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도 패션이라는 트렌드를 주도해온 브랜드 스와치가 올해로 탄생 30주년이 되었다.

스와치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시계 ‘Swatch Est, 1983’

진짜 인생은 서른부터라는 말이 있다. 방황했던 청춘을 보내고, 현실과 본질에 눈뜨는 나이, 서른. 한 브랜드가 탄생한 지 30년이 되었다는 것도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시계도 패션이라는 트렌드를 주도해온 브랜드 스와치가 올해로 탄생 30주년이 되었다. 1983년 선보인 첫 번째 시계와 함께 30년간의 역사가 시간 안에 차곡차곡 쌓였다. 서른 살의 생일을 기념하는 시계 ‘Swatch Est, 1983’의 의미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뛰어난 기술력과 기발한 위트, 대담한 혁신을 선보여온 스와치의 성정이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스켈레톤 다이얼과 다이얼의 테두리 부분에 새긴 1983부터 2013까지의 숫자가 인상적인 ‘Swatch Est, 1983’ 시계는 올해만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다이얼의 연도를 따라가다 보니 스와치의 30년을 이끈 대표적인 시계들을 다시 꺼내보고 싶어졌다.



1983 젠트 1983년 3월 1일, 스와치가 선보인 최초의 시계이다. 51개의 부품으로 완성한 플라스틱 손목시계는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84 올림픽 스페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선수단에게 증정하기 위해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스와치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되었다.

1985 키키 피카소 현재까지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스와치의 첫 번째 아티스트 스페셜 시계다. 120개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2000 백남준 2000년 밀레니엄을 맞아 3만 개 한정판으로 제작한 아티스트 백남준과의 협업 시계. 소더비 경매에서 5천 달러에 경매되었다.

2011 터치 터치스크린만으로 시계를 조작하는 혁신을 보여준 시계. 버튼이나 용두 없이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듀얼타임, 알람, 크로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2012 뉴젠트 랙커드 스와치 최초의 시계 젠트는 꾸준히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2012년 선보인 스켈레톤 다이얼의 뉴젠트 랙커드는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