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수이는 여자의 마음을 잘 아는 디자이너다. 보헤미안풍의 드레스와 빨간 립스틱, 달콤한 향수로 언제나 소녀이고 싶은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니까. 새로운 향수를 들고 서울을 찾은 안나 수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물었다.

1 안나 수이의 로즈 바디 크림. 150g 4만5천원. 2 안나 수이의 립스틱 400호. 3.4g 3만6천원. 3 안나 수이의 수분 페이스 파우더 700호. 16g 5만6천원. 4 안나 수이의 라뉘드보헴 오드트왈렛. 30ml 6만2천원.

BEAUTY

향수 낮에는 망고와 멜론, 파인애플, 화이트 시더우드가 담긴 안나 수이의 시크릿 위시를 뿌린다. 파티가 있는 밤에는 이달에 선보인 블랙베리와 파촐리, 시더우드 등이 조화를 이룬 안나 수이의 라뉘드 보헴을 사용한다. 보헤미안 소녀의 화려한 밤을 상상하며 만든 향수다. 향에 대한 생각 향수는 옷장과도 같다. 기분과 옷에 맞는 향수를 선택하면 된다. 향수 스타일링 시크릿 위시는 청바지, 라뉘드보헴은 보헤미안풍의 드레스와 매치한다. 또, 라비드보헴을 뿌릴 때는 빨간색 립스틱을 바른다. 향에 대한 추억 부모님 집 장미 정원의 향. 립스틱 안나 수이의 립스틱 400호 파우더 안나 수이의 수분 페이스 파우더 700호. 치약 콜게이트의 치약이라면 뭐든지! 샴푸 알앤코 (R+Co)의 샤인 샴푸. 향초 홍차로 유명한 마리아주 프레르(Mariage Frères)의 히말라야 로즈 티 퍼퓸드 캔들. 방 안에 이 캔들을 켜두면 티 타임처럼 마음이 편안하다.



1 여행 트렁크는 79만원, 투미(Tumi). 2 원피스는 가격미정, 안나 수이. 3 원피스는 가격미정, 안나 수이. 4 청바지는 16만9천원, 리바이스(Levis). 5 선글라스는 36만5천원, 안나 수이 바이 세원(Anna Sui by Sewon). 6 운동화는 9만9천원, 푸마(Puma).

FASHION

속옷 편안함, 섹시함을 모두 갖춘 한로(Hanro). 티셔츠 한로의 티셔츠. 팬츠 리바이스(Levis)의 청바지. 드레스 보헤미안풍의 안나 수이 드레스. 선글라스 모던한 디자인의 안나 수이 선글라스. 주얼리 빈티지풍의 플라스틱 뱅글을 좋아한다. 여기에 화려한 디자인의 에릭슨 비먼(Erickson Beamon)의 반지를 매치하기도 한다. 에릭슨 비먼의 주얼리를 좋아해 안나 수이 쇼에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트래블 백 투미는 여행의 필수품이다. 지난해에는 안나 수이와 투미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즐겨 찾는 쇼핑 장소 뉴욕에 있는 쇼핑몰 러브. 운동화 골든 구스, 푸마.



1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 2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전경. 3 미국 드라마  시즌 1 포스터. 4 잭 화이트의  앨범.

LIFESTYLE

즐겨 찾는 미술관 뉴욕 메트로폴 리탄 뮤지엄과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 좋아하는 아티스트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에드워드 번 존스, 오브리 비어 즐리, 그리고 라파엘전파의 모든 화가들. 좋아 하는 사진가 스티븐 마이젤. 좋아하는 뮤지션 매력적인 음색의 잭 화이트와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 즐겨 찾는 식당 장 조지가 운영하는 뉴욕의 ABC 키친. 좋아하는 음료 물. 물도 맛이 다양하다.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 <페니 드레드풀 (Penny Dreadful)>, 그리고 <뉴 셜록홈즈(The New Sherlock Holmes)> 서울을 기억하게 하는 맛 서울에 도착해서 맛본 신라 호텔의 망고빙수.



1 타센 출판사에서 발매한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진집 . 2 분홍색 작약. 3 록밴드 롤링 스톤즈.

INSPIRATIONS

영감을 주는 사람 롤링 스톤즈의 뮤즈이자 모델, 배우, 가수, 패션 디자이너인 아니타 팔렌 버그. 그녀의 60년대 스타일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도시 뉴욕. 롤모델 우아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녀 화보집을 즐겨 본다. 토머스 맬로리가 쓴 <아서 왕의 죽음(Le Morte d’Arthur)>. 음악 펑크록과 개러지록을 좋아한다. 이 록뮤직의 뿌리가 된 롤링 스톤즈, 레드 제플린의 모든 곡을 즐겨 듣는다. 인생의 모토 안나 수이 향수의 이름이기도 한 리브 유어 드림(Live Your Dream)’. 어릴 적에는 로큰롤 패션 하우스를 만드는 게 꿈이었다. 지금은 라이프스타일 영역에도 도전하고 싶다. 장미와 나비 장식을 이용한 홈 데커레이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좋아하는 꽃 우아한 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