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좋은 건 연인 사이만이 아니다. 화장품, 패션 브랜드가 예술을 아는 사람을 만나 이렇게 멋진 물건으로 탄생했으니까.

1. 키엘제프 쿤스
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어 죽이 잘 맞았던 키엘과 제프 쿤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했다. 수익금의 일부를 국제 미아 착취 아동 보호 센터에 기부한다. 크렘 드 꼬르 위드 제프 쿤스 500ml 6만5천원대.

2. 오휘지니리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어린이 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파티를 열어주는 데에 쓰인다. 마이 메이크업 박스 가격미정.

3. SK-Ⅱ로샤스
심플함과 절제가 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로샤스와 SK-Ⅱ가 만났다. 로샤스 최초의 디자이너 마르셀 로샤스가 디자인한 레이스를 용기에 새겨 피부를 맑게 가꾸는 에센스를 우아하게 빛내준다.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215ml 17만원대.

4. 슈에무라왕가위
슈에무라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비주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 능숙한 영화 감독 왕가위가 쇼트 필름과 함께 필름 속 장면을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 가격미정.

5. 탐스타일러 램지
붓이 아닌 손으로 직접 페인트를 입히기 때문에 같은 디자인이 나올 수 없는 특징을 탐스 신발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 신발도 하나가 판매되면 하나를 기부하는 탐스의 일대일 기부 공식을 따른다. 타일러 램지 클래식 9만9천원.

6. 7. 스와치제레미 스콧
지난 3월에 선보였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에 힘입어 또 한번 함께 머리를 맞대고 5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줄이 두 배로 길고, 다이얼이 두 개나 되지만 가격은 두 배가 아니다. 스와치 펑크 & 스와치 포트레이트 7만4천원 & 가격미정.

8. 9. S.T 듀퐁칼 라거펠트
듀퐁 만년필의 마니아였던 칼 라거펠트가 네일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컬렉션. 몽듀퐁 펜과 라이터 가격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