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피지로 인해 모공 속이 꽉 막히는 여름, 모공 속 노폐물을 흡수하고 넓어진 모공을 좁히는 모공마스크가 필수다. 피부에 자극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좋은 8개의 모공 마스크 중 최고의 제품을 <얼루어> 뷰티 에디터 4명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뽑았다.



1. 러쉬의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코를 자극하는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의 향이 말해주듯 쿨링 효과가 뛰어나다. 세안을 하고 손끝으로 피부를 만지면 차가울 정도다. 모공 정화와 축소 효과는 훌륭한 반면 자극적인 편이다.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가 많은 복합성 피부나 지성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125g 1만5천7백원.

2. 블리스의 스팁 클린 포어 퓨리파잉 마스크
막대사탕 같은 인공적인 색깔과 향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 두 가지 색상의 젤 크림을 섞어 바르는데 질감이 쫀득해 밀착은 잘 되지만 모공 속 피지를 뽑아내거나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100ml 9만3천원.

3. 클라란스의 퓨어 앤 레디언스 마스크
흡착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세안 후에 거울을 보면 얼굴이 환해진 게 느껴진다. 쫀쫀한 크림 같은 질감이라 부드럽게 밀착되며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고 아로마 효과도 있어 영양 팩으로 써도 좋다. 50ml 4만원.

4. 이니스프리의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하드
색이며 제형까지 팥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한다. 머드팩처럼 입자가 매우 고와서 빈틈없이 매끈하게 발린다. 바르자마자 피지를 확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 만큼 흡착력은 가장 뛰어났지만 땅김이 심한 편이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면 얼굴 전체보다는 T존 부위 중심으로사용하면 좋겠다. 100ml 1만2천원.

5. 빌리프의 퍼스트 에이드-딥 포어 케어 마스크
허브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쫀득한 크림 같은 클레이 타입이라 부드럽고 촘촘하게 발린다. 흡착력은 중간 정도. 마르면서 약간 땅기는 현상이 있고 여러 번 문질러 지워야 하는 점은 조금 아쉽다. 50ml 2만3천원.

6. 달팡의 퓨리화잉 아로마틱 클레이 마스크
부드러운 크림 제형이라 건조될 때도 자극적이거나 땅김 현상이 거의 없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흡착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보습 성분과 진정 성분 덕분에 세안을 하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다. 75ml 6만5천원.

7. 키엘의 레어 어스 딥 포어 클렌징 마스크
피부에 착 달라붙어 피지를 확 끌어당기는 느낌은 부족하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블랙헤드도 깔끔하게 제거되고 쿨링 기능이 있어 모공이 수축되는 효과도 있다. 미세한 귀리씨 알갱이 덕분에 세안할 때 각질도 함께 제거된다. 142g 3만4천원.

8. 멜비타의 영스킨 클레이 마스크
유분기가 있는 크림 같은 질감이라 촘촘히 바르기 어렵고 여러 번 닦아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세안을 하고 나면 모공도 깨끗해지고 각질도 없어져 피부가 부드럽고 피부 톤도 밝아보인다. 100ml 4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