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갈 때 빠트릴 수 없는 준비물인 카메라. 함께 떠나면 좋은 친구 같은 카메라.

1 후지필름 파인픽스 XP70
본격 아웃도어 카메라. 캠핑, 스노보드, 스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모델이다. 10m까지 방수가 되고 1.5m 높이에서의 충격 파손 방지, 영하 10℃ 방한 및 방진 기능을 갖췄다. 동영상을 위한 액션 카메라 모드도 새롭게 탑재되었다. 색상은 블루, 오렌지, 옐로가 있다. 가격은 26만8천원.

2 캐논EOS 100D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덕분에, 별명은 ‘천송이 카메라’. 새로 나온 모델은 렌즈까지 흰색 옷을 입었다. 예뻐서 유명하지만, 예쁜 얼굴이 전부는 아니다. 기존 렌즈의 성능은 그대로 발휘되면서 캐논이 개발한 스테핑 모터의 탑재로 AF 작동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더블렌즈 패키지는 97만8천원.

3 올림푸스 STYLUS TG-850
물속에서도 사진은 계속된다. 올림푸스의 스타일러스는 세계 최초로 180도 회전 가능한 틸트형 액정과 21mm 초광각 렌즈를 장착해, 물속에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수중 10m까지 방수가 지원되며 충격에도 강하다.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사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천원.

4 라이카 Leica X Vario
바리오는 라이카 가족의 최신 기종이다. 큰 APS-C 포맷 센서에 줌 렌즈를 장착한 세계에서 유일한 컴팩트 카메라다. 인기가 많았던 라이카X2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28~70mm 줌을 지원하며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조작법이 단순해 카메라의 본질에 가까워진 기분. 가격은 3백75만원. 가죽 케이스는 별도 판매한다.

5 니콘 COOLPIX P330
한 손에 들어봐도 역시 가볍다. 빈티지한 크림색 바디도 탐스럽다. 최대 개방 조리개 값 F1.8의 밝은 렌즈를 탑재했고 유효 화소수 1,219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고성능 제품으로 초보자부터 사진에 욕심 좀 내는 사람까지 두루 만족시킬만한 카메라다.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A-GPS기능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이동 경로를 기록한다.

6 후지필름 X-T1
후지필름이 지난 80년 동안의 기술력을 집약했다고 호언장담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X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아날로그 다이얼로 노출보정, 셔터스피드, 감도, 측광버튼, 드라이브 모드를 조작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0.77배율 뷰파인더, 세로 그립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450g. 가격은 1백49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