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의 미덕은 옷차림에 개성을 더한다는 점이다. 백팩, 뮬,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등 유행의 정점에 선 81가지 액세서리는 당신의 스타일 지수를 한층 높일 것들이다.

1 금속 소재의 체인 목걸이는 1만3천8백원, 포에버 21(Forever 21). 2 금속과 면 소재 체인 목걸이는 1만5천8백원, 포에버 21. 3 황동 소재 목걸이는 10만8천원, 젬마 알루스 디자인(Gemma Alus Design).

Bold Chain
네크라인이 V자로 깊게 파인 의상이 많이 등장한 이번 시즌에는 목걸이 선택도 신중해야겠다. 디자이너들은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형태의 체인 목걸이를 제안했는데, 발맹 쇼처럼 풀어헤친 셔츠 사이로 목걸이가 슬쩍 드러나게 연출하거나, 랑방 쇼처럼 스카프를 곁들이면 우아하게 소화할 수 있다. 발렌티노 쇼처럼 얇고 긴 체인 목걸이를 여러 번 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반지는 세트에 2만5천원, 프란시스케이(Franciskay). 2 나사 장식 반지는 5만2천원, 이니셜 반지는 5만2천원, 먼데이 에디션(Monday Edition). 3 마디 반지는 세트에 6천원, 티에르(Thiers).

Knuckle Rings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던 너클 링이 단순해졌다. 요즘 멋쟁이들은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간결한 디자인의 반지를 여러 손가락에 착용하는 레이어링을 즐긴다. 장식을 덜어낸 반지를 두세 손가락에 나란히 끼면, 지나치게 꾸민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1 송아지가죽 소재 샌들은 90만원대, 마르니(Marni). 2 스터드 장식의 소가죽 소재 샌들은 91만원, 폴앤조(Paul&Joe). 3 폴리에스테르 소재 샌들은 12만9천원, 칩 먼데이(Cheap Monday). 4 나일론과 고무 소재 샌들은 36만8천원, 캠퍼(Camper).

Sporty Sandals
‘테바(Teva)’. 다소 생소한 이 이름은 1990년대 중반 유행한 스포츠 샌들의 원조 브랜드다. 1984년 젊은 계곡 가이드가 세계 최초로 스포츠 샌들을 개발하며 시작된 브랜드로 고무 밑창에 나일론 스트랩을 더한 샌들이다. 이번 시즌 프라다, 마크 제이콥스, 타미 힐피거 등 많은 쇼에서 바로 이 테바 샌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유색 보석 장식과 경쾌한 색감으로 모던해진 테바 샌들은 올여름 거리를 점령할 슈즈다.



1 글로틱 지오닉 매시 소재 백팩은 가격미정, 쿠론. 2 비즈 장식의 폴리우레탄 소재 백팩은 12만9천원, 랩(Lap). 3 라미네이팅 가죽과 나일론 소재 백팩은 69만원, 훌라(Furla). 4 스터드 장식의 송아지가죽 소재 백팩은 1백75만원, MCM. 5 소가죽 소재 사각 백팩은 가격미정,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 6 지퍼 장식의 소가죽 소재 백팩은 1백10만원, 마리아 꾸르끼.

Cool Backpack
한동안 잊고 있던 백팩이 다시 유행의 중심에 섰다. 값비싼 소재와 유명 브랜드 라벨을 달고 화려한 외출을 한 것.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백팩이 고급스럽게 탈바꿈한 데는 샤넬 컬렉션의 공이 크다. 백팩을 일상에서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차분한 컬러를 고르고 장식을 최대한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을 고른다.



1 크리스털 장식의 은 소재 뱅글은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2 금속과 소가죽 소재 장식의 금속 뱅글은 가격미정, 토즈(Tod’s). 3 금속 소재 뱅글은 가격미정, 아페쎄(A.P.C).

Chic Bangle
뱅글의 유행은 꾸준히 계속되었다. 이번 시즌 뱅글 연출법은 뱅글을 여러 개 겹치는 것이 아닌 대담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뱅글을 하나만 걸치는 것이다. 알사탕만큼 커다란 장식이 달린 뱅글로 팔목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는 게 세련된 연출법이다.



1 소가죽 소재의 스트랩 플랫폼 슈즈는 9만8천원, 알도. 2 데님 소재 굽 장식의 소가죽 소재 플랫폼 슈즈는 19만8천원, 게스 슈즈. 3 스웨이드 소재의 플랫폼 슈즈는 3만9천8백원, 포에버 21. 4 코르크 굽 장식의 데님 소재 플랫폼 슈즈는 10만9천원, 탐스(Tom’s).

Flat Platform
납작한 플랫 슈즈와 굽이 높은 플랫폼 슈즈를 합쳐놓은 플랫폼 샌들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스펀지나 코르크처럼 탄력 있고 가벼운 소재로 만든 굽을 고르면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마르니와 사카이 쇼처럼 여성스러운 스포티 의상에 매치하면 멋스럽다.



1 소가죽 소재 토트백은 68만5천원, 쿠론. 2 유연한 곡선 실루엣의 소가죽 소재 토트백은 68만원, 새들러(Saddler). 3 버클 장식의 소가죽 소재 토트백은 가격미정, 지니 킴(Jinny Kim). 4 버클 장식의 악어가죽 소재 토트백은 3백90만원, 비엘타(Vielta).

Square Tote
매 시즌 유행의 중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토트백이다. 이번 시즌 눈여겨볼 것은 네모반듯한 형태의 클래식 토트백. 버클 장식이 달린 것은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이고, 경쾌한 색상의 토트백을 들면 스타일을 화사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1 오렌지색 미러 렌즈 선글라스는 29만원,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바이 지오. 2 화이트 프레임의 파란색 미러 렌즈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꾸레주 바이 쥬크. 3 은색 미러 렌즈 선글라스는 30만원대, 그레이 안트 바이 옵티칼 더블유(Grey Ant by Optical W).

Shine On
안나 델로 루소와 지오바나 바타글리아 같은 스트리트 패션 아이콘들의 필수 액세서리는? 옷차림에 활기를 더하는 미러 렌즈 선글라스다. 지난여름에 이어 올해도 이 미러 선글라스의 유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1 황동 소재 목걸이는 10만9천원, 필그림(Pilgrim). 2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목걸이는 가격미정, 캘빈 클라인 주얼리(Calvin Klein Jewelry).

Long&Lean
길게 늘어지는 목걸이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섬세하고 우아한 롱 드레스에 볼드한 긴 목걸이를 매치한 로베르토 카발리, 단정한 실크 셔츠에 얇고 가느다란 목걸이로 악센트를 준 클로에 등 배꼽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긴 목걸이는 옷차림을 우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1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59만8천원, 만다리나 덕(Mandarina Duck). 2 호피 무늬 손잡이 장식의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14만9천원, 자라. 3 인조가죽 소재 클러치백 겸 숄더백은 4만9천원,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4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22만8천원, 새들러. 5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29만9천원, 세컨플로어(2econd Floor).

Grap It
유행의 정점을 찍은 클러치백은 이번 시즌에 좀 더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눈여겨볼 만한 디자인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옆에 손잡이를 부착한 것. 스트랩 안으로 손을 밀어 쥐면 훨씬 안정감 있게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