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 먹는 소스를 ‘딥(Dip)’이라고 부른다. 최근 레스토랑에서 자주 눈에 띄는 딥을 모았다.



1 후무스 병아리콩이 주원료인 후무스는 이스라엘과 터키, 그리스에서 가장 즐겨 먹는 딥이다. 샌드위치에 스프레드처럼 발라 먹기도 하고, 야채 스틱을 찍어 먹거나 빵을 찍어 먹기도 한다. 고수 등 향신료를 첨가해 향이 강한 제품도 있다.

 

2 갈릭바질딥 바질은 그 독특한 향 때문에 종종 페이스트와 소스에 사용하는 허브다. 잘게 썬 바질에 마늘과 올리브오일, 땅콩과 파마산 치즈를 섞어 만든 갈릭바질딥은 향긋하고 고소하다. 바질향은 의외로 강하지 않은 편. 빵과 파스타 같은 밀가루 음식과 잘 어울린다.

 

3 사워크림 시큼한 맛의 사워 크림은 생크림을 발효시킨 것. 생크림에 시큼한 요거트를 섞은 맛이다. 토르티야를 사용한 타코, 퀘사디야 등의 멕시칸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로 살사 소스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나초, 구운 감자처럼 퍽퍽한 식감의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4 시라차 후무스 시라차는 햇볕에 말린 고추를 가리키는 말. 부드러운 후무스에 정향과 시라차를 넣어 매콤함과 독특한 향기를 더한 소스다. 새콤달콤한 케찹을 대신해 프렌치 프라이에 곁들여 먹을 때 맛있다.

 

5 멕시칸빈딥 양파와 콩, 토마토를 주원료로 하는 멕시칸빈딥은 좀 더 걸쭉한 살사 소스맛과 비슷하다. 콩의 고소한 맛 때문에 다소 텁텁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입맛에 따라 고르길! 토르티아, 아보카도와 잘 어울린다.

 

6 아이올리 스페인의 전통 소스인 아이올리는 마요네즈의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마늘의 향과 맛이 첨가된 소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 등 기름진 음식과 좋은 짝을 이룬다. 닭튀김, 구운 소시지 등 흔히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마법의 소스! 시저 드레싱 대신 샐러드에 사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