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만나는 공연들.

 

1 클래식, <그리하여, 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을 전하는 젊은 음악가들, 앙상블 디토의 리처드 용재 오닐과 스테판 피 재키브, 마이클 니콜라스와 하버드 음대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파커 콰르텟이 이번에는 화성을 찾는다. 모든 공연은 스튜디오 152의 비주얼 아트와 펼친다. 8월 29일, 화성아트홀

 

2 클래식, <비보컬 콘서트>

스페인에서 날아온 다섯 남자. 친숙한 팝 넘버부터 오페라 아리아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진다. 2011년 브로드웨이 공연 전석 매진과, 지난해 내한공연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이들의 행복한 목소리를 들을 기회다. 9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 뮤지컬, <구텐버그>

자신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싶은 두 남자. 신인 뮤지컬 작가인 더그와 작곡가인 버드는 공연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시연하는 방법을 택한다. 단 두 명의 배우가 20여 개가 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9월 17일 개막. 수현재씨어터

 

4 연극, <나비효과>

스쳐 지나던 누군가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회사원인 남자와 여자가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만난 후 기관사, 예술가, 여고생 등 도시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타인이 아니다. 9월 4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

 

5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보험회사 직원과 고객들의 대결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보험왕을 꿈꾸는 팀장, 세상 모든 남자가 자신을 좋아한고 믿는 여자, 그리고 실적을 가로채는 상사까지. 흥미로운 인물로 가득한 이 작품은 디바 홍지민의 첫 소극장 뮤지컬이기도 한다. 9월 11일 개막.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