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양지를 찾는다면 2014년 봄/여름 시즌 광고를 주목하자. 패션 브랜드들이 미리 다녀온, 이국적인 광고 속 로케이션들.

1 Gucci @ Ibiza 이국적이고 섹시한 구찌의 크루즈 컬렉션 룩을 돋보이게 하는 데 이비자 섬의 노을만 한 것이 또 있을까? 반짝이는 드레스와 붉은 토양, 뜨거운 해를 집어삼키는 금빛 바다 모두 더없이 아름답다.
2 Guess by Marciano @ Topanga 게스 바이 마르치아노의 말 그대로 핫한 이번 시즌 광고 이미지는 캘리포니아의 토팡가 해변에서 촬영했다. 이국적인 야자수, 강렬한 태양과 태평양의 짙고 푸른 물결이 뜨거운 여름을 느끼게 한다.
3 Chloe @ French Provence 마치 전성기의 제인 버킨과 브리지트 바르도를 보는 듯 한 클로에의 광고는 1970년대 풍의 자유로운 감성을 드러내기 위해 루 드와이옹과 줄리아 스테그너에게 프로방스의 고요한 들판을 누비게 했다.
4 Bottega Veneta @ New Jersey 말간 얼굴을 한 보테가 베네타의 뮤즈, 아만다 머피는 작은 숲, 독립 영화에 나올 법한 주차장, 한적한 해변가 등 뉴저지의 인적 드문 공간에서 포즈를 취했다.
5 Dolce&Gabbana @ Taormina 도메니코 돌체가 직접 카메라를 든 돌체앤가바나의 이번 시즌 광고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유명 휴양지 타오르미나에서 촬영했다. 따스한 노란 햇빛과 가득 핀 꽃, 유서 깊은 건축물이 지중해의 풍요로운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6 Missoni @ Tenerife 미쏘니 광고 속 화산석과 쭉 뻗은 도로, 척박한 환경의 이름 모를 풀과 높은 산은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 풍경이다. 미쏘니의 화려한 의상과 구조적인 세트에 드라마틱한 배경을 선사한다.
7 Michael Kors @ Cabrillo 젯셋족의 호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마이클 코어스는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의 카브릴로 해변에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광고 이미지들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