래가는 편이다. 보디 피부와 모발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이라 여행 갈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딥티크의 보디 케어 제품은 처음 사용했는데, 세정력이나 사용 후 촉촉함 모두 만족스러웠다. 200ml 6만원.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2 트릴로지의 보태니컬 바디 워시
윤지민 33세 가볍고 촉촉한 수분 젤 타입으로 부드럽게 피부에 녹아들었다. 샤워하는 동안 허브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활력을 복돋운다. 식물성 성분을 배합한 제품이라 민감한 피부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샤워 직후 보습 제품을 곧바로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해지지 않아 크게 불편함은 못 느꼈다. 500ml 3만4천원.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3 캘빈 클라인의 다운 타운 퍼퓸드 샤워 젤 
오진영 31세 달콤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 샤워 후에 마치 체취처럼 가벼운 잔향이 남는다. 퍼퓸드 보디 제품답게 일반 샤워 젤과는 확실히 다른 개성 있는 향을 즐기며 샤워할 수 있다. 튜브 용기에 들어 있지만 사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입구 크기가 좁지 않아 한 번만 눌러도 거품을 동반한 충분한 양이 나온다. 사용 후 피부가 촉촉하게 편안한 상태로 
유지된다. 200ml 4만9천원.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4 메소드의 미키 바디 워시 
이지연 27세 상큼한 레모네이드 향에서 인공적인 향이 느껴져서 좀 아쉬웠다. 천연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피부에 자극이 되는 파라벤, 프탈레이트 같은 유해 성분을 배제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민감해지지 않았다. 제품의 질감은 부드럽고, 거품은 풍성한 편은 아니지만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보디 전체를 닦아낼 수 있었다. 샤워 직후 피부 표면에 수분막이 생긴 듯 피부결이 매끄러워졌다. 532ml 1만3천9백원.
향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5 톰 포드 뷰티의 오드 우드 샤워 젤
조혜영 35세 평소 ‘나 여자예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향을 좋아하지 않아 플로럴보다는 우드 향을 선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는 ‘좀 세다’ 싶었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샤워한 후 잔향은 적당히 무겁고 그윽한 딱 그 정도였다. 거품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샤워를 하는 동안 자극 없이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피부결로 마무리된다. 250ml 9만5천원.
향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6 빠니에 데 썽스의 로즈 샤워 젤
이지원 29세 샤워 직후 개운함이 느껴졌다. 피부가 과도하게 뽀드득거리지 않고 보디 로션을 바르기 전까지도 촉촉한 상태로 유지된다. 샤워하는 동안 장미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향이다. 사용감이 산뜻해 매일 가볍게 사용하기 좋지만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적합한 제품이다. 250ml 2만2천원. 
향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7 바이레도의 발 다프리크 보디 워시 

김혜선 35세 지금까지 경험한 샤워 젤 중 톱 클래스의 은은한 꽃향을 지녔다. 샤워 젤 사용만으로 은은한 향기를 입은 셈이어서 특별히 향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 뽀드득하게 씻기는 보디솝을 선호하는데, 거품이 별로 나지 않고 세정력이 좀 약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샤워 후 보디 로션이 필요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건성 피부로서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느낌이 들었다. 225ml 6만2천원.

향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8 닐스야드 레머디스의 비 러블리 베쓰 & 샤워 젤 

황지민 29세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피부가 더 민감해지고 건조함을 많이 느끼곤 하는데 꿀 성분이 들어간 샤워 젤은 일반 제품보다 훨씬 더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계면 활성제를 최소로 사용해서인지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았다. 샤워하는 동안 거품은 금세 사그라졌지만 전신을 닦을 때 뽀드득하게 잘 닦이는 편이었다. 은은하게 번지는 꿀향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295ml 4만5천8백원.

향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9 존 마스터스 오가닉의 블러드 오렌지 & 바닐라 바디 워시 

김주희 26세 사탕처럼 달콤한 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천연 성분의 샤워 젤이다.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닦아내고 보들보들한 감촉이 남는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순한 유기농 성분을 담아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얼굴 세안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샤워 후에 보습 제품이나 오일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 땅김이 즉각적으로 느껴지는데 이 제품 사용 후에는 그렇지 않았다. 236ml 3만5천원.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10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 워시 

임정은 28세 피부가 매우 예민해서 화학 성분이 들어간 클렌저를 사용하면 붉게 달아오른다. 그런데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천연 성분을 배합해서인지 제법 순하게 느껴졌고 향이나 질감보다는 보습을 강화한 제품이라 샤워 직후 피부가 보들보들해지고 촉촉함이 유지된다. 마치 묽은 질감의 에센스를 온몸에 바른 듯 피부 표면이 부드러워졌다. 400ml 1만2천원. 

향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11 에스티 로더의 모던 뮤즈 샤워 젤 

오혜승 37세 향은 플로럴 우디 계열로 달콤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한 번만 펌핑해도 풍부하고 쫀쫀한 거품이 나와 사용하기 편리하다. 거품이 금세 없어지지 않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오래 문지를 수 있고, 노폐물을 개운하게 닦아낸 느낌이 든다. 보디 로션을 바르기 전까지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하지 않아 불편함은 못 느꼈다. 달콤한 향에 거부감이 없다면 겨울에 사용하기 적당하다. 200ml 6만5천원대. 

향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

 

12 라로슈포제의 리피카 신데뜨 바디 크림 젤 

이채미 28세 무향이라고 하기에는 연한 알코올 향과 비슷한 세제 냄새가 났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었다. 샤워 타월에 제품을 묻히고 물을 적셔도 거품이 거의 나지 않아서 처음엔 당황했다. 그러나 젖은 피부에 직접 문질러보니 쫀쫀하고 밀도가 높은 미세 거품이 생겼다. 샤워 후에 따로 로션이나 보습 제품을 챙겨 바르지 않아도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어 만족스러웠다. 200ml 2만2천원. 

  ★★★★

사용 후 느껴지는 촉촉함  ★★★★

피부 자극 정도  ★★★★★

세정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