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어떤 옷차림을 할까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 여주인공들의 스타일 랭킹, 일등부터 꼴등까지.

1 <로맨틱 홀리데이>의 카메론 디아즈
파스텔 컬러의 양털 시어링 코트부터 앙고라 베레모, 오버사이즈 카디건까지 버릴 것 하나없는 사랑스런 홀리데이 시즌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2 <세렌디피티>의 케이트 베킨세일
케이트 베킨세일처럼 첫눈에 홀딱 반할 미모가 아니더라도 멜란지 니트 스웨터와 울 코트의 조합은 크리스마스라고 호들갑 떨지 않는, 세련된 여자의 매력을 드러낸다.

3 <가위손>의 위노나 라이더
예쁜 카디건과 치마의 조합, 풍성한 머리칼이 청순함을 극대화하고, 하이라이트 장면 속 순백의 칵테일 드레스는 크리스마스에 동화적 낭만을 더해준다.

4 <러브 액추얼리>의 키이라 나이틀리
키이라 나이틀리만의 심플한 매력을 살려 니트 상의와 청바지, 뉴스 보이 캡을 활용한 것은 좋았다. 다만, 계절에 맞지 않게 너무 추워 보이는 스타일링이 문제.

5 <키스 키스 뱅뱅>의 미셸 모나한
놀이공원에서 공연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산타 걸 코스프레는 피하자. 당신이 아무리 사랑스런 얼굴과 몸매의 소유자일지라도 상관없다.

6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르네젤위거
꽃무늬 조끼부터 폭설 속 팬티 차림까지, 영화 속 브리짓이 보여준 모든 옷차림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당신은 멋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