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2년 만에 만나는 정명훈과 바그너.



2012년, 정명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그너를 지휘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 클래식 청중들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고 더욱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싶어 한다. 이제는 바그너 음악을 제대로 소개할 때가 되었고, 이는 서울시향과 나의 책임이다”라고 말했었다. 이후 그는 바그너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니벨룽겐의 반지> 전 4부작 중 첫 작품이자 이후 작품의 전제가 되는 ‘라인의 황금’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 4부작의 주요 주제들이 제시되며 이후 작품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작품이기에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번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