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피부에 뽀얀 살결, 베이비 파우더 향을 가득 머금은 듯한 이연희의 얼굴 위에 깃든 네 가지 컬러의 향기.

BLUE SCENT싸이닉 아쿠아 EX젤리 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 뒤, 롤린느 리얼 아티스트 비비 크림 핑크 베이지 컬러를 피부결에 따라 부드럽게 펴 발라 화사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연출한다. 눈 밑 끝부분에는 푸른색의 아이라인을 살짝 그리고, 입술에는 원래 입술색에 가까운 핑크 톤의 립스틱으로 생기를 부여한다. 민소매 원피스는 라 파사디 (La Passardi), 스카프는 마리아꾸르끼(Marja Kurki).

수줍은 듯 엷은 미소를 띠며 스튜디오로 들어선 이연희. 검은색 스키니 데님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한 그녀가 돋보였던 건 늘씬하고 긴 다리 때문만은 아니었다. 하얀 피부에 더해진 선하고 고운 눈망울은 누구든 무장 해제시키고도 남았다. “오늘 촬영 어때요?” 마지막 컷만 남겨두고 그녀에게 이 질문을 던진 것은 그녀의 진짜 속마음이 알고 싶어서였다. 그 즈음 이라면 이미 여러 번의 메이크업과 헤어 수정으로 진이 다 빠졌을 테니까. “재미있어요. 붉은색 아이라인을 그린 컷도 마음에 들고,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컷도 예뻐요.” 첫인상 그대로 선하고 곱게 이야기하는 그녀에게 반해 마지막 컷의 촬영을 잠시 미루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ALLURE 피부가 정말 좋아요. 가까이서 봐도 잡티 하나 없네요. 특별한 피부 관리 비법이 있나요?
이연희 특별하게‘이거다’라고 내세울 만한 건 없어요. 그냥 매일매일 꼼꼼하게 클렌징하고, 피부가 좀 건조한 편이라 평소에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요.

ALLURE 그렇게 답하니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 궁금해지네요.
이연희 싸이닉 모델이라 제품을 이것저것 써볼 기회가 많은데, 싸이닉 모델로 활동하기 전에는 이 정도의 제품인지 몰랐죠. 제품이 정말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데, 특히 싸이닉 토탈 클렌징 트리트먼트와 싸이닉 아쿠아 EX젤리 크림을 자주 사용해요. 미스트처럼 얼굴에 뿌린 뒤 문지르면, 마치 클렌징 폼을 한 것처럼 깔끔하게 닦여요. 또 수분 크림은 젤리 같은 텍스처로 얼굴에 잘 스며들고요.

ALLURE 혹시 제품 말고 피부를 위해 공들이는 게 또 있나요? 즐겨 먹는 음식이라든지, 평소의 습관이라든지.
이연희 다른 사람에 비해 물을 정말 많이 마셔요. 물을 많이 마시면 확실히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혈액순환도 잘되는 것 같고. 또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좋아해서 샐러드류를 많이 먹어요.


DEEP BLUSH롤린느 리얼 아티스트 비비 크림 옐로 베이지 컬러를 바른 뒤, 롤린느 마블링 블러셔 피치 브라운 컬러를 콧대와 광대뼈를 중심으로 소량 펴 바른다. 생기있는 양 볼을 연출하기 위해 롤린느 마블링 블러셔를 다소 진하게 바르는데, 피치 브라운 컬러와 핑크 퍼플 컬러를 섞어 볼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펴 바른다. 롤린느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고, 글램 립글로스 베이비 핑크 컬러로 입술을 촉촉하게 표현한다. 핑크색 안감을 덧댄 화이트 케이프는 지컷(G-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