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스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요리의 맛이 좌우된다. 기특하기로 소문난 소스를 직접 맛보았다.

1. 프레시안 후루츠 키위드레싱
키위의 새콤달콤한 맛때문에 텁텁한 고기를먹을 때 야채 샐러드에 버무려 먹으면 제격이다. 인공적인 맛이 나지만 가격 대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3천4백원.

2. 파인애플레몬소스 by SSG
파인애플과 레몬을 기본으로 양파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연어 등의 생선류와 궁합이 잘 맞다. 1만 7천9백원.

3. 오렌지된장드레싱 by SSG
우리나라 콩으로 직접 담근 된장을 오렌지즙과 섞어 만든 드레싱. 된장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흠칫할 수 있겠지만 드레싱의 맛을 보면 왜 된장이어야 했는지 알 수 있다. 1만 7천5백원.

4. 어바니 토마토 트러플 by 딘앤델루카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미세한 양으로도 음식 전체의 맛을 좌우하는 어바니 트러플.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토마토 프러플은 구운 빵에 발라 먹거나 파스타 소스로활용하면 좋다. 2만 6천5백원.

5. 어바니 크림 트러플 by 딘앤델루카
크림 특유의 진한 맛은 기름지거나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좋다. 역시 파스타나 구운 빵과 함께 먹으면 좋다. 2만 8천5백원.

6. 풀무원 쉐프메이드 오리엔탈드레싱
생두부나 만두의 디핑소스로 제격이다. 다른 드레싱 종류에 비해 열량이 눈에 띄게 낮은 편(60kcal)이라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천7백원.

7. 구아바라 참깨드레싱
참깨 드레싱 중에 이만한 스테디셀러도 없을 듯. 단맛이 과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싱겁다 싶은 요리에 살짝만 가미해도 맛이 업그레이드된다. 1만 9천9백원.

8. 다버트 요구르트드레싱
25%에 달하는 유기농 요구르트를 필두로 유기농 해바라기 오일, 유기농 시럽과 식초 등이 함유되어 있다. 독일의 다버트 제품으로 신선한 채소와 야채를 찍어 먹기 좋다. 8천8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