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가 8살 생일을 맞았어요.

<얼루어>가 8살 생일을 맞았어요. 2003년에 창간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덟 해 동안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을 몰랐었죠. 모두 <얼루어>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 덕분이에요. 그래서 좀 특별한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올해 축하할 일이 있는 패션, 뷰티 친구들을 말이에요. 올해로 90살이 된 구찌는 피렌체 공방을 설립한 연도의 이름을 딴 시계와 백을 만들었고, 마이클 코어스는 디자이너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의미로 이 백을 만들었다네요. 화장품 브랜드들도 자신들의 히트 상품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기념 제품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고요. 물론 이런 유혹이라면 얼마든지 좋아요. 앞으로도 우리 모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축하할 일 많이 만들어요!

1 30주년을 기념하는 ‘조안’ 백은 66만5천원,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Michael Michael Kors).
2 케이크는 레미니스(www.reminiscake.com).
3, 4 14주년 기념 백과 스카프는 가격미정, 메트로시티(Metro City).
5 제니피크 탄생 2주년 기념 한정판인 랑콤의 제니피크 유스 액티베이터는 100ml 23만원.
6 헬로 키티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크리스털 인형은 각각 27만원, 스와로브스키(Swarovski).
7 아베이 로얄 세럼 1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겔랑의 아베이 로얄 프리페어링 토너는 150ml 7만4천원.
8 9주년 기념 플랫 슈즈는 16만8천원, 바바라(Barbara).
9 구찌의 90주년을 기념하는 ‘구찌 1921’ 시계는 1백51만8천원, 구찌 타임피스&주얼리(Gucci Timepiece&Jewelry).
10 악어가죽 소재의 토트백 ‘구찌 1973’은 가격미정, 구찌(Gucci).
11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 출시한 크랩트리 앤 에블린의 로즈워터 프레그런스 디퓨저와 로즈워터 향지. 디퓨저는 200ml 19만8천원, 향지는 6장 6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