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순백의 드레스보다 빛났던 송혜교의 투명 레드카펫 메이크업.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송혜교. 송혜교가 착용한 로즈 골드 소재의 시계는 쇼파드.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송혜교의 레드카펫 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그 자체였다. 여성스러운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와 반 묶음 한 긴 생머리가 어우러져 여신다운 면모를 뽐낸 것. 특히 송혜교의 화사한 피부와 촉촉하고 붉은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은 스모키 아이나 레드 립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kin 핑크톤의 베이스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1대1 비율로 섞어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전체에 엷게 펴 바른다. 눈 밑과 볼은 한번 더 덧바르고, 파우더를 묻힌 브러시를 얼굴 전체에 가볍게 쓸어주면 깨끗한 피부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톤 다운된 인디 핑크 색상의 블러셔를 브러시에 묻혀 볼부터 광대까지 살짝 쓸어주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부여함과 동시에 윤곽을 살릴 수 있다.

Eye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두운 아이섀도를 눈두덩과 언더라인에 펴 발라 자연스럽게 음영을 준다. 검은색 아이라이너로 점막 사이를 메워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하고, 위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바른다.

Lip 밝은 레드 색상의 틴트를 손가락을 이용해 입술에 톡톡 두드리듯이 바르고, 투명한 립글로스나 립밤을 덧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