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한여름 밤의 더위를 피해 찾은 파티. 그곳을 백배 즐기기 위한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화려한 조명이 있는 클럽, 샹들리에 불빛이 일렁이는 갈라 디너와 칵테일 파티에서 파티퀸이 되고 싶다면? 조명 아래에서 빛을 발휘하는 글리터를 명민하게 이용하자. 피부는 크림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이마, 콧등, 턱, 광대뼈에 사용하고 큼직한 브러시에 모공 파우더를 묻혀 얼굴 전체를 쓸어준다. 열대야가 찾아오는 더운 여름 밤에는 피부 역시 최대한 가볍게 연출한다. 눈두덩에는 펄이 풍부한 아이섀도를 브러시에 묻혀 넓게 펴 바른다. 여러 번 덧발라 색을 진하게 연출하는 것보다 한두 번만 터치해 시스루처럼 투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 마무리한다. 입술은 립 래커나 립 크레용을 입술 안쪽에 여러 번 덧발라 그러데이션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티와 어울리는 향수를 머리카락에 살짝 뿌리는 것은 드레스를 고르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 바비 브라운의 서프 아이 팔레트
펄이 풍부한 핑크와 블루, 골드, 브론즈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 팔레트. 17.6g 10만원대.

2 입생로랑의 르옴므 스포트 EDT
베르가모트와 통카빈, 앰버가 어우러져 도회적인 여성을 형상화하는 향수다. 100ml 11만8천원대.

3 랑콤의 압솔뤼 벨루어 193호 패션 레드
선명한 색과 유리알처럼 반짝임을 동시에 표현해주는 립 래커. 6ml 3만9천원.

4 베네피트의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
사선 모양의 고무 팁에서 젤 라이너가 나와 손쉽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1.4g 3만6천원대.

5 바이테리의 칙 투 칙 워터 컬러 블러시 체리 크루즈
꽃을 으깨 양 볼에 물들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는 블러셔. 3ml 6만6천원.

6 나스의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우 디오네
입자가 곱고 섬세해 눈두덩에 착 달라 붙는 아이섀도. 파티의 조명 아래에서 화려하게 반짝인다. 1.5g 3만9천원.

7 샤넬의 뻬르펙시옹 뤼미에르 벨벳
반구형의 파우더가 빛을 반사해 피부의 결점을 커버하는 파우더. 30ml 6만8천원.

8 더페이스샵의 오버걸 엣지 립크레용
입술선을 따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선으로 커팅된 립 크레용. 형광빛 색상은 얼굴에 화사함을 더한다. 0.6g 8천9백원.

9 진순의 네일 래커 코랄 피오니
형광빛이 도는 핑크색 네일 에나멜을 바르면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된다. 11ml 3만3천원.

10 패션 디자이너 이칭 인이 디자인한 누벨바그 by 랑콤 클러치
6월 중순부터 파리의 꼴레트와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1천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