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티스트 4명에게 24개의 네일 에나멜 테스트를 의뢰했다. 네 명의 네일 아티스트가 24개의 네일 에나멜을 광택과 발색, 지속성의 정도와 브러시의 질까지 야무지게 살폈다. 네일 에나멜 정도는 스스로 바르는 당신이라면 꽤 유용한 정보가 되겠다.



13. 부르조아의 10 데이즈 네일 에나멜 23호 티타니움 카키
한층 강화된 프로 실리콘 포뮬러로 시간이 지나면 닳고 갈라지는 네일 컬러의 단점을 개선했다. 손톱의 굴곡에 꼭 맞게 설계된 사각 브러시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9ml 1만7천원.
박미영 브러시가 사선으로 돼 있어 양을 조절하기 쉽고, 브러시 흔적이 남지 않게 바르기도 쉽다. 색의 지속력도 좋고,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된다. ★★★★★
박은경 사선 브러시가 초보자들에게는 편하겠지만 네일을 바르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겠다. 프렌치 네일을 할 때 좋다.★★★★
정소연 사선 브러시라 큐티클 라인 처리도 쉽게 할 수 있다.★★★★★
한혜영 톤과 색감은 예쁘지만 브러시와 브러시 대가 짧아 끝까지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

14. 샤라샤라의 드림 걸스 네일 자몽 슬러시
카버 코리아에서 새롭게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이다. 색이 탁하지 않고, 브러시의 탄력이 좋아 얼룩지지 않게 바르기 쉽다. 10ml 1천5백원.
박미영 농도가 묽어서 초보자가 바르기 힘들다. 바르고 나면 무거운 느낌이 든다..
박은경 컬러가 묽다. 그래서 세 번은 발라야 제 색이 나온다. 브러시가 일자형이 아니라 사용할 때마다 정돈해야 한다.★★
정소연 두 번 이상 발라야 보이는 색이 그대로 나온다. 브러시의 탄력이 좋아 결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냄새가 조금 난다.★★★★
한혜영 두세 번 바르면 선명하게 보이는 그대로의 색이 나온다.★★★★

15. 슈에무라의 네일 컬러 셀레스티얼 가든 레이 그린
봄에 어울리는 컬러로 대자연의 싱그러운 빛을 표현했다. 반짝이는 펄이 고르게 퍼져 손톱 전체가 균일하게 빛나며 부드럽고 매끄럽게 마무리된다. 10ml 2만5천원.
박미영 제형이 묽어 발색이 약한 편이다. 세 번 이상 발라야 색이 눈에 띈다. ★★
박은경 색의 지속력이 가장 좋았다. 발림성도 좋고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이다.★★★★
정소연 펄이 너무 고와서 반짝임은 우아하지만 브러시 사용이 서투르면 결이 생기기 쉽다. 마르는 속도가 더디다.★★
한혜영 제형이 묽고 가볍게 발리는 만큼 맑고 옅게 발색된다. 짙은 컬러를 원한다면 여러 번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16. 스킨푸드의 네일 비타 코코아 드링크
비타민과 케라틴 추출물을 함유해 메마르고 거친 손톱을 보호한다. 바르는 횟수에 따라 색이 점점 진해지지만 여러 번 덧발라도 매끈하게 마무리된다. 13ml 1천5백원.
박미영 브러시의 촉감과 탄력이 좋아 바르기 쉽다. 색감이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
박은경 브러시의 질이 좋고, 브러시 대와 손잡이의 비율이 딱 좋다. 손에 꼭 맞게 들어간다.★★★★
정소연 두 번 바르면 밀크초콜릿 같은 색이 나오고 세 번 바르면 다크초콜릿색이 나온다. 하지만 제품의 용기에서 보이는 색 그대로가 나오지는 않는다.★★★
한혜영 여러 번 덧바르면 색이 진해지기는 하지만 깊이가 있어 보기보다 맑아 보이는 편이다. 브러시는 사용하기 적당하다.★★★

17. 아리따움의 에센셜 샤인 네일즈
손톱에 영양을 공급하는 아보카도 오일과 칼렌듈라 오일을 함유해 네일 컬러를 자주 바꿔 자극받은 손톱을 튼튼하게 한다. 총 13가지 컬러. 13ml 6천원대.
박미영 한 번만 발라도 색이 진하게 나온다. 빨리 마른다. ★★★
박은경 부드럽게 발리고 결이 생기지 않게 마무리도 잘된다. 제형의 묽은 정도와 브러시 탄력의 조화가 훌륭하다.★★★★
정소연 발색은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우수하다. 초보자도 한껏 물이 차오른 라일락꽃을 연상케 하는 색을 만들 수 있다.★★★★
한혜영 색감이 부드럽고 발색이 잘된다. 브러시가 탄력있고 모 질이 부드럽다.★★★★

18. 안나 수이의 드레스업 네일 컬렉션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우아한 자태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다. 드레스 컬러가 네일 에나멜의 컬러가 되는 것도 재미있다. 8ml 1만9천원.
박미영 네일 에나멜을 바르는 동안 기분 좋은 장미향이 퍼진다. 사용감도 편하다. ★★★★★
박은경 브러시의 질이 좋다. 이전 제품에 비해 더욱 잘 발리고, 광택은 테스트 제품 중 최고였다.★★★★★
정소연 한 번 바르면 맑고 청아한 빨간색을, 두 번 바르면 깊이 있는 빨간색을 낸다. 부드럽게 발리고 매끈하게 마무리된다.★★★★★
한혜영 한 번만 발라도 광택과 발색 모두 우수하다. 부드럽게 발리고 장미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빨리 마른다.★★★★★





19. 에뛰드 하우스의 루씨달링 판타스틱 네일즈 쉬머링
얇고 투명한 필름막을 형성하는 네일 프로텍션 콤플렉스를 함유해 손톱에 매끄럽게 밀착되고 외부의 충격에 쉽게 상하지 않으며 손톱에 착색되지 않는다. 13ml 2천5백원.
박미영 브러시의 촉감이 부드럽다. 그러데이션 효과를 줄 때 사용하기 좋은 농도다. ★★★
박은경 에뛰드 하우스의 다양한 네일 에나멜 중 가장 눈에 띄는 시리즈다. 발색도 좋고, 색감이 부드럽고 디자인이 귀여운 데다 손에도 잘 잡힌다.★★★★
정소연 한 번 바르면 브러시 결이 남지만 덧바르면 결이 사라진다. 부드럽게 발리는 데다 두 번 발랐을 때 깊이 있게 발색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혜영 짧은 손톱에 바르면 더욱 돋보이는 색감이다. 브러시가 손톱에 발리는 촉감이 좋다.★★★★

20. 오르비스의 네일 컬러 8624호 스트로베리 라떼
향료와 산화되기 쉬운 유분을 첨가하지 않고, 손톱 보호 성분인 세이지 원액을 첨가해 손톱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은은한 펄이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5.5ml 6천7백원.
박미영 브러시 탄력이 좋은 편이라 결이 남지 않고, 부드럽게 잘 펴 발린다. ★★★
박은경 네일 에나멜 특유의 화학적인 향이 없어 좋았다. 광택이 아주 뛰어나다.★★★
정소연 한 번 바르면 자신의 손톱이 비칠 정도이고, 두 번 바르면 제품의 색만 난다. 브러시의 탄력과 부드러움은 평균 정도다.★★★★
한혜영 깨끗하고 은은한 색을 원한다면 추천! 빨리 마르기 때문에 짙은 컬러를 원할 때에는 여러 번 덧바르면 된다.★★★★

21. 이니스프리의 에코 네일 컬러
플루엔과 포름알데히드, DBR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지 않고 자연의 색을 담은 제품이다. 발색이 좋고 톱코트를 바르지 않아도 광택이 오래 지속된다. 10ml 2천5백원.
박미영 발색이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브러시가 부드럽지는 않다. ★★
박은경 빨리 말라 덧바르기 좋은 제형이지만 브러시가 뻣뻣해 초보자들이 매끄럽게 덧바르기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정소연 한 번만 발라도 진하게 발색된다. 브러시의 결이 보이지만 부드럽게 발리는 편은 아니라서 자국을 없애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한혜영 브러시가 손에 닿을 때의 느낌이 편안하고, 발색도 잘되며 빨리 마른다.★★★★★




22. 텐세컨즈의 픽스 스테이 네일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한 광택과 발색을 보여주는 네일 에나멜. 탑 코트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색이 맑아 보이고 반짝이는 광택이 난다. 8.5ml 5천원.
박미영 컬러가 맑아 손끝이 정갈해 보인다. ★★★★
박은경 매우 빨리 마르고 브러시가 짧고 좁기 때문에 손톱이 넓은 사람은 바르기 힘들 듯하다. 광택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발색은 훌륭하다.★★★★
정소연 브러시의 탄력이 조금 과한 편이라 초보자가 바르면 결이 생기거나 흠집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색감과 마르는 속도는 매우 우수하다. ★★★
한혜영 광택이 없는 색으로 깨끗한 느낌의 프렌치 네일을 할 때 적합하다. 브러시 탄력은 네일 에나멜을 혼자 바르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 편한 정도다.★★★★★

23. 토니모리의 네일 라커 페인트 컬러 PT 01호 핑크팝
빨리 마르고 한 번만 발라도 제품에서 보이는 그대로 맑고 선명하게 발색된다. 덧발라도 색이 탁하지 않아 가볍고 발랄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10ml 3천원.
박미영 광택 없이 빨리 마르지만 지우고 나면 손톱에 약간 착색된다. ★★
박은경 이니스프리의 네일 제품과 모양이 비슷하다. 손잡이나 브러시의 크기도 비슷하고, 바를 때의 촉감도 비슷하다.★★★
정소연 짧지만 강한 브러시의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두 번 바르면 흠집 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 화학약품 냄새가 조금 난다.★★★★
한혜영 두 번 발라야 제 색이 난다. 브러시가 부드럽지만 탄력이 좋은 편이라 능숙한 사람이 쓰기 좋다.★★★★★

24. 페리페라의 퍼퓸 네일 44호 새틴 퍼플
선명하게 발색되고 은은하게 빛나는 펄이 어우러져 톱코트를 덧바르지 않고 한 번만 발라도 오랫동안 반짝인다. 밀착력이 좋아 쉽게 벗겨지지 않고 꽃향이 난다. 16g 6천원.
박미영 한 번 발랐을 때 색이 선명한 것으로는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다. 브러시가 커서 웬만한 손톱은 한 번에 다 바를 수 있다. ★★★★★
박은경 색이 5일 정도 유지된다. 초보자가 부담 없이 수월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정소연 브러시가 조금 뻣뻣한 편임에도 부드럽게 발리고 브러시 결도 안 생긴다.★★★★★
한혜영 발색이 훌륭하다. 브러시의 발리는 촉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