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피처 에디터 허윤선이 조언하는 라이프 스타일 Q&A.

관리만 잘한다면 화병에 꽂은 꽃도 오래 볼 수 있어요. 비결은 물을 자주 갈아주고, 물을 갈아줄 때마다 꽃의 줄기를 1cm씩 잘라주는 것.

꽃이 빨리 시들고 죽는 이유는 이 자른 줄기 단면에 박테리아가 생기기 때문인데, 그 부분을 계속 잘라주면 오래 살아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화병에 얼음을 넣거나 해서 물 온도를 차갑게 유지해주면 좋고, 10원짜리 동전을 넣어두는 것도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책상 위에 놓고 기를 식물은 잎이 두툼한 걸 골라야 빨리 죽지 않아요. 사무실은 빛도 적고 통풍도 되지 않기 때문에 잎이 얇고 섬세한 식물을 기르면 금세 작별하고 말아요, 벤자민이나 아이비처럼 생명력이 강한 것으로 골라 꼬박꼬박 물을 주면 오래 함께 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