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마니아의 화장대와 욕실 선반의 모습은 어떨까? 그녀들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녀들의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봤다.



@euiyena 스텔라(마르케사 뉴욕 본사 운영팀) 

나의 화장대는 조 말론과 르라보, 딥티크, 나스, 입생로랑, 라메르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브랜드의 폭을 넓히기보다는 특별히 관심 있는 브랜드 위주로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조 말론을 좋아하는데 미니어처 사이즈를 수집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  

 

@eggcanvas 에리카 최(바니스 뉴욕 디지털 아트 디렉터)

나의 화장대를 점령하는 건 언제나 이들이다. 바이레도의 향수, 이솝의 핸드 크림, 꼬달리의 스킨케어 제품과 딥티크의 향초! 딥티크의 향초는 끝까지 다 태운 후에 깨끗하게 닦아서 메이크업 제품을 꽂아놓는 병으로 활용한다.     

 

@kiimyoungshiin 김영신(오블리크 플라워 대표)

내 방 한켠에 자리한 이 공간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화장대와는 거리가 멀다. 내게는 키엘의 수분 세럼과 머스크 향수, 아벤느의 미스트와 이솝의 크림, 그리고 붉은색 립스틱이면 충분하니까. 화장대의 허전함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소품을 함께 두어 달랜다.  

 

@soullab2013 송지원(소울랩 대표)  

향초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보다는 언제 어디서든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손 닿기 쉬운 곳에 향초와 룸 스프레이를 둔다. 향초는 굳이 불을 켜놓지 않아도 왁스 자체에서 좋은 향이 솔솔 올라오고 보디 스프레이는 집 안 환기 후 좋은 향기를 입히고 싶을 때 언제나 필요한 제품이다.

 

@heejaeholic 강희재(업타운걸 대표)

건조한 계절이니만큼 욕실 선반은 피부 깊숙이 보습을 충전해주는 제품으로 가득하다. 미키모토의 문펄 바이탈라이징 크림과 헤라의 매직 스타터, 빌리프의 수분 크림, 촉촉하게 발리는 에스티 로더의 리뉴트리브 파운데이션은 겨울 필수품이다.

 

@cosmicmansion 홍원미(코스믹 맨션 대표)

다양한 향으로 가득 채운 감성 가득한 공간을 추구한다. 향초를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언제나 모든 테이블이 향초가 점령하곤 한다. 단일 향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좋은 향을 여러 개 모아놓고 향을 음미한다. 여유가 있을 때에는 꽃시장에서 사온 싱싱한 꽃을 함께 장식해둔다.





@onthecloud9 김보미(회사원)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지만 디자인과 제품력이 월등한 이솝과 딥티크 앓이는 계속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손이 닿는 이곳저곳에 이솝과 딥티크 제품을 놓아둔다. 특히 이솝은 구강 청정제부터 손 세정제, 각종 크림까지 제품군이 무척 넓다는 사실!

 

@sunnyyaong 최현선(써니앤스노우맨 카페 대표)

모발과 두피를 말끔하게 세정하고 영양과 수분을 듬뿍 공급해주는 르네 휘테르와 아윤채, 몰튼 브라운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 얼굴용  화장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량이 큰 보디 제품은 미니어처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도 깔끔한 욕실 정리의 팁! 

 

@daheechung 정다희(클럽발코니 & 씨엘로스 매니저)  

산타 마리아 노벨라와 볼류스파, 양키 캔들, 딥티크의 향초는 내가 아끼는 보물들이다. 마른 꽃과 함께 놓아둔 이 공간은 일상의 스트레스와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나만의 쉼터다.

 

@seungkeem 김승훈(메종드파팡 대표) 

요즘 꽂혀 있는 제품이 ‘향’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자연주의 보디 케어 브랜드인 후지와라 히로시다. 사진의 리타우(retaW)의 알렌 핸드 솝은 Water’의 철자 순서를 거꾸로 배치한 이름이 재미있다.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향도 마음에 쏙 든다.

 

@iwaparkmakeup 박이화(메이크업 아티스트) 

휴가차 온 런던의 겨울 바람을 대비해 키엘의 세럼과 바이오더마의 너리싱 크림을 준비했다. 피부 속 보습은 물론 여행지에서 예민해질 수 있는 피부를 진정시킨다. 조 말론의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과 안젤라 플랜더스의 프레셔스 원 향수도 빼먹지 않는 아이템.  

 

@oukeun 이옥은(온스타일 마케터)

집중력이 잠깐 흐트러졌을 때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를 위해 2~3가지 향의 향초와 가볍게 뿌릴 수 있는 향수를 사무실에 둔다.  최근에는 집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사무실 뷰티 아이템에 신경을 많이 쓴다. 급하게 미팅이 잡혔을 때 피부 안색을 환하게 밝혀주는 톰 포드 립스틱도 필수!  





@brushloungejs 최지숙(브러시라운지 네일 아티스트)

겨울맞이 화장대 정리의 시작은 우선 매니큐어부터! 이번에 올겨울에 바르고 싶은 네일 컬러를 모두 꺼냈다. 발색이 좋은 진순 네일을 비롯해 입생로랑의 네일 컬러와 어두운 색조의 나스 제품을 자주 바를 예정이다. 물론 손 보습제와 각질 제거용 유락톨 힐밤 크림은 상비품.

 

@madame_alloui Hazel Yan(UX디자이너)

구릿빛 케이스가 무척 세련된 톰 딕슨 캔들과 메종 데 부지의 성낭걉, 조 말론과 딥티크의 향초를 책상 한켠에 두었다. 집중해서 작업하는 동안에 여러 가지 향이 섞여 은은하게 풍겨오는 그 순간이 좋다.

 

@dysh21 김두연(미키모토 코스메틱 PR) 

화장품이라면 어떤 제품이건 두 팔 벌려 환영하는 편인 나는 제품을 서랍 속에 두지 않고 테이블에 모두 펼쳐놓는다. 겨울에 필요한 화장품을 섹션별로 나누어 정리를 시작했는데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간절해지는 마스크와 앰플은 스킨케어 제품은 앞줄에 두었다.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hyehyun_kim 김혜현(디디에  두보 PR) 

가벼운 질감의 로션, 영양이 풍부한 크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디 스프레이 등은 브랜드를 불문하고 화장대에서 증식해온 보디 컬렉션이다. 최근 들어서는 솝앤글로리의 보디 스프레이와 라이프 보디 로션, 샤넬의 보디 로션을 주로 바른다. 

 

@prada_geek 김기현(데싱디바 PR)

다른 화장품은 몰라도 직업이 직업인지라 내겐 무척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네일 에나멜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네일용 트레이를 차지하는 컬러를 바꾼다.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서 새로운 매니큐어를 꺼내 1층은 반짝반짝 글리터, 2층은 차가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컬러로 구성했다.

 

@jungsaemmool11 정샘물(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대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에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제품을 골라놓고 사용한다.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문펄 에멀전과 캡슐 앰플은 물론 키엘의 수퍼 스마트 크림과 크리니크 제품을 사용한다. 데일리 스킨케어 아이템만 모아놓아도 인스타그램 프레임을 가득 채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