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글로스는 대충 발라도 깔끔하게 마무리되고 반짝임이 균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텍스처보다 중요한 게 제품에 달려 있는 팁이다. 그 팁에 대한 팁.



1. 시세이도 마끼아쥬 에센스 글래머러스 루즈
입술의 굴곡에 알맞도록 꺾인 모양의 팁. 팁의 가운데에 묻어 있는 립글로스 액을 입술에 바르고 문지르면 고르게 펴진다. 얇은 입술에 바르기에는 살짝 넓은 감이 있다. 6g 3만7천원.

2. 리리코스 마린 샤인 밤 글로스
브러시로 된 팁이 한 번에 입술 전체를 덮을 수 있을 정도의 립글로스 액을 머금는다. 양 조절은 덜어내는 것으로 간단하지만 거울을 보지 않고 고르게 바르기가 쉽지 않다. 6ml 3만원.

3. 바비 브라운 하이 쉬머 립글로스
팁 끝이 한쪽 방향만 사선이라 입술산을 바르기 쉽고, 둥근 쪽으로 아랫입술을 바르기에도 편하다. 50개의 애플리케이터를 실험한 결과라는데, 실험한 보람이 있다. 7ml 3만8천원.

4. 리즈케이 립글로스
실리콘으로 된 용기의 입구에서 립글로스 액이 나오는 구조. 액이 잘 펴지기는 하지만 사용 후 닦아 쓰자니 번거롭고, 닦지 않으니 이물질이 묻어난다. 대충, 후딱, 잽싸게 사용할 수가 없다. 4ml 2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