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을 화려하게 수놓은 여배우들의 베스트 스타일 6. 올해는 유독 반짝이는 드레스 차림이 많았다.

 

Best Style 
엠마 스톤 랑방의 스톤 장식 톱과 큼직한 리본 벨트를 길게 늘어뜨린 팬츠를 입고 당당히 레드 카펫을 밟은 엠마 스톤. 평소에도 뛰어난 패션 감각을 발휘하는 그녀답게 롱 드레스 대신 선택한 이 팬츠 룩은 백점 만점에 백점!

 

1 조지 클루니 & 아말 클루니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 커플은 결혼 후 첫 번째 공식 나들이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을 찾았다. 이들은 파리 테러를 규탄하는 의미에서 검은색 의상을 선택했고, 특히 조지 클루니는 ‘Je Suis Charlie’ 문구가 적힌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2 키이라 나이틀리 & 제임스 라이튼 샤넬의 지극히 서정적인 드레스를 입고 남편 제임스 라이튼의 손을 꼭 잡은 키이라 나이틀리.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이 커플의 모습은 무척 사랑스러울 수밖에.

 

3 줄리안 무어 영화 <스틸 앨리스>로 여우 주연상을 거머쥔 줄리안 무어는 드레스를 보는 안목도 수상감이었다. 지방시 오트 쿠튀르 드레스의 섬세한 시퀸과 깃털 장식은 움직임에 드라마를 선사했다.

 

4 나오미 와츠 금발 헤어와 더없이 잘 어울리는 구찌의 카나리아 옐로 드레스를 선택한 나오미 와츠. 뱀을 형상화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붉은색 입술은 드레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5 다코타 존슨 줄리안 무어의 실버 드레스에 필적할 만한 근사한 드레스 스타일을 선보인 다코타 존슨. 슬릿 사이로 드러난 각선미 역시 그녀의 매력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6 케이트 허드슨 과감한 커팅이 돋보이는 베르사체의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한 케이트 허드슨. 세월이 흘러도, 다시 혼자가 되어도 여전히 섹시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