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핑크는 지겹고 쇼킹한 무언가가 필요한 나른한 이 계절에, 네온핑크색은 섹시하면서도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네온핑크색을 정교하게 바른 것과 물든 듯 바른 것 중 당신에게는 뭐가 어울릴까?



BASE
윤기만 준 듯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 네온핑크색 립 메이크업을 할 때의 피부 표현은 윤기만 주는 듯한 정도여야 한다. 따라서 촉촉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것으로 충분하다. 눈썹은 가늘게 그리면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게 그린다.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눈에는 티가 나지 않는 연한 누드 톤의 아이섀도를 발라야 한다. 먼저 눈두덩 1/2 지점까지 은은한 샴페인 색상의 섀도를 손가락으로 펴 바른다. 색상을 표현하기보다는 화사하고 반짝이는 느낌을 남기듯 바른다. 뷰러로 속눈썹을 올리고,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을 깔끔하게 연출한 뒤 블러셔는 생략한다.

STYLE 1
정교하게 바른 네온핑크색 입술 크림 파운데이션을 입술의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톡톡 찍어 바르고 입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다. 파우더 브러시로 파우더 팩트를 쓸어주듯 바르면 립스틱을 바르기 전 입술을 매트한 질감으로 만들 수 있다. 립브러시에 립스틱을 묻혀 입술 라인을 그리는데, 입술 가장자리와 입술산을 직선으로 연결하듯 라인을 그린 후 입술 전체에 립스틱을 채워 나간다. 이때, 윗입술 외곽 라인을 하트 모양의 곡선보다는 직선을 살려 그리면 좀 더 세련돼 보이는 인상을 준다.

STYLE 2
물든 것처럼 바른 네온핑크색 입술 크림 파운데이션을 입술선과 입술 주변에 발라 깔끔하게 정리한다. 촉촉한 질감의 핑크색 립스틱을 선택해 정교하게 바를 때와 달리 입술선 중심에만 바른다. 이때 입술 안쪽까지 바를 필요는 없다. 마무리로 같은 계열의 네온핑크색 파우더를 덧바르면 매트하게 표현할 수 있고, 립스틱이 쉽게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다. 립스틱과 파우더는 입술 중심에 톡톡 두드리듯 발라야 입술 안에서 꽃물이 배어 나오는 듯하게 완성할 수 있다

1 이니스프리의 네온 컬러 팟 루즈 2호 체리 핑크 5g 8천원.2 조성아22의 비바 힙 걸 팔레트 중 비바 마젠타 6g 5만9천원.3 샤넬의 알뤼르 벨벳 립스틱 42호 레끌라땅뜨 3.5g 3만9천원.4 입생로랑의 루즈 뿌르 꾸뛰르 49호 3.8g 3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