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뜨거운 열기에 지친 당신에게 신선한 토마토를 선물한다.

Editor’s Pick1 로제 까르보나라진한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세레브 데 토마토의 대표 메뉴. 가격은 1만8천원.2 와후 토마토 파스타신선한 토마토와 반건조 토마토에 꽈리고추를 곁들인 일본식 간장 파스타. 1만7천5백원.3 이베리코 포크 스테이크와 토마토돼지목심 스테이크에 비네그레트, 허니토마토, 토마토잼의 3가지 소스를 고를 수 있다. 2만7천원.4 토마토 빙수곱게 간 얼음에 연유와 우유, 신선한 토마토를 더한 토마토 빙수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다. 7천5백원.5 토마토 브륄레구워서 바삭해진 토마토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반신반의했다가 내가 다 먹었다. 가격은 8천5백원.

때로는 토마토가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진다. 조금 과장이 섞였지만, 토마토가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 게다가 토마토는 다양한 재료와 조화를 이루는 빛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토마토가 없는 이탈리아 음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세레브 데 토마토(Celeb de Tomato)’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토마토의 맛에 주목한 레스토랑으로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블랙토마토, 그린 방울토마토 등 평범한 것부터 희귀한 종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로 요리하는 세레브 데 토마토가 드디어 가로수길에 상륙했다.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다양한 토마토 요리가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고, 2층 창가에 앉아서 붉은 요리를 하나하나 맛보다 보면, 토마토의 무한한 가능성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된다. 쥬스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빙수까지 토마토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너무나 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정작 갈 곳은 많지 않은 가로수길에, 선물처럼 토마토가 도착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7-29 문의 02-3446-6871, www.celeb-de-toma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