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의 근원이자 회귀의 그곳인 바다. 겹겹이 쌓인 시간의 흔적과 그 색에서 영감을 받은 여름 메이크업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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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터키 블루 컬러와 햇빛에 자연스럽게 그을린 듯한 브론즈빛 블러셔는 여름을 위한 멋진 조합이다. 눈앞머리부터 꼬리까지 날렵하게 그린 아이라인은 디올의 디올쇼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터쿠아즈를 이용한다.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섀도는 생략하고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른다. 입술에는 촉촉하면서 매끄러운 느낌을 더하는 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밤 001 크리스탈을 바른다. 광대뼈 중앙에는 디올의 디올 스킨 누드탠을 여러 번 덧발라 태양에 그을린 듯한 건강한 느낌을 강조한다. 손톱에는 지중해의 푸른빛을 닮은 디올의 디올 베르니 생 트로페즈를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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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은 에잇세컨즈(8 Seconds).

태양에 적당히 그을린 듯한 피부는 특히 여름에 빛을 발한다. 이를 위해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피하고 어두운 색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로 전체 피부 톤을 보정한다. 입체적인 느낌을 더하기 위해 광대뼈 주변과 이마, 콧등 위에는 크림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바르고, 펄 입자가 미세한 파우더 타입의 브론저를 덧발라 마무리한다. 이때 브론저는 브러시나 퍼프로 톡톡 두드리듯 발라야 뭉치지 않고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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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핑크빛 립 메이크업이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자유롭고 발랄해진 느낌이다. 입술선을 정교하게 살리는 대신 립스틱을 바로 입술에 바르는데, 입술 중앙부터 입술 가장자리로 자연스럽게 콕콕 찍듯이 바른다. 촉촉함을 강조한 여름 립스틱은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피부는 핑크빛 입술이 들떠 보이지 않게 노란 기가 도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다. 눈 밑은 눈가 전용 컨실러를 발라 밝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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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은 프라다(Prada), 오른팔에 착용한 팔찌는 CK 주얼리(CK Jewelry), 왼팔에 착용한 팔찌는 H&M.

파랑과 초록의 조합은 관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먼저 파란색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반달 모양으로 바르고, 그보다 좀 더 넓게 초록색 아이섀도를 덧바른다. 이때 그러데이션 효과를 살리기 위해 파란 아이섀도를 바른 붓으로 경계선을 한번 더 덧바르고, 눈앞머리 쪽에는 반짝이는 펄 파우더를 덧바른다. 입술은 립밤을 발라 촉촉하게 표현하고, 양 볼에는 살구빛 블러셔를 넓게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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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은 H&M.

골드와 코랄의 조화는 은은할수록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피부는 수분 함량이 높은 메이크업 베이스 샤넬의 바즈 이드랏땅뜨 리쌍뜨를 발라 촉촉하게 연출하고, 샤넬의 브론즈 파우더인 쏠레이 텐 드 샤넬 샤블 로제를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전체에 펴 바른다. 광대 주변에는 쏠레이 텐 드 샤넬 샤블 베쥬를 덧발라 태양에 그을린 듯한 자연스러운 홍조를 더한다. 아이라인은 샤넬의 크레용이으 라이너를 사용해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하고, 입술에는 부드러운 베이지색의 루쥬 코코 샤인 립스틱 앙프린떼 루쥬와 반짝이는 레브르 쌩띠양뜨 시로코 립글로즈를 섞어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