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송년회로 평소보다 과감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볼 기회가 많은 12월, <얼루어>의 뷰티 에디터 3인이 ‘파티 퀸’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한다. 비싼 것은 비싼 것대로, 싼 것은 싼 것대로 그 가격 이상의 기쁨을 주는 것으로 골랐다.

Lust 나스의 알바트로스 립글로스
가격 8g 3만5천원. 이것 때문 가벼운 골드 펄이 들어 있어 입술에 세련되고 은은한 광택을 더한다. 이건 좀 잘 묻어나지는 않지만, 아래위 입술이 부딪칠 때 끈적임이 느껴진다. 누가 촉촉한 립스틱을 바른 듯한 자연스러운 반짝임을 좋아하는 사람. 이럴 때도 스모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누드 립을 표현하고 싶다면 립글로스 하나만 발라도 충분하다.

Must 에뛰드 하우스의 워너비 라스트 터치 워너 키스
가격 5g 6ml 1만2천원. 이것 때문 이것 때문 화사한 오색 펄과 유리알 같은 광택 덕분에 입술이 촉촉하고 도톰해 보인다. 이건 좀 붓이 고무 타입이라 양 조절이 어려워 자칫하면 입술만 동동 떠 보일 수 있다. 누가 유리알처럼 매끈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입술이 좋아 립글로스를 즐겨 바른다면. 이럴 때도 매트한 피부 표현에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립스틱 위에 덧바르면 좋겠다.
– 에디터 조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