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탈취제로 잡 냄새를 제거하고 새 옷처럼 관리하는 법.

울이나 모직처럼 두툼한 소재의 겨울 옷은 잡내가 배기 쉬울 뿐 더러 냄새가 빠지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물며 매일매일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 없는 코트나 한번 냄새가 배면 빠지지 않는 모피 코트라면 얘기가 더 곤란해진다. 그렇다고 겨울 내내 담배 냄새를 풍기거나 고기 구워 먹은 티를 내면서 다닐 수도 없는 일. 최근 다양한 섬유 탈취제가 선보였다. 그동안 페브리즈만 알고 있었다면, 더 다양한 향을 가진 섬유 탈취제를 사용해보자. 칙칙 뿌려 놓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널어두면 군내는 날아가고 향수 못지 않은 기분 좋은 냄새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