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식을 꽃보다 먼저 알리는 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화이트닝 제품들이다. ‘더 혁신적이고, 더 즉각적인’의 수식어를 달고 나오는 이들 제품들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얼루어>가 최신의 화이트닝 신기술을 모아 정리했다.

1. 비쉬의 바이-화이트 MED 딥 코렉티브 화이트닝 에센스 30ml 6만2천원대. 2. 디올의 D-NA 컨트롤 화이트 리빌 데이 에센스 50ml 17만5천원. 3.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브라이트 리제너레이터 컨센트레이트 30ml 가격미정. 4. 겔랑의 블랑드 펄 펄 드롭 화이트닝 에센스 30ml 15만6천원. 5. 라 메르의 화이트닝 로션 인텐스 200ml 12만원. 6. 오휘의 화이트 익스트림 셀샤인 매직 앰플 15ml가격미정. 7. 샤넬의 르 블랑 타겟티드 화이트닝 스팟 코렉터 10ml 10만5천원. 8. 키엘의 클리얼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 30ml 8만6천원대. 9.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화이트닝 리페어 스틱 5g 16만5천원.

Q. 밝은 피부를 위한 기초공사는 “각질제거!”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각질제거가 화이트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나?
A. 화이트닝은 각질제거가 병행되어야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여러요인이 있지만 색소침착의 주원인은 누가 뭐래도 자외선에의 노출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와 각질 세포를 생성해 피부 표면을 각질화시키고 이렇게 뒤덮인 각질이 얼굴 빛 전체를 칙칙하게 가리는 것이다. 또한 피부 내외의 영양공급과 수분공급을 방해해 결까지 나빠지게 되는 것. 각질을 제거하면 기본적으로 칙칙함이 걷히고 다음에 바를 화이트닝 기능의 제품 흡수까지 좋아진다. 진정 효과가 있는 녹차,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린이 함께 들어 있어 ‘각질제거 로션’으로 주목받는 더마닥터의 리트머스 테스트 글리콜릭 애시드 모이스처라이저가 최근 미국에서 뜨고 있다면, 국내에서는 라로슈포제의 센시화이트 수딩 브라이트닝 로션이 주목받고 있다. 과다 축적된 각질을 제거해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미백로션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브라이트 엔자임 필도 세안제이지만 건조하고 두꺼워진 각질과 거친 피부결을 관리해준다. 물과 닿는 순간 활성화되는 식물성 엔자임인 파파인 성분이 피부 표면에 부담 없이 피부 불순물을 부드럽게 녹여내 오래된 각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Q. ‘먹는 비타민’에서 ‘바르는 비타민’이라는 콘셉트로 피부에 좋은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화이트닝 화장품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비타민은 피부에 전달이 잘 안 된다고 하던데 효과가 있기는 한가?
A. 비타민C가 색소세포의 기능을 억제해 색소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여러 화이트닝 제품에 쓰이고 있는 것도 맞다. 그러나 비타민C는 성분 특성상 매우 불안정한 물질로 단순히 피부에 바르는 것으로는 피부 깊은 곳까지 효과적으로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에 색소침착을 제거할 수 있는 화이트닝 제품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Q. 과일을 전면으로 내세워 ‘비타민C 화이트닝’의 부활을 예고하는 세럼이 나왔는데 ‘식상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A. 과거의 것이 다시 회자될 때는 분명 뽐내고 싶은 새로운 기술력이 뒷받침되어 업그레이드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감귤껍질을 내세운 이니스프리의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더블 세럼이 그런 확신을 준다. 물론 감귤 과육보다 4배 더 많은 비타민C 함량의 감귤피의 효과를 접목한 것이 핵심이지만, 단독 성분 때문만은 아니고 유기농 녹차 성분까지 더해진 더블 세럼 형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습력과 미백력을 모두 발휘하는 것이다. 특히 고함량 비타민C를 안정화하기 위해 특별한 이중 제형을 사용했는데 멜라닌이 잘 억제되고 이미 생긴 멜라닌에도 마찬가지 효과를 보인다. 과일 추출 비타민이 든 또 하나의 제품인 샤라샤라의 내추럴 화이트닝 앰플 소스도 레몬, 오렌지, 아세로라 추출물 등 온갖 비타민C의 제왕을 모신(!) 앰플로 주목받는다. 둘을 굳이 비교한다면 전자는 효과가 빠르고 확실한 대신 좀 끈적이고 후자는 효과는 느린데 끈적임이없이 매끈한 감촉을 남긴다.

Q. 화이트닝의 기본이 자외선 차단인 건 다 안다. 그래서인데 메이크업 제품에 점차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되더니 최근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포함되고 있다. 특히 베이스 제품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믿을수 있을 만큼 기술이 진화된 건가?
A. 솔직히 말하면 ‘예스’도 ‘노’도 아니다. 진화도 되었고 효과도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물질은 각종 색조화장품에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차단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도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이 되는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멜라닌이 만들어지는 각 단계에 작용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침착된 멜라닌을 분해하는 효과에 원리를 두고는 있어요. 칙칙해진 피부 톤을 개선하고 아주 엷은 색소침착이 호전될 수 있지만, 이미 진해진 주근깨나 기미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사전 예방 차원에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죠.” 차앤박 피부과의 피부과 전문의 박진성은 조언한다. 이처럼 메이크업 제품에 함유된 자외선 차단성분은 ‘예방’의 차원이라는 것. 철저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Q. 예전에는 ‘한 달 만에’라는 타이틀을 건 화이트닝 제품들이 귀를 현혹했는데, 최근에는 ‘단 며칠 만에 하얘진다’라는 위험한 목표치를 내세운 제품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무슨 자신감인 건가?
A. 단 ‘며칠’을 언급한 오휘의 화이트 익스트림 셀샤인 매직 앰플과 시세이도의 화이트 루센트 인텐시브 스팟 타겟팅 세럼 플러스 얘기를 하는가 본데 둘 다 연구 결과는 실로 놀랍다. 전자는 한 병의 앰플에 2가지 미백 성분을 일반 화이트닝 제품 대비 3배까지 담는 데 성공해 14일 만에 환해지는 것을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증받았고, 10일 세럼이라고 불리는 후자는 시세이도의 독자적인 잡티 완화 기술인 ‘멜라노 크러쉬 에너자이저’가 멜라닌을 자극해 퍼즐 조각처럼 파괴시킨다. 이렇게 파괴된 멜라닌 색소는 피부 표피 위로 올라와 탈락되면서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분명 개인차가 있지만 결과의 평균치로 보면 ‘며칠 만에’라는 카피는 거짓이 아니라는 말씀!

Q.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빛을 켜주는 것이 최근 중요한 화이트닝 키워드라고 하더라.
A. 맞다. 지금 기억해야 할 것이 바로 ‘빛’이다. 여러 가지 신기술이 나와 있는데 우선 헤라에서는 피부 속 길을 열어 특히 이마, 양볼, 콧등, 턱 등 얼굴의 5군데 부위에 조명을 켠 듯 밝고 빛나게 해주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바로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바이오제닉이다. 신개념 미백 성분이 피부 전체의 유기적 환경을 케어하는 멜라노 스페이스를 건강하게 만들어 피부 속 통로를 열고 탁함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방식은 다르지만 바르는 즉시 피부의 광채를 끌어내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미네센스도 주목할 만하다.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피부 본연의 특성을 복원하는 기술을 담고 있는데 특히 브라이트 리제너레이터 컨센트레이트는 피부 속부터 빛이 차오르며 시간이 지나면 피부 톤이 환해지는 효과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K-II의 셀루미네이션 에센스 EX가 있다. 기존의 것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피테라 성분에 더 강력해진 광채 복합성분이 그 힘을 발휘한다. 두말할 필요 없이 모두 2012년이 ‘피부 광채를 재생해야만 하는 시대’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들이다.


1. 오래된 다크 스팟, 기미, 잡티를 완화하는 28일 프로그램 앰플인 SK-II의 화이트닝 스팟 스페셜리스트 콘센트레이트. 28개 16만원대. 2. 하루 종일 피부를 보호하는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인 디올의 UV 쉴드 화이트 리빌 컴팩트 UV 프로텍션 SPF50/PA+++. 13g 6만7천원.

Q.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서 산소 관리를 받으면 얼굴이 환해져서 자주 이용한다. 최근 마시는 산소도 캔으로 출시되었던데, 산소를 이용한 화장품도 나올 법하다.
A. 밤에 바르는 산소 제품이 나왔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레티놀과 산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최첨단 크림인 라프레리 쎌루라 차지 파워 나이트다. 화이트닝 제품이라 할 수도 있고 안티에이징 제품이라 할 수도 있다. 이미 검증된 레티놀의 강력한 노화방지 효과와 산소가 공급해주는 에너자이징 효과가 함께 발휘되어 잠자는 동안 피부가 최대한 회복될 수있도록 해준다. 우리 피부 속 산소는 30세에 25%, 40세에 50%로 감소하는데 공기 중 산소를 피부 자체가 확보해 사용하는 신기술이다. 산소를 뺏긴 피부 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할 뿐이다!

Q. 얇고 예민한 피부를 가졌다. 이것저것 좋은 화이트닝 크림, 세럼, 스페셜 제품은 가지고 있는데 제대로 기능하는 토너까지 욕심을 부리고 싶다. 지금, 무엇을 눈여겨봐야 할까?
A. 유난히 예민하고 얇은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는 외부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변색과 색소침착 그리고 톤의 불균형이 발생되기 쉽다. 아시아 여성의 피부세포는 매우 균일하게 정렬되어 있고 세포 간 간격이 매우 좁아 특유의 피부 표면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맥스 휴버 리서치의 연구결과이기도 한데 그 결과에 맞춰 개발된 토너가 라 메르의 화이트닝 로션 인텐스다. 칙칙함과 홍조, 착색의 장막을 하나씩 걷으면서 크리스털처럼 투명한 안색이 나타나도록 유도한다. 엄밀히 말하면 부스터가 아닌 토너인데도 색소 과다 침착에 대항하고 이후 바르는 화이트닝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 양주를 마시기 전 마시는 우유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Q. 피부 산성화가 피부의 투명함을 저해한다고 들었다. 피부의 산성화를 줄이는 방법이 있나?
A. 우리는 태양 노출과 오염,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산재한 유해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피부는 공격받고 손상되며 그 반응으로 과다하게 산성화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세포는 이에 적응하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노력이라는 것이 더 많고 더 짙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것이다. 바로 색소침착 현상이 생기며 다크 스팟이 생기고 피부의 투명함은 떨어지는 이유다. 이런 산성화를 줄이는 스마트 워터를 적용한 제품이 최근 인기다. 홀리카홀리카는 다양한 허브 추출물로 이루어진 오가닉 허브 워터에 와인 추출물을 넣은 와인 테라피 슬리핑 마스크 화이트 와인을 내놓았고, 100% 활성화된 아이슬란딕 글래시얼™워터를 모든 제품에 독점 사용한 디올의 디올 스노우 라인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체인 스노우 UV 팩트에까지 이 스마트 워터를 사용했을 정도로 기술이 진보했으니 스마트 워터는 조만간 모든 화이트닝 제품을 지배할지도 모르겠다.

Q. 물광, 윤광에 이어 이제 대세는 ‘결광’이라고 하더라. 좋은 ‘결’이 피부를 환해 보이게 만든다는 데 사실인가?
A. 피부결은 피부 톤과 깊은 관련이 있다. 얼마 전 한국에서 제22회 세계피부과학회가 열렸는데 피부결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와 멜라닌 생성 반응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주목받았다. 심지어 이 연구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도 막 태어났는데 바로 비쉬의 바이-화이트 MED 딥 코렉티브 화이트닝 에센스다.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쉬운 나쁜 피부결을 개선하여 최적의 상태로 되돌려놓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레알 연구소에서는 여기에 색소침착을 개선하고 피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히 선별된 상호 보완적인 3가지 활성성분을 넣었다. 그래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환경을 최적의 조건으로 되돌려 색소침착의 근본적인 원인과 환경을 제어하게 된 것이다. 이런 복합적인 효과 때문에 “화이트닝 제품 하나 썼는데 결광이 살아나네?”라는 말이 들리는 것이다.

Q. 다크스팟은 옅어질 뿐이지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화장품만으로도 완전히 없앨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사실인가?
A. 없어진다. 최신 기술은 다크스팟을 분명히 사라지게 하는데 단, 개인차에 따른 기간이 문제다. 핵심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멜라닌의 합성과 이동을 막아 새로운 다크 스팟의 생성을 예방하고, 피부 표면의 멜라닌 색소 덩어리들을 잘게 부순 후 이 부서진 ‘멜라닌 조각’들을 자극없는 각질 제거를 통해 피부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이다. 최근 아시아에 론칭한 크리니크의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코렉터는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다크 스팟을 없앤다. 샤넬의 르 블랑 타겟티드 화이트닝 스팟 코렉터도 색소 침착으로 인한 피부 결점 부위에 집중적으로 작용한다.

Q. 화이트닝 제품의 주원료도 각양각색인데 색소 침착을 억제해 주는 원료 중에서 무엇에 주목해봐야 할까?
A. 식물로는 시릴리와 오키드 화이트 추출물, 성분으로는 액틸P 성분을 주목해볼 만하다. 시릴리 추출물은 생성된 멜라닌이 표피 세포로 올라오지도 확장하지도 않도록 막아준다. 오키드 화이트 추출물 역시, 멜라닌 생성 세포 내에서 색소를 침착시키는 단계를 둔하게 만들고, 케라티노 생성 세포 속에서 피부의 밝기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자극해 유전자를 직접 공략하는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화이트닝에 효과적인 순수 비타민C 보다 안정적이어서 티로시나아제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멜라닌 생성을 조기에 차단해 피부 본연의 크리스털 광채를 찾아준다는 액틸P 성분은 말할 것도 없이 스타성(!)을 갖고 있다. 어둡고 칙칙한 피부를 이상적으로 조절해주는 똑똑한 성분들도 역시 진화되고 있다.

Q.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듯하다. 피부 건조문제를 보완한 크림이 절실하다. 엄마가 한방 제품을 고집하시는데 한방 제품 중 최신 미백 크림을 하나 추천한다면?
A. 그 유명한 설화수 자정미백 라인 말고도 건조하지 않은 미백크림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공진향:설 미백 수분고’라는, 피부에 닿는 순간 크림 속 수분이 피부에 눈 녹듯이 녹아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보습기능의 미백크림이라 눈에 띈다. 미백 성분과 수분을 65%까지 가둘 수 있는 고 타입의 제형을 한방 고유의 고밀기법으로 안정화해 얇지만 매우 뛰어난 보습막을 피부에 형성한다.

Q. 피부가 너무 민감하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 더 자극적이었는데 사용해도 괜찮을까?
A. 열감, 따끔함, 얼얼함, 가려움 증상은 물론 때로 얼룩까지 생겨 고민하는 민감성 피부를 지닌 여자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자극에 대한 피부 내성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겔랑 연구소가 피부 민감성과 색소침착의 관계를 입증했다. 온도변화, 자외선, 대기오염, 호르몬, 스트레스, 식이질환 등 피부가 지속적으로 불편한 자극을 받으면 생물학적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염증이다. 그 결과 혈관 확장, 반응성 과다색소침착, 심지어는 세포 붕괴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한번 약해진 피부는 점점 더 민감해진다. 피부 민감성과 얼굴 검버섯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민감한 피부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칙칙한 피부를 개선하려는 시도는 색소침착의 근본적인 원인을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 최신 이론이다. 그래서 최대한의 화사함과 고른 피부색을 제공하는 동시에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민감성을 진정시키는 오키드 임페리얼 화이트 세럼 같은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차원의 제품들이 부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항염, 진정 효과마저 화이트닝에 관여할 정도니 화이트닝의 범주는 끝이 없다고 봐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