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문화제가 있다.

 

9월 5일~14일 평창효석문화제

9월, 평창군 봉평면에는 어김없이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지역축제라고 고리타분하게 생각해서는 안 될 일. 문학의 밤과 같은 문학 프로그램, 소설에 등장하는 메밀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 전통 메밀 음식 만들기, 이효석 생가 둘러보기 등 한시도 지루하지 않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장 기대되는 코너는 40여 가지 메밀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메밀 음식 시식회다. 축제로 향하기 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한번 더 읽고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