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쇼핑의 시작은 면세점에서 이뤄진다. 롯데와 신라, 두 대표 면세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화장품 리스트를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1 나스의 립스틱 스키압 한때 윤은혜 립스틱으로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제품. 면세점에서는 시중가의 2/3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나스가 롯데면세점에 단독 입점해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 3.4g 2만6천원대.
2 루나솔의 시어 콘트라스트 아이즈 01 코랄 코랄 은은한 펄 광택으로 아이섀도 팔레트계의 스테디셀러이다. 국내 매장이 철수하면서 현재는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5.5g 4만4천원대.
3 키엘의 울트라 페이셜 크림 시중에서 50ml 용량이 3만9천원인데 면세점에서는 2배가 넘는 용량을 멤버십 할인을 받아 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신제품 사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125ml 5만7천원대.

신라면세점
1 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01 멤버십 할인을 받으면 시중가보다 1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연아 립밤으로 주목받은 이후로, 면세점 화장품 코너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3.5g 2만9천원대.
2 조 말론의 라임 앤 바질 만다린 코롱 시중보다 3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데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면세점 단독 입점이기도 하고, 여행을 가기 전 들뜬 기분에 어울리는 산뜻한 향의 조화가 구매욕을 자극한다. 100ml 13만원대.
3 입생로랑의 루쥬 삐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국내에 매장이 들어오기 전에는 파운데이션의 인기가 가장 높았는데, 립래커의 열풍 이후 여름을 맞아 최근에는 틴트가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6ml 3만1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