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 신곡 <그리워해요>를 들고 돌아왔다. 뮤직 비디오 속 그녀들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2NE1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성은에게 직접 물었다.

박봄의 스톤 메이크업
눈가에 크리스털 소재의 스톤을 붙여 무대조명 아래서 더욱 빛을 발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대로 연출하려면 먼저 차가운 톤의 회색 아이섀도를 베이스로 펴 바르고, 다이아몬드 펄을 눈두덩에 펴 바른다. 스톤은 속눈썹용 풀을 사용해 붙이는데, 붙이기 전 살짝 말리면 접착력을 높일 수 있다. 스톤을 집을 때에는 족집게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풀을 바를 때에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풀을 소량만 발라야 얼굴에 얼룩이 남지 않는다. 스톤의 위치가 고민이라면 눈두덩보다 눈가의 꼬리나 눈썹뼈 위에 붙여야 눈매가 시원해 보인다.

CL의 인조 속눈썹 메이크업
인조 속눈썹을 붙여 드라마틱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인조 속눈썹을 붙이기 전에 뷰러를 사용해 속눈썹을 아이라인에 가까운 부분부터 위까지 두세 번에 나누어 컬링한다. 무게 때문에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충분히 바르고 완벽하게 건조시킨 뒤 인조 속눈썹을 붙인다. 통으로 붙이는 것보다 눈매에 맞게 잘라 붙여야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더욱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하려면 끝으로 갈수록 눈썹의 길이가 길어지도록 붙인다.

민지의 날렵한 아이라인
스톤이나 속눈썹 같은 추가적인 액세서리 없이 잘 빠진 아이라인만으로 메이크업에 힘을 실었다. 민지의 번지지 않는 아이라인은 세 번에 걸쳐 완성했는데, 그 첫 단계는 포인트 브러시와 검은색 아이섀도를 사용해 라인을 그리는 것이다. 홑꺼풀이라 라인의 높이를 맞추기가 까다롭다면 눈을 뜬 상태에서 펜슬로 적당한 높이를 표시하자. 오토형 펜 라이너로 라인을 한번 더 깨끗하게 그리고, 리퀴드 라이너로 코팅하듯이 한번 더 덧바르면 민지처럼 선명하고 오래 지속되는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산다라의 레드 립
채도가 높은 색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강조했다. 이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입술을 칠하는 것만큼이나 꼼꼼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다라처럼 피부에 광채를 더하려면 펄이 들어 있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얼굴에 바르고 남은 파운데이션은 스펀지에 찍어 입가와 입술 위에 톡톡 두드리듯 바르고 펜슬 타입 컨실러로 립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그 위에 매트한 립스틱을 바르면 겨울밤만큼이나 오래 지속될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