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의 뷰티 브랜드는 패션의 유전자를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1952년, 디자이너 가비 아기옹에 의해 설립되었다. 여성스러움을 로맨틱한 감성과 세련된 실루엣으로 풀어낸다. 끌로에가 대중으로부터 특히 사랑을 받았던 시기는 히피 무드의 기세가 대단하던 1970년대로,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의 시폰 소재 드레스가 인기를 모았다. 2000년대 들어와 스텔라 맥카트니, 피비 파일로, 한느 맥기본 등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현재에는 지적인 여성미를 드러내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뷰티 라인의 시작 2008년, 끌로에 오 드 퍼퓸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일본에서 스킨케어 라인이 첫선을 보였다. 시그니처 뷰티 아이템 로즈 드 끌로에, 센티폴리아 로즈 오일 세럼. 패션과의 상관관계 끌로에가 가진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향수와 스킨케어 라인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 향수와 스킨케어 제품 패키지의 메인 컬러는 끌로에 하우스를 상징하는 은은한 피치 컬러를 그대로 사용한다. 끌로에 오 드 퍼퓸과 크렘 드 라 로즈 라인의 보틀은 모두 1970년대 클로에를 유명하게 했던 주름 드레스를 떠오르게 한다. 뮤즈 샤샤 피보바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