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날씨에 따라 챙겨야 할 화장품도 바뀌어야 한다. 작은 차이로 큰 효과를 안겨줄 똑똑한 맞춤 파우치.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건조한 기후
1 리리코스의 마린 콜라겐 V 앰플. 산뜻하게 발리고 달아오른 피부에 바르면 피부의 열기를 식히는 효과도 있다. 7g×6개 11만원.
2 니베아의 데오도란트 롤온 블랙 앤 화이트. 투명방어막 성분이 답답함 없이 땀을 억제한다. 50ml 8천원대.
3 르네휘테르의 까리테 나리싱 트리트먼트. 저녁에 샴푸를 한 뒤 타월 드라이한 상태에서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종일 모발이 푸석거리지 않는다. 100ml 가격미정.
4 퓨어피지의 하이드레이팅 바디 미스트. 유분이 많아 끈적이는 보디 크림을 바를 수 없다면 수시로 수분을 공급하는 미스트를 뿌리는 게 좋다. 90ml 2만원대.
5 입생로랑의 베이비돌 키스 & 블러쉬. 제품 하나로 입술과 볼에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낼 수 있다. 10ml 5만5천원.
6 카말돌리의 프리미엄 에몰리엔스 수분 크림. 끈적이거나 번들거리지 않고 메이크업을 바로 해도 밀리지 않는다. 50ml 14만8천원.
7 닥터 브로너스의 오가닉 밤 시트러스 오렌지.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입체감을 높이고 싶은 부위에 얇게 덧바르면 은은한 하이라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4g 1만3천원.

비가 자주 오는 덥고 습한 기후
1 스폰져블의 바디워시 바닐라 오키드 블랙티. 스펀지에 세정제가 묻어 있어 물을 묻혀 문지르면 거품이 난다. 30회 정도 사용 가능하다. 1만5천9백원.
2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립 17C. 선명하게 발색되는 워터프루프 립 펜슬. 음료를 마셔도 지워지지 않는다. 1.2g 2만5천원.
3 라로슈포제의 에빠끌라 듀오+. 피부는 촉촉하게 하면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 트러블을 예방한다. 40ml 2만원대.
4 끌로랑의 드라이 샴푸 위드 오트 밀크. 잘 흔든 다음 거리를 두고 머리에 뿌리고 빗어내면 모발과 두피의 끈적이는 유분이 말끔하게 제거된다. 150ml 3만원대.
5 비오템의 데오 쀼르 데오도란트. 땀이 난 상태에서 뿌리는 것보다 외출 전에 뿌려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150ml 3만원대.
6 로라 메르시에의 인비저블 프레스드 세팅 파우더. 피부결을 정돈하고 보송보송한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8g 5만2천원.
7 이솝의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아 답답한 느낌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이다. 60ml 13만2천원. 에디터 | 황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