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한 질감의 차이와 펄 입자의 굵기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지는 베이스 섀도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직접 테스트했다.

★ 실망이다
★★ 별로다
★★★ 보통이다
★★★★ 만족스럽다
★★★★★ 적극추천

1 슈에무라의 프레스드 아이섀도우 P823
김수진 29세 연한 카페라테 같은 색의 아이섀도로, 눈두덩 전체에 펴 발라도 부어 보이지 않는다. 아주 미세한 펄을 함유해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돼 베이스로만 활용해도 눈매가 깔끔해 보인다. 브러시를 사용하면 살짝 가루가 날려 지속력을 높이려면 손가락 끝으로 바르는 게 좋겠다. 쌍꺼풀이 짙은 편인데 라인에 끼지 않고,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4g 1만7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2 바이테리의 옹브르 벨루떼 파우더 아이섀도우 소프트 너겟
유희 31세 피부 톤이 까만 편이 아닌데도 제품의 색이 밝고, 잔잔하게 반짝이는 펄이 있어 눈두덩에 바르면 살짝 부어 보인다. 진하지 않고 화사하게 빛나는 발색으로 눈이 돌출된 편이라면 베이스 섀도로 사용하기보다는 하이라이트 효과를 낼 때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아도 부드럽게 발리고 가루가 날리지 않지만, 색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1.5g 4만2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3 코레스의 썬플라워 & 이브닝 프라임로즈 아이섀도 15호 누드
류하나 33세 프레스트 타입의 아이섀도인 것을 감안하고도 약간 매트한 질감으로 마무리된다. 대신 유분감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고, 가루가 날리지 않아 섀도나 라인이 쉽게 번지는 타입이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미세한 펄이 있고, 발랐을 때에는 보이는 색보다 연하게 발색돼 피부 톤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눈두덩 전체에 덧발라 음영을 넣기에 적당하다. 1.8g 2만3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4 디올의 디올쇼 모노 더 누드 623호 리본
이은경 27세 손가락에 묻혀 톡톡 찍듯이 발라도 부드럽게 발리고 은은하게 발색된다. 자연스러운 펄감이 있어 눈매가 정돈돼 보이고, 이 제품 하나로 청초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프레스트 타입이지만 가루가 날리지 않고, 스펀지 팁에 물을 묻힌 다음 찍어 바르면 훨씬 강렬한 반짝임으로 또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컬러의 섀도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2.2g 4만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5 나스의 싱글 아이섀도우 비아리츠
최현정 36세 크림 텍스처가 아닌 프레스트 타입의 제품임에도 촉촉하게 발린다. 손가락에 묻혀 힘들이지 않고 문질러도 색감이 자연스럽게 스미듯 발린다. 색이 너무 밝지도 않고, 펄이 함유되지 않아 눈두덩 전체에 바르면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밀착력이 좋아 쌍꺼풀 라인에 끼지 않고, 브러시로 발라도 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2.2g 3만4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6 마죠리카 마죠르카의 섀도우 커스터마이즈 BE121
김지혜 27세 피부 톤이 살짝 밝은 편인데 발색이 좋아 눈두덩에 발랐을 때에는 자칫 부어 보일 수 있는 밝은 톤으로 마무리된다. 펄이 굵은 편이라 한 번만 발라도 화사한 광택이 나서 짙은 포인트 메이크업을 할 때 베이스 섀도로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눈가의 주름이나 쌍꺼풀 라인에 잘 끼는 편이라 일상적인 내추럴 메이크업의 베이스 섀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1g 8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7 DHC의 아이샤도우 달 SC03 샌드 베이지
이민지 31세 입자가 고와 고르게 펴 발리는 편이다. 보기보다 밝게 발색되는 편이라 너무 짙게 바르면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할 것.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니 최대한 옅게 바르는 기술이 필요하다. 손가락보다는 브러시로 바르는 게 효과적이고, 눈 주변을 화사하게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할 때 제격이다. 다만, 지속력이 좋은 편은 아니므로 이 제품만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때에는 조금 화사하게 발색되더라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펴 발라 지속력을 높이는 게 좋다.
2.2g 5천5백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8 비욘드의 섀도우를 부탁해! 01 보들보들 마쉬멜로우
김현정 27세 입자가 고와 손으로 발라도 뭉치지 않고, 은은한 펄이 들어 있어 눈가를 화사하게 한다. 눈두덩에 옅게 발라 피부 톤을 정돈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그러데이션 효과를 내기에도 적합해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눈매를 그윽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하지만 색이 워낙 밝아서 원래 피부 톤이 뽀얀 편이라면 한 번 발라서는 색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 눈가에 유분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쉽게 지워진다. 2g 5천5백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9 클리오의 프로 싱글 섀도우 P15 비 얼웨이즈
정우진 30세 가루날림이 적고 부드럽게 발린다. 짙은 갈색이지만 바르면 보기보다 옅게 발색된다. 덧바를수록 색이 짙어지기는 하지만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짙은 갈색을 연출하면 쌍꺼풀 라인에 살짝 낀다. 옅게 발라 베이스로 활용하거나, 두 세 번 정도까지만 덧발라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스모키 메이크업 할 때 메인 컬러를 모두 사용하고 마지막에 눈꺼풀 중앙에 살짝 덧바르면 눈매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손으로 자연스럽게 펴 발라 다크서클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 3.5g 1만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0 랑콤의 옹브르 이프노즈 T002호 벨라 골드
배진화 34세 보기에는 평범한 프레스트 타입의 아이섀도 같은데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도 푹 파일 정도로 제형의 강도가 낮다. 손가락 끝에 묻혀 한 번만 펴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고 크리미한 제형답게 가루날림 없이 깔끔하게 밀착된다. 하지만 베이스 섀도로 사용하기에는 반짝임이 강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차라리 다른 컬러의 섀도를 사용한 후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낫다. 눈두덩 전체에 바르는 것보다 눈꺼풀 중앙에만 살짝 발라 은은한 느낌을 내거나, 눈 앞머리에 발라 신비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다. 2.5g 3만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1 로라 메르시에의 새틴 아이 컬러 구아바
김하나 33세 은은한 복숭앗빛이 감도는 색상으로 화사한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하면 안성맞춤이다. 눈두덩 전체에 펴 발라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되고, 프레스트 타입이지만 크림 타입의 제품만큼 부드럽게 발린다. 가루 날림이 적고 발색력과 지속력이 좋다. 색의 어울림이 좋아 농도가 짙은 유색 아이섀도나 갈색 계열의 섀도를 사용할 때 함께 사용해도 색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그러데이션 효과를 낼 때에는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으로 펴 바르는 편이 좋다. 2.6g 3만2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2 로레알 파리의 라 컬러 인팔리블 002 아워글라스 베이지
오현미 39세 제형이 부드럽거나 펄 입자가 곱지는 않지만 뭉침이 적고 밀착력이 좋아 눈두덩에 발랐을 때 가루날림이 없다. 보이는 색보다 피부 위에 발랐을 때 색이 더 진하게 발색된다. 손가락이나 스펀지 팁에 묻혀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고, 펄 입자가 많고 굵어서 베이스 섀도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골드 펄로 포인트를 주거나 다른 유색 섀도로 눈매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눈앞머리나 애교살에 살짝 덧발라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3.5g 1만2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3 미샤의 더 스타일 모노터치 섀도우 CBE02
오길주 30세 은은하게 빛나는 펄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살짝 뻑뻑하게 발리기 때문에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르면 펄의 반짝임이 고르게 빛나지 않고 살짝 뭉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단독으로 사용하면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 색이므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활용할 때에는 눈꺼풀 중앙에 사용해 눈매에 입체감을 주는 용도로 활용하는 게 낫다. 골드 계열이나 조금 더 차분한 그린 계열을 섞어서 사용하면 좋고, 지속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므로 사용 후 마무리로 파우더를 살짝 덧바르는 게 좋다. 1.25g 2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4 에뛰드 하우스의 룩 앳 마이 아이즈 펄 섀도우 베이스
지미 28세 브러시로 바르면 뭉치기 쉬울 정도로 제형이 물러서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펴 바르는 게 좋다. 색 자체가 눈에 띄게 선명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빛나는 펄이 눈매를 화사하게 한다. 하지만 많은 양을 바르면 흰색의 펄이 눈을 부어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소량으로 얇게 바르는 게 중요하다. 덧바를 때마다 빛에 반사시켜보면서 반짝임을 조절하면 된다. 그러데이션 효과를 내기에도 좋지만, 다른 제품을 위에 덧발랐을 때 선명도를 높이는 역할에 더 적합한 제품이다. 2g 4천5백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5 홀리카홀리카의 쥬얼라이트 크리미 아이즈 CBE01
김효정 30세 은은한 펄이 자연스럽게 빛을 반사해 눈매를 화사하게 한다. 제품 자체의 색이 부각되지 않아 베이스 섀도로 사용했을 때 다른 섀도의 색과 섞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덧바를 때에도 뭉침이 없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은빛의 펄 때문에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1~2시간 지난 후에 눈 밑에 번지는 현상이 있긴 했지만 과하지는 않았다. 평소 섀도가 잘 번지는 타입이라면 사용 전 유분을 충분히 제거하고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2g 4천4백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6 시세이도의 쉬머링 크림 아이컬러 BR709
고우리 31세 이번 가을 유행 컬러인 카키 컬러와 골드 컬러가 적절히 섞여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적합한 제품이다. 은은한 펄이 함유되어 있어 눈두덩에는 옅게 바르고 쌍꺼풀 라인에는 진하게 바르면 다른 컬러를 덧바르지 않고 눈매를 그윽하게 표현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쌍꺼풀 라인에 끼일 수 있으므로 라인이 짙은 편이라면 파우더를 먼저 발라두는 게 좋다. 아이라인 브러시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면 메이크업을 한 티를 덜 내면서 또렷한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5g 3만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7 바비 브라운의 롱웨어 크림 섀도우 1호 본
강미 32세 크리미한 제형인데 손가락으로 바르면 여러 번 문질러야 고르게 펴 발린다. 초보자는 탄력 좋은 브러시를 사용하면 은은한 눈매를 훨씬 쉽게 연출할 수 있을 듯하다. 펄이 함유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다크 서클이 지나치게 진한 편이 아니라면 이 제품만으로도 눈가 피부 톤을 정돈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게 발색된다. 하지만 약간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이라 눈가가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이라면 지나치게 많은 양을 바르거나 두 번 이상 덧바르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3.5g 3만6천원대.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8 샤넬의 쥬 드 레갸르 컬렉션 일뤼지옹 동브르 90 컨바티즈
이명선 27세 입자가 아주 고와서 뭉치거나 쌍꺼풀 라인에 끼지 않는다. 제형이 물러 부드럽게 발리므로 브러시보다는 손가락으로 바르는 게 훨씬 편하다. 보이는 것보다 피부 위에서는 살짝 연하게 발색돼 약간 어두운 피부 톤이나 뽀얀 피부 톤에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눈두덩 전체에 펴 발라도 색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고, 미세한 펄이 눈매를 화사하게 한다. 덧발라도 뭉치거나 밀리지 않아 짙은 색의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 밀착력을 높이고 윤기 있어 보이는 베이스 섀도로 활용하기 좋다. 4g 4만5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19 시슬리의 휘또 옹브르 글로우 펄
이지희 28세 화려한 골드 펄을 함유한 아이섀도다. 발색은 뛰어난 편이지만 펄 입자가 살짝 날리는 편이라서 깔끔하게 경계가 떨어지는 메이크업보다는 눈두덩 전체에 은은하게 펴 발라 눈매를 화사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다. 일상에서의 내추럴 메이크업을 위해서라면 베이스보다는 눈 앞머리나 눈꺼풀 가운데에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 살짝 덧발라 연출하는 게 효과적이다. 어떤 피부 톤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색이라서 콧등이나 입술 산에 덧발라 하이라이트 효과를 줄 수도 있다. 1.4g 5만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20 스킨푸드의 마이쇼트케익 아이섀도우 크림 CYL01호
이지혜 28세 크림 제형의 섀도로, 손가락에 묻혀 비비면 초콜릿이 녹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크리미하다. 하지만 눈가에 발랐을 때 끈적이는 느낌 없이 부드럽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발색도 뛰어나고 피부에 빠르게 밀착돼 덧바를 필요가 없다. 수분감이 많아서인지 시간이 지난 후 쌍꺼풀 라인에 끼는 현상이 있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얇게 펴 바르는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 메이크업 첫 단계에서 얇게 펴 바른 다음 체온으로 녹이듯 지그시 눌러주면 다른 컬러를 덧발라도 쉽게 번지지 않는다. 1.1g 2천9백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21 바닐라코의 애시드 컬러 젤 케이크 섀도 01 탠
유하 29세 누르면 푹 들어가는 젤리 같은 제형이다. 얇고 부드럽게 발리며 가루날림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하얀 피부보다는 살짝 어두운 피부에 더 잘 어울리는 색이다. 손가락으로 발라도 오랫동안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하지만 펄 입자가 큰 편이라 눈두덩 전체에 사용할 때에는 얇게 바르는 기술이 필요하다. 발색이 선명한 편은 아니지만 피부 톤을 정돈하는 효과가 있고, 펄이 은은하게 빛나 눈앞머리나 꼬리 쪽에 포인트를 찍듯이 바르면 눈매가 또렷해 보인다. 6g 1만2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22 에스쁘아의 실키 핏 크림 아이섀도우 허니 티
김화정 23세 굉장히 부드럽게 발리고 눈가 피부가 매끈해 보일 정도의 은은한 광택이 난다. 차분하게 발색되는 갈색 컬러인데 보이는 것보다 연하게 발색돼 베이스 섀도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발색이 약하지만 채도가 낮아서 눈이 부어 보일 염려가 적고,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이 사용해도 떠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검은색 아이라인만 곁들여도 눈매가 그윽해 보인다. 바르는 순간 밀착력은 좋지만, 색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펄이 매우 미세하고 크리미한 제형이라 가루가 날리지는 않는다. 5g 1만5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23 맥의 프로 롱웨어 페인트 팟 칠드 온 아이스
이가람 23세 크림 같은 제형으로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린다. 바른 직후 매트하게 마무리되고 피부에 잘 밀착된다. 한 번 발랐을 때는 색상이 눈에 띄지 않지만 덧바를수록 또렷하게 발색된다. 하지만 덧발라도 피부 톤을 정돈하는 정도의 발색이라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는 힘들 것 같고 베이스 섀도에 적합한 제품이다. 손이나 브러시, 스펀지 팁 등 바르는 도구에 상관없이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이라 가루가 날리지 않고, 베이스 섀도로 사용하면 다음에 바르는 섀도의 지속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5g 2만8천원.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

24 메이블린 뉴욕의 컬러타투 젤 – 크림 포뮬라 잉크테크놀로지 45 볼드 골드
공하영 25세 크림 같은 제형이지만 손가락으로 바를 때 살짝 뻑뻑하게 발리고 뭉치는 현상이 있다. 스펀지 팁을 사용하거나 손끝에 소량을 묻혀 잘 펴 발라야 한다. 메이크업이 서툴면 처음에 사용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조금만 공을 들여 바르면 골드 컬러의 은은한 광택으로 눈매를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다. 촉촉한 제형이라 밀착력이 좋고 가루날림이 적으며 펄이 날리지도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번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4g 1만5천원대.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발색력 ★★★★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지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