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햇살을 막기 위해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기 위해서 야구 모자는 필수다. 아홉 개 구단의 모자 아래서 빛을 발할 최상의 립 컬러는 무엇일까?



1 두산 베어스 짙은 네이비 컬러의 모자에는 채도가 너무 높거나 광택이 있는 레드 컬러보다는 살짝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차분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이 좋다. 손끝으로 입술 전체에 펴 바른다. 바비 브라운의 립 칼라 #10 레드 3.4g 3만8천원대.





2 삼성 라이온즈 분홍색과 보라색의 중간쯤 되는 오키드 색을 추천한다. 같은 색이어도 립스틱으로 표현하면 자칫 텁텁해 보이기 쉬우니 틴트로 입술을 물들이는 게 안전하다. 좀 더 짙은 발색을 원하면 맥의 생제르망을 덧바른다. 베네피트의 롤리틴트 12.5ml 4만5천원.



3 NC 다이노스 푸른기가 도는 남색 모자가 자칫 피부톤을 칙칙해 보이게 할 수 있다. 선명하게 발리고 광택이 나는 오렌지 컬러의 립 래커로 화사함을 주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평소보다 조금 더 밝고 환하게 마무리하는 게 좋다. 클리오의 버진 키스 립니큐어 4 시니컬 오렌지 4.7g 1만6천원.



4 롯데 자이언츠 오렌지 계열의 립 컬러로 포인트를 살린다. 이 모자 위로 주황색 비닐봉지를 걸칠 수도 있으니 너무 짙고 선명한 컬러보다는 립 라인 안에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는 게 좋다. 슈에무라의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컬렉션 강남 오렌지 3.7ml 3만5천원.



5 한화 이글스 립스틱을 손끝이나 브러시 끝에 묻혀 두드리듯 발라 자연스럽게 색을 입힌다. 티슈를 이용해서 유분을 제거한 후 한번 더 발라 발색과 지속력을 높인다. 메이크업 포에버의 루즈 아티스트 내추럴 N41 3.5g 3만2천원.



6 넥센 히어로즈 모자가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다크 버건디 계열이기 때문에 입술은 맑은 레드 컬러를 바르는 게 좋다.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이면 더 좋다. 에스티 로더의 퓨어 칼라 엔비 샤인 립스틱 250 블로썸 브라이트 3.1g 3만9천원대.





7 기아 타이거즈 굉장히 짙은 붉은빛이라서 입술은 복숭앗빛으로 중화시키는 게 자연스럽다. 광택 있는 연한 색이면 생기 있어 보일 수 있지만, 펄이 있으면 입술만 발랐는데 메이크업이 진해 보일 수 있다. 메이크업 포에버의 루즈 아티스트 내추럴 N40 만다린 3.5g 3만2천원.



8 LG 트윈스 블랙과 레드의 조화 속에 또 다른 포인트 컬러로 핫 핑크를 추천한다. 이때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는 것보다 입술 전체에 고르게 바르는 게 더 효과적이지만, 입술을 너무 매트하게 표현하는 것은 피하자. 나스의 새틴 립펜슬 위 2.2g 3만5천원.



9 SK 와이번스 모자가 너무 튀는 레드 계열이라 진한 메이크업은 오히려 부담스럽다. 레드 계열의 틴트로 자연스럽게 물든 듯한 입술을 표현한 뒤 투명한 립밤으로 생기를 더하는 게 좋다. 베네피트의 베네틴트 12.5ml 4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