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철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플래그십 숍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브랜드의 철학과 취향에 공감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이를 제대로 보여주는 플래그십 숍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코엑스몰에 국내 첫 부티크를 연 딥티크 매장은 구석구석 딥티크의 역사와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져 있다. 한쪽 벽면을 400여 개의 향초로 가득 채웠고, 한국 전통 문양을 딥티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패턴 벽지, 스페인에서 공수한 패턴 타일로 장식해 패브릭 디자인 브랜드로 시작한 딥티크의 역사를 세련되게 담아냈다. 버드 디퓨저와 캔들 홀더와 캔들 액세서리 등 전 세계 부티크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30여 가지 제품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설화수는 2009년부터 전통공예와 현대미술 간의 소통을 이야기하는 <설화문화전>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스킨’을 주제로 건축가, 세라믹 아티스트, 사운드 아티스트, SNS 작가, 비주얼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는 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