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특히 좋아하는 팝송이 있는 것처럼, 아만다 사이프리드 역시 그렇다. 영화 <맘마미아!>와 <레미제라블>을 거치며 그녀는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여배우가 되었고, 한국판 <얼루어>는 창간 11주년 호의 커버걸로 그녀를 선택했다.

 

밝은 베이지색의 메이크업 베이스인 브왈 크렘므 꼬렉뙤르를 얇게 펴 발라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한다. 브러시를 이용해 뗑 훌루이드 에끌라 O10호 파운데이션을 고르게 펴 발라 윤기 있고 투명한 피부톤을 연출한다. 꼬렉뙤르 비자쥬 컨실러로 잡티를 완벽하게 감추고, 베이지와 골드 컬러가 섞인 하이라이터인 로쎄르 디끌라 12호로 얼굴에 미세한 반짝임을 더한다. 옹브르 꿀뢰르 까드리 305호의 골드 컬러를 눈꺼풀과 언더라인에 펴 바르고, 브라운 컬러를 쌍꺼풀라인과 언더라인에 그러데이션하듯이 덧발라 그윽한 눈매를 연출한다.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 씰 에도페 1호를 위아래 속눈썹에 바르고, 입술에는 루쥬 아 레브르 레드 어반던스를 입술선을 살려 정교하게 바른다. 모두 끌레드뽀 보떼 제품. 뱀피 프린트의 가죽 드레스는 디온 리(Dion Lee). 다이아몬드 장식의 화이트 골드 목걸이는 제이에스티나(J.Estina).

밝은 베이지색의 메이크업 베이스인 브왈 크렘므 꼬렉뙤르를 얇게 펴 발라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한다. 브러시를 이용해 뗑 훌루이드 에끌라 O10호 파운데이션을 고르게 펴 발라 윤기 있고 투명한 피부톤을 연출한다. 꼬렉뙤르 비자쥬 컨실러로 잡티를 완벽하게 감추고, 베이지와 골드 컬러가 섞인 하이라이터인 로쎄르 디끌라 12호로 얼굴에 미세한 반짝임을 더한다. 옹브르 꿀뢰르 까드리 305호의 골드 컬러를 눈꺼풀과 언더라인에 펴 바르고, 브라운 컬러를 쌍꺼풀라인과 언더라인에 그러데이션하듯이 덧발라 그윽한 눈매를 연출한다.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 씰 에도페 1호를 위아래 속눈썹에 바르고, 입술에는 루쥬 아 레브르 레드 어반던스를 입술선을 살려 정교하게 바른다. 모두 끌레드뽀 보떼 제품. 뱀피 프린트의 가죽 드레스는 디온 리(Dion Lee). 다이아몬드 장식의 화이트 골드 목걸이는 제이에스티나(J.Estina).

 

새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어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휴 잭맨과 다시 만나게 됐다는 소식도요. 어떤 작품인가요?
동화 <피터 팬>의 속편 같은 영화예요. 런던에 살던 피터 팬이 해적들에게 납치돼 네버랜드에 와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담은 영화죠. 저는 피터 팬의 엄마인 메리 역을 맡았어요. 내년 여름쯤 개봉을 앞두고 있고, 런던에서 한참 촬영 중이에요.

당신은 <맘마미아! >, <디어 존>, <클로이>, <레미제라블>, <러브레이스>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줬죠.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전설적인 포르노 배우였던 린다 러브레이스의 삶을 다룬 <러브레이스>예요. 영화를 통해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건 배우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자 모험이에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을 완벽하게 묘사하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니까요. 그래서 더 흥미롭기도 하죠. 앞으로도 실존 인물의 생애를 많이 연기하고 싶어요.

또다시 전기영화에 출연한다면 맡고 싶은 인물이 있나요?
언젠가 비운의 삶을 살다간 천재 여가수 에바 캐시디를 연기하는 게 제 꿈이에요. 천상의 목소리로 재즈와 블루스, 포크, 가스펠 등을 두루 소화했지만 무명가수로 살다가 오랜 암투병 끝에 서른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안타깝게도 그녀의 음악은 세상을 떠난 뒤에야 빛을 보게 됐어요. 삶 자체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해요.

톱은 발맹(Balmain). 슬릿 장식의 롱 스커트는 알투자라(Altuzarra). 화이트 스톤과 진주 장식 귀고리는 제이에스티나.

톱은 발맹(Balmain). 슬릿 장식의 롱 스커트는 알투자라(Altuzarra). 화이트 스톤과 진주 장식 귀고리는 제이에스티나.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비운의 여가수라니, 당신이라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맘마미아! >와 <레미제라블>을 본 관객이라면 모두 동감할 거예요. 아름다운 목소리를 유지하는 비결이 궁금해요.
보컬 트레이너 리즈 캐플랜으로부터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어요. 영화 <레미제라블> 오디션도 그녀와 함께 준비했어요. 음악을 무척 좋아해서 평소에도 수시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런 게 비결이라면 비결일 수도 있겠네요. 따로 트레이닝을 받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래를 부르다 보면 자연히 목소리가 좋아지고 노래를 잘 부를 수 있게 되요. 집에서 혼자 기타를 치면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성대를 올바르게 가다듬는 데 도움이 많이 되요.

노래를 부르는 것만큼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어떤 가수의 음악을 자주 듣나요?
포크 음악을 즐겨 들어요. 캣 파워, 더 헤드 앤 더 하트, 윌리 메이슨, 제시 머천트의 음악을 즐겨 듣죠. 하나같이 주옥같은 음악이에요.

당신을 가까이에서 만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수수하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파파라치 사진에서 본 모습처럼요.
맞아요. 촬영이 없는 날에는 가능하면 가장 편한 차림으로, 평소에 좋아하는 일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집에 있기보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해요. 날씨가 좋으면 핀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거나 공원에서 조깅도 하고요.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밝은 핑크톤의 메이크업 베이스인 브왈 훌루이드 트랑스빠랑뜨를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펴 발라 피부톤을 화사하고 투명하게 만든다. 브러시를 이용해 뗑 훌루이드 에끌라 O10호 파운데이션을 옅게 펴 발라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한다. 미세한 펄을 함유한 하이라이터인 로쎄르 디끌라 12호로 얼굴에 은은한 광채를 더한다. 눈꺼풀과 언더라인에 옹브르 꿀뢰르 까드리 305호의 베이지 컬러를 연하게 바르고, 쌍꺼풀라인과 언더라인을 따라 브라운 컬러를 덧바른다.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 씰 에도페 1호를 위아래 속눈썹에 깨끗하게 바르고, 입술에는 누드톤의 립스틱인 루쥬 아 레브르 312호를 바른다. 모두 끌레드뽀 보떼 제품. 튜닉 드레스는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

밝은 핑크톤의 메이크업 베이스인 브왈 훌루이드 트랑스빠랑뜨를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펴 발라 피부톤을 화사하고 투명하게 만든다. 브러시를 이용해 뗑 훌루이드 에끌라 O10호 파운데이션을 옅게 펴 발라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한다. 미세한 펄을 함유한 하이라이터인 로쎄르 디끌라 12호로 얼굴에 은은한 광채를 더한다. 눈꺼풀과 언더라인에 옹브르 꿀뢰르 까드리 305호의 베이지 컬러를 연하게 바르고, 쌍꺼풀라인과 언더라인을 따라 브라운 컬러를 덧바른다.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 씰 에도페 1호를 위아래 속눈썹에 깨끗하게 바르고, 입술에는 누드톤의 립스틱인 루쥬 아 레브르 312호를 바른다. 모두 끌레드뽀 보떼 제품. 튜닉 드레스는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

 

인스타그램과 몇몇 화보에서 당신의 반려견인 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많이 봤어요. 이미 당신만큼이나 유명해졌죠.
핀은 제 전부라 할 만큼 소중해요. 여배우로 살면서 삶의 소소한 행복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건 핀과 가족이 있기 때문이에요. 가족과 핀과 함께 호수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때가 가장 행복해요.

영화 <맘마미아! >의 소피처럼 당신은 늘 밝고 에너지가 넘쳐 보여요. 하지만 늘 즐거울 수만은 없겠죠.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이 많을 때는 어떻게 이겨내나요?
운동을 하고 책을 읽어요. 실외운동을 좋아해서 날씨만 허락한다면 조깅이나 하이킹을 하죠. 운동을 하다 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고 활기를 느껴요. 책 속에 빠져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혼자 조용히 책을 읽기 힘들 때는 오디오 북을 이용해요.

요즘은 어떤 책을 읽고 있나요?
트루먼 카포트의 소설, <인 콜드 블러드>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캔자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가족 살인사건을 다루는데, 인간의 심리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요. 이미 두 편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작품이에요.

 

레이스업 장식의 가죽 드레스는 발맹. 화이트 스톤과 진주 장식 귀고리는 제이에스티나.

레이스업 장식의 가죽 드레스는 발맹. 화이트 스톤과 진주 장식 귀고리는 제이에스티나.

 

LA와 뉴욕에 있는 집을 오가며 지낸다고 들었어요. 뉴욕에 머물 때 시간이 나면 자주 찾는 곳은 어디인가요?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즐겨 찾아요. 뉴욕 근교에서 재배한 신선한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살 수 있고, 수제 잼이나 빵, 케이크 같은 음식도 맛볼 수 있으니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완벽한 몸매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일 수도 있겠네요.
기본에 충실한 편이에요. 엄마는 늘 피부에 자극을 적게 주라고 말했거든요. 낮 동안에는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자기 전에는 끌레드뽀 보떼의 라 크렘을 듬뿍 바르고 자요. 모발이 건조한 편이라 되도록 자주 감지 않고 세럼을 발라 수분을 보충해줘요.

촬영 때문에 여기저기 이동할 일이 많을 텐데요. 파우치에 어떤 화장품을 넣고 다니나요?
끌레드뽀 보떼의 컨실러와 레드 립스틱, 라벤더 오일, 지방시의 베리 이레지스터블 향수는 늘 가지고 다녀요. 장미 향이 은은하게 나는 여성스러운 향수를 좋아해요.

브러시에 뗑 훌루이드 에끌라 O10호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묻혀 작은 원을 그리듯이 가볍게 펴 발라 피부 본연의 광채를 은은하게 살린다. 꼬렉뙤르 비자쥬 컨실러로 잡티를 가리고, 로쎄르 디끌라 12호로 얼굴 전체에 하이라이트를 준다. 옹브르 꿀뢰르 까드리 305호의 베이지 컬러를 눈꺼풀과 언더라인에 옅게 펴 바르고, 쌍꺼풀라인과 언더라인에 브라운 컬러를 살짝 덧발라 눈매를 강조한다. 입술에는 자연스러운 누드톤의 루쥬 아 레브르 210호를 바른다. 모두 끌레드뽀 보떼 제품. 더블 버튼 장식의 드레스는 포츠 1961(Ports 1961). 화이트 스톤과 진주 장식 반지는 제이에스티나.

브러시에 뗑 훌루이드 에끌라 O10호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묻혀 작은 원을 그리듯이 가볍게 펴 발라 피부 본연의 광채를 은은하게 살린다. 꼬렉뙤르 비자쥬 컨실러로 잡티를 가리고, 로쎄르 디끌라 12호로 얼굴 전체에 하이라이트를 준다. 옹브르 꿀뢰르 까드리 305호의 베이지 컬러를 눈꺼풀과 언더라인에 옅게 펴 바르고, 쌍꺼풀라인과 언더라인에 브라운 컬러를 살짝 덧발라 눈매를 강조한다. 입술에는 자연스러운 누드톤의 루쥬 아 레브르 210호를 바른다. 모두 끌레드뽀 보떼 제품. 더블 버튼 장식의 드레스는 포츠 1961(Ports 1961). 화이트 스톤과 진주 장식 반지는 제이에스티나.

 

레드 립스틱을 늘 가지고 다닌다니 놀라운데요. 오늘 촬영 때도 레드 립스틱을 발랐는데 당신과 참 잘 어울려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립스틱 중 단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면 당연히 레드 립스틱을 고를 거예요.

배우로서 당신의 롤 모델은 누구인가요?
메릴 스트립과 줄리안 무어요. <맘마미아! >와 <클로이> 작품을 함께 했는데, 두 분 모두 연기 말고도 보고 배울 게 많았어요. 늘 프로답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의 삶을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고 결코 심각해지는 법이 없어요. 가까이에서 지켜본 것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한 경험이었죠.

만약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글쎄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배우가 아닌 삶이 어떨지. 하지만 직업에 상관없이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서 잘 살고 있을 것 같긴 해요.

당신에게 성공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행복한 거겠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