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밀려 먼지만 쌓여가던 데스크톱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때가 왔다. 모두가 ‘스마트’를 외치는 동안 조용히 진화를 거듭한 2013년, 컴퓨터의 친구들.



1 Irig Keys 애플 제품 전용이지만 어댑터만 있으면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을 위한 USB 포트가 있지만 연결된 기기의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배터리를 챙기지 않아도 오케이. 작곡 어플인 ‘Garage Band’ 등의 앱과 함께 훨씬 근사한 작곡과 연주가 가능하다. 건반 개수는 총 37개. 14만5천원. 애플

2 Br-2300 Candy 모니터 밑 공간에 쏙 들어가는 크기, 원하는 MP3를 넣을 수 있는 SD 카드 삽입구를 비롯해 라디오 청취 기능까지 탑재한 다재다능 포터블 스피커다. 300g 남짓한 무게를 감안하면 음질도 훌륭한 편. 블랙, 화이트, 블 , 핑크 4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다. 5만원대. 브릿츠

3 Scartch -N-Scroll 마우스패드가 메모지라면 어떨까? 전용펜으로 패드 위에 직접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제품으로 커버를 살짝 들면 메모가 즉시 사라져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여전히 스타크래프트에 빠진 남자친구에게 선물해 매일 메모를 남기고 싶다. ‘게임 좀 그만해’. 1만9천9백원. 퀄키

4 K310 이제 키보드가 더러워지면 바로 물로 씻으면 된다. 레이저 인쇄와 UV 코팅 덕분에 아무리 씻어도 키보드 문자가 희미해질 걱정도 없다. 언제나 새 것 같은 이 키보드만 있다면 과제도, 보고서도 순식간에 써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3만원 대. 로지텍

5 Space Bar 모니터에게는 스탠드가 되며, 키보드에게는 지붕이 되고, 6개의 넉넉한 USB 포트까지 장착했다. 맥과 PC, 모두 연결 가능하다. 플라스틱 소재는 6만3천9백원, 알루미늄 소재는 10만 9천원. 퀄키

6 Mantis 늦은 밤 모니터 주변을 밝혀줄 듬직한 친구. 클립을 모니터에 꽂거나 지지대를 세우면 11개의 작은 LED 조명이 광명을 선사한다. 밝기는 두 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AA배터리 두 개를 넣어야 한다는 점, 지속시간이 30시간이라는 건 조금 아쉽다. 3만6천9백원. 퀄키

7 Pivot Power 유연한 멀티탭이 등장했다. 카메라, 노트북, 핸드폰 등 어댑터끼리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각도를 조절해가며 여러 개의 전원을 꽂을 수 있다. 심지어 네모 길쭉하기만 한 기존 멀티탭보다 보기에도 좋다. 3만9천8백원. 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