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한 매력이 티셔츠의 전부는 아니다. 롱스커트와 매치한 플레인 티셔츠는 로맨틱하고, 와이드 팬츠와 매치한 프린트 티셔츠는 우아하고, H라인 스커트와 매치한 스웨트 셔츠는 클래식하다. 5월에는 T셔츠 한 장이면 충분하다.

+ SHORTS

디테일 티셔츠에는 디자인이 단조로운 쇼츠가 어울리지만 그렇다고 너무 심플한 쇼츠는 어쩐지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적당히 느슨한 구석이 있거나 과하지 않은 포인트가 있는 이런 디자인이 적당하다.

DETAIL T-SHIRTS

독특한 장식이 있거나 실루엣이 예뻐서 티셔츠 같지 않은 티셔츠. 여성스러운 척하는 블라우스에 질색하는 여자들에게 내미는 대안이다.

PLAIN T-SHIRTS

‘기본’ 티셔츠는 다 그게 그것처럼 보이지만, 제각각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목선의 모양이며 길이, 몸에 붙는 정도 같은 사소한 디자인 요소를 더 잘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 WIDE PANTS

프린트 티셔츠를 입고 우아하다는 말을 듣기는 힘들다. 아니다.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프린트 티셔츠도 우아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