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우리는 언제나 기회비용에 대해 고민한다. 2백만원으로 두고두고 입을 코트 한 벌을 살 수도, 코펜하겐행 비행기 티켓을 살 수도 있고, 한 달 동안 커피를 마실 돈으로 토끼보다 부드러운 앙고라 스웨터를 살 수도 있다. 새 시즌을 맞아 패션 브랜드에서 막 꺼내놓은 24개 제품의 기회비용을 비교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