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녔거나 다닌 사람들이 우리 회사를 리뷰한다! 잡플래닛을 통해 그 회사의 진짜 속사정을 우리는 알 수 있을까? 잡플래닛을 향한 몇몇 궁금증.



1 잡플래닛이란?

해당 회사를 다녔거나 재직 중인 국내 9천여 개 기업의 직원들이 직접 회사의 ‘속사정’을 털어놓는 잡플래닛(jobplanet.co.kr)은 ‘믿을 수 있는 기업 위키’를 표방한다. 지난 4월 사이트를 오픈한 이후 현재 2만여 개의 실질 후기가 올라오며, 월 페이지뷰 1천4백만을 돌파했다. 가입 후 회사 리뷰를 등록하면 더 많은 게시글을 볼 수 있으며 회사 평가뿐 아니라 연봉, 면접에 관한 내용도 엿볼 수 있어 취업 준비생이나 이직을 꿈꾸는 이에게 가장 믿을 만한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2 잡플래닛, 믿을 만할까?

혹시 다녀본 경험도 없는 사람이 글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 황희승 공동대표의 말에 따르면 콘텐츠 팀에서 하루 1천여 건에 달하는 리뷰를 꼼꼼히 살펴 25%가량의 리뷰를 걸러내고 있다고 한다. 장점과 단점의 균형이 깨졌거나 회사 기밀, 인물 비방 등이 있는 리뷰는 차단하고 신고 버튼을 통해 이용자로부터 재검증도 받고 있다. 실제로도 재직자가 보기에도 공감가는 정확한 리뷰가 많다는 평이 대부분. 단, 리뷰가 한두 개에 불과할 경우에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3 이런 회사 어때요?

잡플래닛의 목표 중 하나는 구직자가 ‘자신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경영진이 멋진 곳, 업무와 삶이 균형을 이루는 곳, 경력과 자기 발전의 고속도로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을 기반으로 회사를 추천하는데, 이름은 낯설지만 튼튼한 중소기업들이 주로 상위권을 차지한다. 대기업의 계열사별 분위기와 평가도 비교해볼 수 있다.

 

잡플래닛에 올라온 한 줄 평

“일당백. 복지가 훌륭한 만큼 100명분의 브레인이 되어야 함.” –구글코리아
“콘텐츠를 좋아해서 들어왔는데 영혼이 죽어서 나가네요.” – 씨제이이앤엠
“다니면 소개팅 많이 들어오는 회사.” – 삼성전자 
“근무해보면 왜 망하지 않는지와 왜 2등인지를 알 수 있다.”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