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이한 <얼루어 뷰티 페어>. 21개 뷰티 브랜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샘플링,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수상 제품 발표와 전시, 여배우 사진전 등 뷰티에 관한 한 예민한 촉수를 가진 3천여 명의 뷰티 러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그 페어의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1 2010년  전시 존. 2 체험 존에는  수상 제품과 메이크업을 손쉽게 지울 수 있는 포인트의 클렌징 티슈가 마련되었다. 3 4회를 맞은  전경. 4 LEDTV를 통해 전시된 ‘Alluring Women’ 화보와 동영상. 5 포토월에서 촬영 중인 관람객들. 6 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인‘ AllureList’의 체험 존. 7  표지모델이 된 것처럼 사진을 찍는 디지털 포토 서비스.

뷰티를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해마다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를 애타게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뷰티 피플과 뷰티 러버들의 놀이터’로 불리는 <얼루어 뷰티 페어>가 열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얼루어 뷰티 페어>는 지난 8월30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리뉴얼된 하모니 볼룸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8시까지 열렸다.

<얼루어 뷰티 페어>는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이는 트렌드와 신제품을 가장 먼저,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빌리프, 휴고 내츄럴, 아리얼,나스 등 국내 론칭 브랜드들이 참여해, 새로운 뷰티 정보에 대해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반응을 보이는 <얼루어> 독자들, 그리고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개 뷰티 브랜드 부스에서는 신제품 샘플링을 비롯한 메이크업 서비스,향수 시향, 스킨케어 및 핸드 케어 서비스, 두피 진단,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12개 브랜드의 뷰티 클래스가 진행되었는데,브랜드마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예정된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얼루어 뷰티 페어>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베스트 오브 뷰티> 전시 존이었다.2009년 6월에서 2010년 5월 사이에 새롭게 출시된 스킨•헤어•보디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 중 블라인드 테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테스트, 온라인 정량조사와 <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의 특별한 선택 끝에 최고의 점수를 받은 제품들이전시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뷰티 페어를 찾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존 양옆에는 체험 존을 마련해 영광의 수상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시 존과 체험 존의 맞은편에서는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대표하는 매력적인 여배우들의 모습을 담은‘Alluring Women’화보가 LEDTV를 통해 전시되었으며, 2부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디올의 모델로 활동 중인 공효진의 팬 사인회가 열려 행사의 열기를 더해갔다. 이날 예약제로 운영된 네일 브랜드 반디의 카운터는 네일 케어 및 컬러링 서비스를 받는 이들로, 이로미스 피부과의 카운터는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며 전문적인 피부 진단을 받는 이들로 붐볐다. 또한 전 세계 뷰티 마니아들이 열광한 230개의 뷰티 베스트셀러를 담은<얼루어>의 첫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인‘Allure List’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얼루어>가 엄선한 베스트셀러 중 좋아하는 제품이나 피부 타입,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제품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얼마 전 오픈한<얼루어> 트위터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얼루어>의 표지모델처럼 사진을 찍는 디지털 포토 서비스도 경험해볼 수 있었으며, 푸짐한 선물이 마련된 러키드로는 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둘러보고 나가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했다.

1, 2 새로운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안한 안나수이. 3, 6 수정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 나스. 4, 5 바비 브라운은 메이크업 팔레트를 활용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7 부스를 ‘워터풀 까페’ 콘셉트로 장식한 라네즈. 8, 9 룰렛을 돌려 당첨된 샘플을 증정한 로라 메르시에. 10, 15 사랑스러운 핑크 무드의 메이크업을 제안한 베네피트. 11, 17 바이오 프레쉬 마스크의 재료가 되는 야채와 과일로 꾸며진 러쉬의 부스와 행사 중에 있었던 댄스 타임. 12 버츠비 뷰티 클래스에서는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유기농 재료로 친환경 샤워볼을 만들었다. 13 베스트셀러인 ‘갈색병’ 에센스와 새로운 아이크림을 선보인 에스티 로더. 14, 24 두피 진단 서비스와 리추얼 마사지 서비스를 진행한 아베다. 16 허브 코즈메틱 브랜드 빌리프는 다양한 경품과 샘플링을 제공했다. 18 온뜨레는 아르간 오일을 이용한 핸드 영양 마사지를 제공했다.

19, 21 국내 첫선을 보인 휴고 내츄럴은 천연 재료를 사용한 핸드메이드 화장품을 선보였다. 20 고양이 같은 매혹적인 메이크업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었던 맥 뷰티 클래스. 22 쉽고 재미있는 퀴즈 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23 두피 진단 전문가들의 상담 서비스가 이루어진 르네 휘테르의 부스. 25 예약제로 네일 케어 및 컬러링 서비스를 선보인 반디. 26, 27 남성을 대상으로 한 스킨케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핸드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랩 시리즈. 28 ‘블루 달리아 컬렉션’ 메이크업을 시연한 에스티 로더의 뷰티 클래스. 29 새로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한 디올. 30 신제품 체험 기회와 제품 뽑기 기계로 인기를 끈 닥터 자르트. 31 '핸드백 속 스킨케어’를 콘셉트로 하는 모바일 라인을 선보인 아리얼. 32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새로운 향수 ‘메리미!’의 향을 맡아볼 수 있게 한 랑방 향수. 33 이로미스 피부과의 전문의들이 직접 피부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34 참석자 모두에게 제공된 스타벅스 커피.

1 투명한 누드톤의 메이크업에 캐주얼한 룩으로 페어 현장을 찾은 공효진. 2 공효진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보여준  8월호 뷰티 화보. 3 팬 사인회 현장의 모습.


공효진, 그녀는 예뻤다


2010 <얼루어> 뷰티 페어 현장은 영화배우 공효진의 등장으로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리 시대 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이면서 뷰티 퀸으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그녀와 나눈 아름 다움에 대한 이야기.

ALLURE 효진 씨는 <얼루어>와 여러 번의 화보로 인연이 많아요. 이렇게 <2010 얼루어 뷰티 페어>에 직접 와보니 어떤가요?
공효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서 깜짝 놀랐어요.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새삼 감탄하게 되네요. 그래서인지 오늘 마주친 <얼루어> 독자분들은 모두 미모가 엄청 뛰어나시더군요. ‘역시 <얼루어>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ALLURE <얼루어> 독자들의 미모는 에디터들도 놀랄 정도랍니다. 효진 씨는 어떤가요? 평소에 <얼루어>를 즐겨 보는 편인가요?
공효진 그럼요. 20대 중반 이후부터는 꾸준히 챙겨 보고 있어요. 배우가 된 뒤부터 모델 시절보다 피부에 훨씬 신경을 많이 쓰게 됐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뷰티 제품이나 스킨케어 팁 등 정보가 가장 중요했어요. 제가 궁금해하던 모든 것을 <얼루어>가 꼼꼼하게 알려주니까 자연스레 애독자가 되던 걸요. 책의 볼륨도 적당해서 늘 휴대하는 편이에요.

ALLURE 정말인가요? 효진 씨가 <얼루어> 애독자라니 반갑고 기쁘네요.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좋아하는 칼럼이 있나요?
공효진 특히 헬스 케어에 대한 정보가 매우 알차더군요. 나이가 드니 그 분야에 관심이 많아져서 눈여겨보게 되더라고요(웃음). 또, 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해서 평하는 칼럼도 좋아해요. 제가 일일이 모든 제품을 써보지 않아도 한눈에 알 수 있으니까요. 해외 뷰티 트렌드 리포트도 꼭 읽어보죠. 마음에 드는 칼럼들은 스크랩을 해두고 쇼핑할 때 참고하기도 해요.

ALLURE 효진 씨는 패션 아이콘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번에 <얼루어>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뷰티 퀸의 모습도 훌륭하게 소화해냈어요. 독자들과 네티즌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죠. 마침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의 모델도 됐는데, 뷰티 모델이 된 뒤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공효진 화보가 마음에 드셨다니 저도 기뻐요. 뷰티 모델이 되고 나니 아무래도 예전보다 피부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돼요. TV나 잡지 광고를 멋지게 찍어놓고 실제 피부가 좋지 않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제품도 꼼꼼히 바르고, 팩도 자주 하고 있어요. 평소에 노 메이크업으로 다니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간단한 피부 메이크업 정도는 하고 외출한답니다.

ALLURE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꼭 지키는 뷰티 수칙이 있나요?
공효진 자외선 차단제와 클렌징,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외선 차단제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클렌징은 피부를 지치게 만든 요인들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죠. 어릴 때는 겁도 없이 비누로만 대충 씻곤 했는데 뒤늦게 그게 얼마나 엄청난 잘못인지를 알게 됐어요. 요즘은 하나하나 교과서대로 클렌징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그러고 나니 확실히 피부가 좋아지더라고요.

ALLURE 최근에 선호하는 뷰티 제품이 있다면 살짝 귀띔해주세요.
공효진 어릴 때는 특별히 고집하는 제품이 없었어요. 그냥 누군가 선물해주거나 다른 사람들이 쓰는 제품을 따라 쓰곤 했죠.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니까 저와 잘 맞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요즘 쓰고 있는 제품 중에 특별히 마음에 드는 것은 디올의 하이드라라이프 에센스 인 베이스예요. 피부를 촉촉하게 해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어요.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리퀴드보다는 파우더 제품을 선호하는데, 디올스킨 누드 컴팩트가 정말 좋더군요. 투명하면서도 오랫동안 매트한 느낌이 지속되니까 저처럼 투명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ALLURE 해외 출장이나 로케이션 촬영이 많은 편인데, 그럴 때마다 반드시 챙겨 가는 뷰티 아이템이 있을 듯해요.
공효진 일단 시트 미스크 팩과 립밤은 꼭 챙겨 가요. 비행기 안이 건조한 데다, 야외 촬영을 하면 반드시 밤에 피부를 진정시켜야 하거든요. 기분이 좋을 땐 기내에서 얼굴에 붙이고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꼭 화보 촬영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는 사진 찍을 일이 많으니까 붉은색 립스틱도 가져가요. 화사한 컬러의 립스틱 하나만 바르면 풀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거든요. 혹시 밤에 칵테일 파티를 하거나 클럽에 갈 수도 있으니 간편하게 변신할 수 있는 아이라이 너와 예쁜 드레스도 필수죠.

ALLURE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워낙 날씬해서 운동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공효진 솔직히 말하면 마른 편이라 예전에는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그런데 30대에 가까워지면서 날씬한 것 못지않게 탄력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가와 필라테스를 하면서 운동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걸 알게됐어요. 바쁜 일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자세도 교정해주니까요. 스트레스도 풀고, 몸매 관리도 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게 또 있을까요? 두 가지 모두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아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죠.

ALLURE 효진 씨가 생각하는 트루 뷰티(The True Beauty)란 무엇인가요?
공효진 ‘건강함’이 떠오르네요.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 저는 건강한 머릿결과 피부, 탄탄한 몸매를 볼 때 아름답다고 느껴요. 이런 것은 꾸준한 노력과 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죠. 자연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씨는 우리 영혼을 건강하게 해주고요. 그러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얼루어>안에 들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