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똑똑할 수 없는 아이패드 앱 8개. 이것만 있으면 가이드는 필요없다.

1 Footpath Route Planner & Running Maps ($0.99)
시청 앞에서 안국동까지 얼마나 걸릴까? 이 앱이면 지도 위에 경로를 손가락으로 그리면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물론 고도까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고도를 계산해주는 독특함 때문에 하이킹할 때 특히 유용하다.
2 Ban.jo (Free)
그 도시 사람들의 현재 관심사가 궁금하다면 ‘Ban.jo’ 앱을 켤 것. 전 세계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지도나 현재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SNS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건 및 이벤트 소식, 현지인들이 찾는 레스토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 TripIt – Travel Organizer(Free)
똑똑한 여행 스케줄러. 이메일 주소(plans@tripit.com)로 숙소 바우처와 여행 스케줄, 항공권을 보내놓으면 여러 여행 스케줄을 인쇄하지 않더라도, 여행지에서의 스케줄을 현지 시간에 맞춰서 저장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 이상 꾸깃꾸깃한 여행 일정표를 접었다 폈다 하지 않아도 된다.
4 iTranslate Voice 2 ($1.99)
우리말로 말하면 원하는 언어로 음성 번역을 해주는 앱. 뛰어난 정확도와 폭넓은 언어 지원을 자랑한다. 영어와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는 물론 중국어와 포르투갈어, 체코어까지 4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된다.
5 CamDictionary ($1.99)
카메라 파인더로 글씨에 초점을 맞추면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콜린스 사전과 합작으로 만들어져 신뢰도가 높다. 긴 글보다 특정 단어가 궁금할 때, 간판이나 메뉴판을 읽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메뉴판 등을 볼 때나 간판을 읽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7가지 언어를 지원하고, 인터넷이 없을 경우에는 내장 사전을 통해 단어를 번역한다.
6 Prizmo ($4.99) – iOS
사진을 찍으면 알아서 번역을 해주는 이 신통방통함에 입을 다물 수 없다. 각종 문서와 명함 등을 사진으로 찍어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번역까지 할 수 있는 앱으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작업이 가능하며 약 40종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고, 번역한 내용을 이미지와 PDF파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7 Second Canvas Museo del Prado ($3.99)
스페인의 프라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명작들을 스페인에 가지 않고도 볼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더 세밀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밑그림은 물론 붓 자국과 물감 두께까지 보여주니까 말이다. 세상 모든 미술관이 이 앱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8 항공편+ ($1.99)
항공권 관련 앱을 하나쯤 깔아두면 꼭 쓸 일이 생긴다. 더욱이 경유편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더욱 쓸모가 있다. 낯선 공항에서 길을 잃기 전, 이 앱을 열면 되니까. 모든 항공편의 공항 터미널과 탑승구, 출발과 도착 일정의 지연 및 연착과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도착지의 날씨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