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솔솔 불어오고, 각질은 더 도드라질 때다.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직접 테스트했다.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 크리니크의 포어 리파이닝 솔루션 인스턴트 퍼펙팅 메이크업
이정 26세 노란빛이 도는 크리미한 제형이다. 파운데이션 특유의 파우더리향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향이 없었다. 피부 밀착력도 좋고 잡티 등을 가리는 커버력도 우수한 편이지만, 살짝 도톰하게 발리는 느낌이다. 얼굴의 붉은 기를 가릴 때, 유분이 많아 밀착력이 좋은 제품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고, 본래 피부가 매끈한 사람은 답답할 수 있을 듯하다. 61호 아이보리 30ml 4만7천원대.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2 입생로랑의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세럼 파운데이션
최희선 26세 제품을 손등에 덜었을 때에는 약간 되직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펴 바를 때에는 가볍고 부드럽게 발렸다. 피부 톤을 화사하고 균일하게 밝히면서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느낌이었다. 커버력이 조금 아쉬운 편이고, 유분기가 많아서 가려야 할 잡티가 많은 피부보다는 건조한 피부에 더 적합한 제품이다. 파우더리 향이 은은하게 났다. B20호 30ml 8만4천원대.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3 시세이도의 쉬어 앤 퍼펙트 파운데이션
무진 33세 흔들면 물이 찰랑이는 소리가 날 정도로 묽은 제형인데, 용기의 입구가 좁아서 양을 조절하기는 쉽다. 얇게 발리는데도 피부 톤을 차분하게 보정한다. 얼굴에 붉은 기가 약간 있는 편인데 자연스럽게 가려졌다. 얼굴에 펴 바르는 즉시 밀착되는 느낌이 들고, 파우더를 따로 하지 않아도 끈적거림이 없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O00호 브라이트 오클 30ml 6만2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4 에스티 로더의 더블 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메이크업
유하나 33세 파운데이션의 컬러가 피부 톤보다 밝아서 들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얇게 발라도 피부 잡티가 잘 가려지고 피부 톤이 자연스럽게 화사해졌다. 촉촉하게 발리지만 제품이 많이 묽지는 않아 얇게 바르기는 쉽지 않다. 평소 유분이 많아 번들거리는 편인데 메이크업을 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도 평소보다 유분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1C1호 쿨 본 30ml 6만5천원대.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5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펄 프레셔스 리퀴드 파운데이션
유하 29세 용기 모양이 한 손에 쥐고 사용하기 편리했다. 보송보송한 느낌보다는 약간 쫀득한 질감이라 피부에 착 달라붙었다. 피부가 워낙 지성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유분이 조금 올라오기는 했지만, 다른 파운데이션에 비해 들뜨거나 뭉치지 않았다. 얇게 발랐음에도 피부 톤이 고르고 매끈하게 정돈됐고, 미세한 펄이 있어 피부가 윤기 있어 보였다. OC05호 25ml 9만5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6 아모레퍼시픽의 퍼펙션 블룸 내츄럴 피니쉬 파운데이션
지희 28세 약간 되직한 크림 같은 질감으로 고르게 잘 펴 발린다. 진하지 않은 기미나 작은 잡티 정도는 쉽게 가려진다. 하지만 제품의 양을 조금만 많이 발라도 메이크업이 두꺼워 보이고 피부가 푸석해 보일 수 있으니 브러시를 사용해 바르는 게 안전하다. 지속력이 좋아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지 않고, 모공의 요철까지 효과적으로 가려진다. 102호 30ml 9만원대.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7 루나의 원더 에센셜 비비파운데SPF25/PA++
유희 30세 펌핑을 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살짝 되직한 제형이다. 수분감이 풍부한 것을 콘셉트로 한 제품이라 그런지 다른 파운데이션에 비해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하지만 커버력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서 잡티나 피부의 요철 부분을 가리는 데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바르면 피부가 윤기 있어 보이지만, 사용 후 시간이 지나면 촉촉한 느낌보다는 유분이 올라와 살짝 끈적이는 느낌이 든다. 유분이 많은 피부보다는 건조한 피부가, 여름보다는 가을에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23호 내추럴 베이지 40ml 3만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8 클리오의 킬커버 하이스트 웨어 파운데이션SPF35/PA++
김수진 29세 보이는 컬러보다 얼굴에 발랐을 때 더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얼굴 톤이 지나치게 뽀얗지도, 어둡지도 않은 편인데 피부 톤이 자연스럽게 화사해졌다. 부드럽게 발리고 뭉침이 없어 대충 발라도 경계가 생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발라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고, 지난여름에 생긴 작은 잡티 정도는 효과적으로 가린다. 시간이 경과해도 번들거리거나 피부 톤이 어두워지지 않아 평소 유분이나 다크닝 현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을 듯하다. 샌드 30ml 3만2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9 슈에무라의 더 라이트벌브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한주연 35세브러시나 퍼프로 대충 슥슥 발라도 얇게 마무리된다. 제형이 묽은 것도 아닌데 부드럽게 발리고 뭉치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한 번 사용으로 잡티를 확실하게 가리기는 힘들지만, 퍼프에 묻혀 오래 두드리면 커버력이 좋아진다. 제품을 사용한 직후에는 고급 크림에서 나는 은은한 향이 나고, 겉은 보송보송하고 피부 속은 촉촉한 느낌이 든다. 피부에 착 달라붙는 밀착력이 좋고, 번들거림이 아닌 윤기가 있어 보인다.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땅기거나 메이크업이 밀리듯 지워지는 현상이 적다. 784호 페어 베이지 27ml 6만9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0 토니모리의 페이스 믹스 스킨 파운데이션 SPF31/PA++
최슬기 28세 크림 같은 제형의 파운데이션이다. 테스트를 위해 먼저 손등에 발라봤는데빠르게 흡수되고 바르지 않은 곳과 피부 톤의 차이가 별로 없었다. 얼굴에 발랐더니 노란빛을 머금고 있는 제품 색 덕분에 붉은 기가 자연스럽게 가려졌다.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기는 했지만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부족했고, 미세하게 올라온 피부 트러블 자국은 가려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가볍게 발리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할 듯하다. 13호 믹스 바닐라 30g 1만1천8백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1 맥의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파운데이션 SPF15
이은경 32세 제품 색은 피부 톤보다 훨씬 밝아 보였는데 얼굴에 자연스럽게 스미는 것처럼 발려 피부 톤을 화사하게 했다. 얼굴의 잡티를 완벽하게 가리지는 못했지만, 정돈돼 보일 정도의 커버력은 있었다. 피부 트러블의 흔적이나 큰 점을 제외하고 미세한 잡티들은 자연스럽게 가려졌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바르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얼굴이 자주 땅기는 편인데, 이 제품은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볼 부위가 촉촉한 상태로 유지됐다. 그럼에도 겉에서 볼 때에는 번들거림이 없었다. NC20호 30ml 5만2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2 로라 메르시에의 슈프림 파운데이션
감주희 28세 사용하기 전에 제품을 가볍게 흔들어야 한다고 해서 아주 묽은 제형을 예상했는데 펌핑을 했더니 의외로 되직한 제형이었다. 하지만 웬만한 묽은 제형의 파운데이션보다 부드럽게 발리고 퍼프로 몇 번 두드리지 않아도 답답한 느낌 없이 가볍게 밀착됐다. 미세한 잡티는 쉽게 가려지지만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정도라 완벽하게 매끈한 커버를 원할 때에는 컨실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유분이 많은 편이 아니라 건조한 피부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매트하다고 느낄 수 있을 듯하다. 포슬린 아이보리 30ml 6만5천원.




13 코레스의 와일드로즈 파운데이션 SPF20
최현정34세 제품에 붉은빛이 많이 돌지만 얼굴에 바르면 잡티 커버도 잘되고, 얇고 가게 발려 메이크업 후에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피부 톤을 화사하게 하기보다는 건강해 보이게 한다. 그래서인지 피부 톤이 구릿빛에 가까운 편인데 사용 후 훨씬 윤기 있어 보인다. 처음에는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듯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유분기가 살짝 돈다. 커버력은 꽤 오래
지속됐다.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고른다면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RF4호30ml 4만8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4 바이오더마의 세비엄AI코렉터
가람23세 뚜껑에 달린 녹색 코렉터는 매트한 질감으로 가볍게 발린다. 하지만 그 위에 메이크업 제품을 덧바를 때에는 톡톡 두드려 완전히 흡수시켜야 들뜨지 않는다. 파운데이션은 손등에 덜어내면 흘러내릴 만큼 묽은 제형이지만 바를수록 쫀쫀하고 되직한 질감의 크림 제형으로 변한다. 녹색 코렉터를 바른 다음에 사용해야 해서인지 제품 색이 조금 어두운 편이다. 하지만 커버력은 잡티를 살짝 옅게 하는 정도이고,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지는 않는데 커버력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2g + 30ml 3만2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5 부르주아의 라이트 파운데이션
김지혜27세 파우더리한 향과 플로럴 향이 난다. 텍스처가 상당히 가볍고 수분감이 많아 바르는 즉시 뭉침 없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었다. 수분감은 꽤 오래 지속됐고,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는다거나, 화장이 밀린다거나 들뜨는 현상이 없었다. 미세한 펄이 들어 있어 빛이나 조명에 따라 은은한 광이 연출되어,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처럼 보였다. 제품 자체에 붉은 톤이 많이 섞여 있는 편이라 피부의 붉은 기가 잘 커버되지 않았고, 포뮬러가 묽은 편이라 잡티와 트러블이 잘 가려지지 않았다. 51호 바닐라 로제 30ml 4만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6 쓰리컨셉아이즈의 리퀴드 파운데이션
조민아25세파운데이션에서 좀처럼 맡기 힘든 상큼한 향이 난다. 튜브를 눌러 짜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묽지 않은 크림 제형이라 양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노란빛이 많이 도는 컬러답게 얼굴의 붉은 기와 잡티는 잘 가려지지만, 크림 제형 치고는 촉촉함이 조금 부족한 편이다. 밀착력은 좋은 편인데 유분이 많지 않아 살짝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건조한 피부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고, 평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면 번들거리는 게 고민인 지성 피부에 적합할 듯하다. 아이보리 베이지 30ml 2만3천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7 홀리카 홀리카의 아쿠아 쁘띠 젤리 CC파운데이션
하영25세 부드럽게 발리고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얼굴에 펴 바를 때 처음에는 피부 위에서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곧 흡수되어 피부에 잘 밀착된다.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는 현상은 없지만 커버력이 약해서 자칫 두껍게 발리기 쉽다. 얇게 펴 바르는 기술이 부족한 메이크업 초보자들이 사용하면 두껍게 발릴 수도 있을 듯하다. 피부 톤 보정력은 좋아 원래 피부 톤보다 화사해 보이고 피부결도 매끈해 보이지만, 잡티가 그대로 보였다. 커버력이 약해 잡티를 가리기보다 매끈한 피부 연출할 때 사용하면 좋겠다. 01호 화사한 베이지 50ml 1만4천5백원.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18 바비 브라운의 루미너스 모이스춰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화정28세아주 묽은 제형으로, 촉촉하고 얇게 발리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다. 가볍게 발려서 별다른 메이크업 기술 없이도 쉽게 바를 수 있다. 작은 기미나 잡티는 쉽게 가릴 수 있고, 제품에 노란빛이 많이 돌아 피부 색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서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지 않고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피부 톤이 드라마틱하게 화사해지는 효과는 부족하다. 0.5호 웜 포슬린 30ml 7만5천원대.
잡티를 가리는 커버력 ★★★★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정도 ★★★★
시간 경과 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