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피쳐 에디터 허윤선이 조언하는 라이프스타일 Q&A.

가장 중요한 건 계획과 꾸준한 실행이에요. 운동을 하나도 안 하던 사람이 매일 운동하겠다고 결심해봤자 부담감만 더할 뿐이에요.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예를 들면 1주일에 두 번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나머지 닷새 중 이틀은 30분이상 걷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거죠.

두 번째, 충분한 휴식. 운동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휴식이죠. 그래야 근육이며 피부며 재생이 되죠. 특히 운동을 하면 몸에 젖산이 쌓이는데 운동 후는 물론 운동 사이사이에도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해요. 세 번째는 영양 공급입니다. 지방을 연소하고 근육으로 전환시키려면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해요.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 후 단백질 공급은 근육 합성에 필수죠. 닭가슴살이나 두부, 우유를 드세요.

네 번째,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잊지 마세요. 전문 트레이너들은 물론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의사들도 강조하는 것이 스트레칭이에요.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서 갑작스러운 부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운동의 효과를 높여주고, 운동의 피로를 해소하는 등 전천후로 활약하는 게 스트레칭입니다. 다섯 번째, 바른 자세와 바른 호흡으로 하는 것이 중요해요. 피트니스 클럽 벽에 온통 거울이 있는 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거울로 확인하면서 계속 바른 자세를 취하라는 것이죠. 자세나 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운동의 피로만 생길 뿐, 원하는 효과는 멀어져요. 난생 처음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한다면 처음 세 달정도는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아서 바른 자세와 호흡의 감을 익히는 게 좋아요. 하지만 타인에게 의존하다 보면 금세 타성에 젖기도 하거든요. 운동 노트를 만들어서, 바로 오늘의 운동과 주의할 점은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