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카프카>에서 하루키는, 도로의 가로등이 마치 세상의 눈금 같다는 멋진 말을 남겼다. 7년, 84권의 <얼루어 코리아>가 세상에 나왔다. 그 순간 순간을 함께해준 매력적인 사람들과 더욱 매력적인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눈금이라고. 70명에게 던진 7개의 질문과 490개의 답.



Q
1. 올해 가장 기대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2. 어떤 사람을 만나서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3.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4. 올해가 가기 전에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장소 혹은 여행지는요?
5.혼자 쓰기 아까워서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은 좋은 물건이 있나요?
6. 7년 전 당신의 모습을 말해주세요. 그리고 7년 후 당신의 모습도 그려봐주세요.
7.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얼루어링한 라이프는 무엇인가요? 혹은 얼루어링 피플은 누구인가요?

1. 송경아 (모델)
1. 조만간에 ‘잇 걸’로 자리 잡을 것이 분명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2. 만날 순 없겠지만, 재클린 케네디에게 진정한 스타일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다.
3. 카메라와 스케치북. 카메라는 모델로서의 송경아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물건이고, 스케치북은 인간 송경아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물건이다.
4. 베로나. 원형극장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꼭 한번 보고 싶다.
5. 6월 초 싱가포르에서 구입한‘ FlipVideo’. 아이팟처럼 생긴 휴대용 동영상 기계인데, 이것 때문에 요즘 동영상에 푹 빠져 있다.
6. 7년 전 열심히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7년 후에는 글쎄, 아마 외국에서 또 다른 창조적인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7.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즐기는 사람. 예를 들면 나(그렇게 살고 싶다는 뜻이다).

2. 정윤기 (타일리스트, PR 에이전시 인트렌드 이사)
1. 아이돌에서 배우로 거듭나기 직전인 최시원과 유노윤호, 그리고 탑.
2. <2시의 데이트>를 진행했던 김기덕 아저씨. 팬으로서 그냥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3. 나의 소지품들이 들어 있는 파우치 백.
4. 스페인 이비자 섬.
5. 옷을 잘 못 입는 사람도 스타일리시하게 변신시키는 뉴발란스 스니커즈.
6. 7년 전에는 스타일리스트였다면, 7년 후에는 스타일 마스터가 되고 싶다. 멀티숍도 운영하고 싶다.
7.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가진 당당한 여자. 그런 의미에서 모든 여배우.

3. 호란 (클래지콰이 보컬)
1. 패션 디자이너 노케앤제이. 쇼룸을 다 집으로 옮겨놓고 싶을 만큼 멋진 옷을 만든다.
2. 마이클 잭슨에게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삶을 살 수 있었는지 묻고 싶다.
3. 태국여행을 준비 중이다. 난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바다를 봐야 한다.
4. 나비.
5. 아이템은 아니지만‘ 깔끔한 집 안’을 강추! 가정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다.
6. 7년 전, 데뷔했다. ‘준비 중’이 아니라 ‘결과물’을 내밀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때. 7년 후, 이바디와 클래지콰이 앨범을 5장은 더 내지 않을까.
고양이도 더 늙겠지.
7. 호기심이 마르지 않는 삶. 그리고 또 다음 단계의 호기심이 있는 삶.

4. 남희석 (예능인)
1. 남희석.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하다. 움직일 것인가, 정체될것인가. 이경민. 남희석의 아내로서 남편의 수입이 줄었을 때 자신이 버는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말 것인가.
2. 故 최규하 前대통령께 “그때 그 시절 무슨 일이 있었나요?”
3. 트위터 140자. 그 안에 웃음의 시작과 끝을 보는 것이 즐겁다. 최고의 연습장.
4. 결혼 10주년. 8월 19일. 결혼식을 올린 그곳에 그 시간에 아내와 같이 서고 싶다. 그 당시의 사랑과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가. 고마워, 여보야. 날 버리지 않아줘서.
5. 시청 앞 ‘동아리’의 고구마 소주, 현대고 건너편 골목 ‘쿠노요’의 멋진 주인장이 말아 주는 남희석 전용 폭탄주, 압구정동 ‘후쿠짱’(복코스 요리). 6. 7년 전에는 철없이 놀고 마시고 즐기며 살았고,
7년 후에도 그것을 후회 안 하고 계속 그러고 있을 것이 분명함.
7. 난 항상 이 잡지 이름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얼루어링한 라이프’라는 질문을 하다니. 난 정말 ‘얼루어’가 뭔 뜻인지 모른다.(이 질문에 답한 사람들 일부는 사전 찾았지?) 그런데 정기 구독하고 있다.

5. 민효린 (배우)
1. 유세윤. 그는 정말 보통이 아닌 것 같다.
2. 배우 윤정희 선생님. 만나면 생각날 것 같다.
3. 그 흔한 일본이 항상 요원하다.
4. 오르골. 나에게는 보물 1호.
5. 화이브미니! 진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6. 7년 전, 친구를 좋아하던 고등학생. 7년 후, 결혼해 있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7. 마음 가는 대로 사는 게 답인 것 같다.

6. 박부명 (W호텔 홍보)
1 피아니스트 지용. 리처드 용재오닐의 디토에 합류하면서 W호텔에 투숙했던 지용은 올해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급부상!
2. 스티브 잡스에게 내년에 발표할 애플 제품이 뭔지 먼저 귀띔해달라고 하고 싶다.
3. 패션. PR은 한마디로 ‘Perception(인식) Management’라고 생각한다. 이슈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려면, 담당자인 나도 같이 인식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패션을 ‘박부명(아일린)을 기억하게 하는 수단’으로 쓴다. 옷이란 사람의 개성을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법.
4. 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웨이 출신 총지배인이 꼭 가봐야 한다고 권해주던 곳. 올해 W몰디브 출장을 다녀왔는데 더운 휴양지 갔다 왔더니 휴가는 추운 곳으로 가고 싶다.
5. 발몽(Valmont) 리뉴잉팩(Renewing Pack).
6. 7년 전, LG전자 한국마케팅 판촉광고그룹에서 트롬 세탁기, 휘센 에어컨 광고 프로모션을 담당했고, 홍보 쪽에 조금씩 관심이 갖기 시작했다. 7년 후,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홍보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짝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7. 지난번 ‘그린 얼루어’ 캠페인처럼 이론과 실제가 균형을 이루는 라이프. 이론과 실제가 균형을 이루는 커뮤니케이션 전략가로 사는 것.



7. 이예리 (제일모직 홍보팀 대리)
1.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구호. 그리고 그의 두 번째 뉴욕 컬렉션.
2. 알렉산더 맥퀸, 최진실, 박용하, 장국영에게. 힘들게 성공한 멋진 삶을 왜 놔버려야 했냐고. 인생은 즐겁고 살아볼 만한데 말이다.
3. 빵. 달고, 짜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4. 여름휴가로 이탈리아의 바리, 남부지방 레체를 거쳐 몬테네그로까지의 여행을 계획 중.
5. 아이폰. 이미 많은 사람이 쓰고 있지만, 쓰면 쓸수록 즐겁고 유용하다.
6. 7년 전, 긴장감과 설렘, 열정으로 가득 찬 패션홍보사 인턴. 7년 후, 빵집 주인?
7. 배우 배두나. 작품이 끝나면 카메라를 들고 떠나 여행 책을 내고, 자신의 취미를 즐기는 그녀를 보면 ‘일과 놀이를 어우르는 멋진 인생’을 사는 것 같다!

8. 웨일 (W&웨일 뮤지션)
1. W&웨일. 헤어스타일리스트 유다.
2. 언젠가 글래스톤베리 록 페스티벌에 서는 게 꿈이다. 올해도 글래스톤베리에 첫선을 보이는 뮤지션이 많은데, “그 무대에 처음 선 기분이 어때요?”라고 묻고 싶다.
3. 모비의 ‘내추럴 블루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 노래가 꼭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이탈리아 피렌체.
5. 더바디샵에서 파는 마사지 기구. 다리가 잘 붓는 편인데 너무 좋아서 지인 5명에게 선물했다. 다들 만족도 최고!
6. 7년 전, 고3 폐인이었다. 노래는 해야겠는데 공부는 하라고 하고. 뭉크의 그림‘ 절규’ 같은 모습이었다. 7년 후, 글래스톤베리 근처에서 어학 연수라도 하고 있지 않을까. 7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가장 멋지고 파워풀한 삶이다.

9이경민 (메이크업 아티스트)
1. 세계 유명 TV와 푸드 관련 책을 통해 한국 음식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셰프 장 조지(Jean Georges). 그를 만난 사람은 한국을 매력적이고 한번쯤 찾고 싶은 나라로 기억한다.
2.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여행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가 어딘지, 어떤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자주 묻곤 한다.
3. 화장품과 메이크업 도구, 그리고 펜과 노트. 영감을 담고, 표현하는 나의 모든 것이다.
4. 실크로드와 같이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 몽골. 나 역시 현재와 과거를 조금씩 깨닫는 나이로, 내 모든 기억과 경험들은 늘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
5 천연 라텍스 목베개. 일반 베개를 쓸 때 항상 피부를 걱정했는데, 천연 라텍스 목베개를 쓰면서 얼굴의 주름이라든가, 부기 걱정을 덜게 되었다. 6. 7년 전 비디비치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며 보낸 흥분과 감동의 나날들. 7년 후에는 비디비치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명품 브랜드로 당당히 자리 잡길 바란다.
7. 가족, 친구, 동료들과 교감하는 삶. 그것이 아름다움이든, 종교든 같은 것을 함께 나누는 삶이야말로 가장 얼루어링하지 않을까.

10 김양수 (작가 겸 만화가)
1. 별로 생각나는 사람이 없음. 굳이 말하자면 나 자신.
2. 신도 사람이라고 친다면, 그에게 정말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하는지 묻고 싶다. 사람 중에서라면 효도르에게 요즘 반성 잘하고 있냐고 묻고 싶음.
3. 수천 장의 CD와 만화책.
4. 클럽메드 발리. 새 단장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아기가 있는 가족으로선 최적의 선택이라서.
5. 액정 타블렛인 와콤 Cintiq 21ux의 최신형 모델. 감도가 구형 버전보다 두 배나 높아졌음. 그래픽 디자이너나 만화가 등 그림과 관련한 일을 하거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은 날개가 되어줄 것이다. 나도 구형만 갖고 있어서 침만 삼키는 중.
6. 7년 전에는 잡지사의 6년 차 기자였고, 신혼 1년째였으며, 여전히 인기가 없는 만화가였음. 7년 후엔 지구에서 꽤 인기를 얻어서 향후 7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 만화가.
7. 자기가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하고, 쉬고 싶을 땐 마음대로 쉴 수 있는, 다시 말해 자신의 스케줄을 자신에게 딱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삶. 쉽지는 않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는 그만한 게 없다.

11. 최영미 ( F&F마케팅 실장)
1. 피비 필로. 누구보다도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아는 디자이너다.
2. 톰 포드. 스타일, 아이웨어, 향수, 영화에 이르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마케팅 전략까지. 당신의 그 모든 영감의 원천은 무엇인지?
3. 다이어리. 그리고 다이어리와 함께 꽂혀 있는 필기구.
4. 제주 올레 여행. 제주신라호텔의 올레 패키지를 예약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5. 아이폰은 디지털화로 인해 삭막해져 가는 우리에게 터치하면서 교감하는 감성을 일깨워준 감동의 혁명이다.
6. 7년 전, 미국 유학을 마치고 두 딸을 데리고 귀국해서 F&F에 입사한 후 쉼 없이 달려왔다. 7년 후, 두 딸의 글로벌 교육을 빙자한 자기 계발을
위해 북경 또는 상하이에서의 새로운 삶을!
7. 스텔라 맥카트니야말로 자신이 전개하는 디자인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뼛속까지 얼루어링한 가장 시크한 패션 피플!

12. 김지민 (록시땅 홍보팀 과장)
1.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신민아.
2. 홍상수 감독에게, “<하하하>에서 문소리가 김강우를 업은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3. 블랙베리 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편리한 기능을 즐기기보단, 사람들과 문자로 소통하는 것이 나의 스타일이다. 보수적인 나의 외모와 패션에도 어울리고.
4. 지난 6월에 다녀온 코르시카 섬. 다시 가고 싶다.
5. 록시땅의 100% 시어버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용도로 쓸모가 많고, 보습력에서 최강의 아이템이다!
6. 7년 전에는 <바자>의 피처 에디터였고, 7년 후에는 늘 계획만 하는 아동교육 관련 사업을 하고 있기를 바란다.
7. 록시땅의 창립자 올리비에 보송. ‘젊게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조화롭게 늙어가는 것’이라는 그의 말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13 송중기 (배우)
1. 이청용.
2. 모든 사람에게, “지금 행복하세요?”
3. 친구
4. 일본 도쿄에 가고 싶다.
5. 더울 때 좋은 쿨 샴푸!
6. 7년 전,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7년 후, 두 아이의 아빠!
7.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으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기.

14. 고필헌 (소설가)
1. 네이버웹툰에 <신과 함께>를 연재하고 있는 주호민 작가.
2. 이명박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3. 수염과 자전거!
4. 태국 방콕의 카오산로드와 일본 오키나와.
5. 물건이라기보다는 삶의 지혜. 딸국질이 날 때 서 있는 상태에서 입에 물을 한 모금 머금고 고개를 최대한 숙이면 딸국질이 멈춘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최대한 방 한가운데에서 자면 된다.
6. 7년 전에는 덜 익고 치기 어렸지만 만화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햇병아리의 모습이었고, 7년 후에는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까무잡잡한 아저씨가 되어 있을 것이다.
7. 매일매일 순간순간 재미지고 행복하게, 한마디로 쫄깃한 삶!

15. 심연수 (PR 에이전시 브랜드 폴리시 이사)
1. 박지성. 프리미어 리그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된다.
2. 비욘세에게. “무대에서 미친 듯이 노래 부르며 춤출 때 어떤 기분인가요?”
3. 술.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반쯤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4. 월드컵을 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 특히 포트 엘리자베스!
5. 내가 만들어 쓰는 팩! 이 질 좋은 오가닉 화장품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몸살이 날 지경이다.
6. 7년 전, 사무실을 막 오픈하고 너무나 열심히 일했는데 그때의 사진을 보면 무척 힘들어 보인다. 7년 후에는 좀 더 여유롭게 일하고, 여행도 많이 하고 싶다.
7. 고리타분한 이야기 같지만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진짜 멋지고 매혹적인 사람. 뉴스에 나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처럼.



16. 고원혜 (메이크업 아티스트)
1. 우리나라에서 모델의 개념을 바꿔놓은 장윤주. 다른 분야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2. 리처드 기어에게. “그 나이에도 또 다른 사랑을 할 수 있는지?”
3. 화초, 그리고 향초. 화초에서 봄에 싹이 하나둘 나오는 것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그런 느낌을 느껴볼 수 있도록 스태프들에게도 화분을 하나씩 맡기곤 한다.
4. 더 나이가 들면 살고 싶은 하와이. 최근 몇 년동안 해마다 갔는데, 작년에는 못 갔다. 그곳에 가면 심신이 편안해진다.
5. 3M에서 나온 정전기 청소타월. 진공청소기보다 간편한데, 성능은 진공청소기 못지않다. 청소하기 싫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
6. 지난 7년은 평탄하고 무난하게 흘러온 것같다. 앞으로 7년도 그랬으면 좋겠다.
7. <얼루어>를 보면 몸과 마음이 릴랙스되는 느낌이다. 그런 편안함은 나 같기도 하다.

17. 조원희 (영화감독 겸 음악평론가)
1. 작가로서의 이석원.
2.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내 다음 영화의 음악을 맡아줄 수 있냐고 물어보겠다(당연히 거절하겠지만).
3. 롯데 자이언츠.
4. 미얀마의 바간.
5. 최고의 애완견 우리 금동이(닥스훈트믹스견).
6. 7년 전, 주간지 기자였음. 7년 후,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 남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7. 결혼한 지 5년 된 아내가 이전보다 더 섹시해지는 것.

18 휘황 (디제잉도 하는 모델)
1. 올해에는 나 자신에게 기대하고 싶다. 9월쯤 작은 공간의 라운지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처음 해보는 작업인데, 어느 정도의 사업 수완이 있는지 나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싶다.
2. 스티브 잡스. “도대체 당신의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나요?”
3. 디제잉 장비들, 수많은 CD.
4. 우선 8월에 있을 스티비 원더 콘서트에는 꼭 갈 것이다. 그리고 뉴욕에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올해에는 가볼까 생각 중.
5. ‘Dr.ci-lavo Aqua’의콜라겐 젤. 일본에서 산 제품인데 스킨, 로션, 에센스 기능이 한통에 다 들어 있다. 일본에 가시는 분들에게 강추!
6. 정확히 7년전, 한국에 들어왔다. 일본에서는 모델 일을 한참이나 했었지만한국에 들어와서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7년후에는 요지 야마모토가 잘 어울리고, 커피와 와인을 즐기는멋있는 30대 후반이 되고 싶다.
7.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음맞는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는, 거창한 것보다는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게 얼루어링한 라이프가 아닐까 싶다.

19. 정상희 (소니뮤직 팝마케팅부 마케팅)
1. 아담 램버트. ‘끌린다’고 내뱉은 한 마디에 그 자리에서 이청년의 담당이 되고 말았다. 이런 회사 보신 분? 알면 알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그에게 공과 사를 통틀어서 내 마지막 20대를 걸었다.
2. 케샤에게 꼭 물어야겠다“. 아담과 키스하니 좋아?” 그들은 지금 공공연한 소울 메이트다.
3. MP3. 최근 관심사, 인간관계, 심리 상태, 일 모든 것이 MP3에 담긴음악들로 설명할 수 있다.
4. 십년지기 친구의 고향인 제주도. 애틋하기 때문은 아니다. 단지 그녀가 불리하다 싶으면 제주도타령을 하기 때문이다. 휘트니 휴스턴이 백인인 줄 알고 있는그녀에게 고함을 지르면 그녀는 답한다“. 제주도에서는 팝을 잘 안 들어.” 혹은“제주도에서는 머리 매일 감으면 욕해.” 무엇보다도 난 제주도에 가서 꼭 묻고 싶다. 그곳에서는 진정 그녀가 미인인지를.
5. 세븐라이너. 하체 비만뿐만 아니라하이힐로 고생하는 모든 직장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다리가 얇아지는 건 잘 모르겠지만 완전 시원하다. 6. 서툴렀고 그래서 많이 부딪혔으며 상처가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흉터도 남지않은 경상이었음을 지금 깨닫는다. 연애 말이다. 7년 전에는 꼴랑세 달 연애하고 일년 내내 앓아누웠다. 그냥 짧고도 강렬했던 연애의 기억만 남아 있다. 그리고 7년 후 내가 어느 자리에 있든 베푸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7. 베푸는 삶, 그리고 미칠 수 있는한 가지. 그건 바로 내게 음악이다.

20. 박만현 (스타일리스트)
1. <싱글맨>의 ‘훈남’ 니콜라스 홀트. 톰 포드도 그의 매력에 빠졌는지 톰포드 아이웨어 캠페인의 모델로 등장시켰다.
2. 입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스테파토 필라티에게“. 1년동안 정작 당신을 위해서 만드는 옷은 몇 벌인가요?”
3. 빈티지풍의 뿔테 안경.
4. 스페인이 비자 섬.
5. 아베다의 왁스,그루밍클레이. 친환경적인 용기를 사용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고, 스타일링하기도 편하다.
6. 7년 전에는 레이커뮤니케이션의 팀장이었고, 7년 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미지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7. 마크 제이콥스의 뮤즈이기도한 소피아 코폴라. 굳이 티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우아한 매력!

21. 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
1. 오세훈 서울 시장. 지금 잠원동에 짓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가 매우 기대된다.
2. 한복선 선생님에게. “그렇게 갈비를 맛있게 재우는 방법이 뭔가요?”
3. 내가 바르는 모든 화장품과 소소한간식이 들어 있는 파우치.
4. 이스탄불. 요즘에는 이렇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이국적인 곳에 끌린다.
5. 클라란스의 쉐이핑 페이셜 리프트 리포드레인 세럼.
6. 7년 전에도 지금과 같이 열심히 일했고, 7년 후에도 지금과 똑같으면 좋겠다.
7. 외적인 아름다움만큼 내적인 아름다움도 훌륭한 안젤리나졸리.

22. 이선주 (메이크업 아티스트)
1. 모델 최준영. 데뷔했을 때의 수줍은 소녀의 얼굴에서 어느새 진짜 모델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2. 무릎팍도사에게. “마음껏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도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는 없을까요?”
3. 아무 장식도 없는 베이식한 셔츠.
4. 통영.
5. 케라스타즈의 샴푸와 컨디셔너.
6. 7년 전의 나는 변화를 즐길수 있는 열정이 있었다. 7년 후에는 넉넉한 마음이 행동과 표정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운 모습이길.
7.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진 당당한 여성. 바비 브라운.

23 고예나 (소설가)
1. 박휘순. <뜨거운 형제들>에서 남다른 개그 코드를 선보이고있는 개그맨.
2. 개그맨 박휘순에게 원래 말투가 그러냐고,<뜨거운 형제들>에서의 모습은 참모습이냐고 묻고 싶다.
3. 문방구에서 산 촌스러운 다이어리. 여기에 속마음을 적는다.다이어리에 일기를 쓰고 자면 잠이 잘 온다. 하루가 정리된 기분이다.
4. 아프리카. 대자연, 초원, 뜨거운 사막, 정직한 동물들. 모든 것을 체험하고 느끼고 싶다.
5. 싱가포르 동전. 육각형으로 된 동전이 있다. 이 동전을 가지고 있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한다. 하나씩 지니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6. 7년전에 20살이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무엇이든해야 하는 나이였고, 재미가 많은 황금 시기였다. 그 시절에 진정한 친구들도 얻었다. 7년 후에는 34살이 된다. 아무래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다른 황금기가 찾아올 것 같다.
7. 자기가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삶.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살할 사람들은 한다.

24. 오현주 (온미디어 마케터)
1. 축구선수 박지성, 그리고 빅뱅의 태양.
2. 스티브 잡스에게아이폰 4G 정말 괜찮냐고 물어보고 싶다.
3. 텔레비전.
4. 아부다비.
5. 슈퍼푸드 ‘아사이베리(Acai)’ 관련된 영양제와 식품을 추천한다. 피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암까지 고친다는 신비의 과일!
6. 7년 전, 대학교 휴학하고 토플학원에 다니던 어두운 시절. 7년 후, 조앤 롤링보다 더 유명한 동화작가!
7.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 나이가 들어도 몸과 마음이 젊은 삶!



25. 이보현(슈콤마보니 디자이너)
1. 알렉사 청. 소녀스러운 스타일에서부터 클래식, 매니시한 스타일까지 소화하지 못하는 스타일링이 없는 그녀. 올해는 어떠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움을 줄지 기대된다.
2. 케이트 랜피어에게 검은색과 회색, 흰색을 제외한 옷을 입어야 한다면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지 묻고 싶다.
3. 슈즈. 어느새 나를 표현해주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4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 롬복. 롬복에서 배를 타고 20분가량 나가면 아무도 없는 해변가가 있는데 그곳에 가고 싶다. 항상 일에 치여 복잡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해주고 싶다.
5. 뱅 앤 올룹슨의 이어폰. 음질이 좋고, 휴대가 간편한 뱅 앤 올룹슨 이어폰은 운동하거나 여행할 때도 항상 음악과 함께하게 해준다.
6. 7년 전의 나는 내가 신고 싶은슈즈를 만들겠다는 열정 하나만 가지고 슈즈 비즈니스에 뛰어든 겁 없는 슈즈 디자이너였다. 7년 후에는 슈콤마보니가 슈즈 마니아의 필수조건이었으면 좋겠다. 런던이나 파리, 뉴욕에 슈콤마보니 단독 매장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7. 룩뿐만 아니라 삶 자체가 클래식한 전설적인 패션 아이콘 재키. 미모와 교양, 매너, 패션 센스까지 멋졌던 케네디 대통령의 퍼스트 레이디가 가장 얼루어링한 라이프를 살았던 인물이 아닐까.

26. 몬구 (몽구스 뮤지션)
1 스티브 잡스. “Come on, 아이폰 4G!”
2. “제 이름 한번 불러주시고 악수 한번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구하라 님?”
3. 미러볼. 혼자서도 잘 돌면서 빛 받으면 반짝반짝한다. 불 꺼지면 그냥 작은 원.
4. 태국의 론니 비치. 작년에 다녀왔는데 사람도 적고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다.
5. 실키드라이 팬티. 남들에겐 잘 보이지 않지만 나만을 위한 아이템.
6. 7년 전, 친구도 없이 음악만 듣던 재미없고 진지하기만 한 “저기, 학생.” 7년 후, 귀엽고 애교 많은 딸을 보려고 얼른 집에 가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안쓰러운 아빠.
7. ‘척’하지 않고 본능에 충실한 용기 있는 라이프 스타일.

27. 이현아(메이크업 아티스트)
1. 뱃속에 있는 아기.
2. 레이디 가가에게 항상 그렇게 과감하고 짙은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고 싶다.
3. 브러시와 컨실러.
4. 올해엔 없다. 아가와 집에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는게 목표이므로.
5.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책.
6. 7년 전에는 무식해서 용감한 신인이었다. 7년 후에는 좋은 엄마와 메이크업계의 장인이 되고 싶다.
7. 열정적으로 일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풍부한 감성도 유지하는, 자신을 진정 사랑할 줄 아는 라이프.

28. 박예운 (모델)
1. 헤어 스타일리스트이자 나의 연인인 이에 녹. 얼마나 잘해줄지를 기대해본다. 기대해보겠다!
2. 너무 사심이 담긴 질문이지만 소지섭님에게“. 한지민씨와 결혼할 건가요?”
3. 휴대폰.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휴대폰이란 존재를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사진첩에는 나의 추억들이, 전화번호부에는 나의 인간관계가, 편지함에는 나의 말투가. 이 작은 것 안에 모두 저장되어 있다.
4. 외도. 외국도 좋지만 우리나라도 좋은곳이 참 많더라.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하길 소망해본다.
5. 요구르트 기계. 1000ml 우유와 불가리스하나면 일주일치 요구르트가 만들어진다.
6. 7년 전, 17살.평범한 고등학생의 전형. 7년 후, 31살. 설마 그때도 대학생은 아니겠지. 모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일을 하고 싶다. 그때는 통바지에 셔츠를 입고 포니테일을 해야지.
7. 집착이나 의무감없이 즐길 수 있는 삶. 무언가 대단한 것에 감사하기보다 일상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느끼는 삶. 아이폰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노래 몇곡과 나를 스치는 바람을 마주하며 한강변을 걸으며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정도의 삶.

29. 윤성현(라디오 PD겸DJ)
1. 박재범.
2. 이효리에게, 언젠가 라디오 DJ를 해 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
3. 라디오.
4. 제주도. 정작 외국보다 더 가기 어려워서 아직 못 가봤다.]
5. 매직캔쓰레기통.
6. 7년 전, 공군 중위. 7년 후, 여대 교수.
7.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가벼운 몸과 마음과 적당한 경제적 여유.

30. 이유(모델)
1. 항상 나에게 기대한다.
2. 사진가 브루스 웨버에게. “저를 당신의 사진과 영상에 한 번만이라도 담아주시면 안될까요?”
3.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 내 손안에 들어온 이상 모든 것이 소중하다.
4. 뉴욕. 그리고 언제나 그리운 하와이.
5. 클라란스의 모든 보 디 제품!
6. 7년 전의 나는 지금보다 더 많이 겁 없는 사람이었고, 7년 후의 나는 지금보다 더 멋진 여자.
7. 지구를 파괴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나를 사랑하며 사는 모든 사람.

31. 권혜진(나무 액터스 홍보팀 과장)
1. 신세경,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출연 중인 이현승 감독의 영화 <푸른소금>. 청순 글래머라는 별명을 보기 좋게 배반하는 지성미로 손꼽히는 차세대 여배우.
2. 스콧슈만에게 “당신은 아름다운 거지를 만난 적이 있나요?”
3. 빅백. 모든 것을 다 삼킬 것만 같은 커다란 가방 속에나의 현재와 과거와 미래가 모두 들어 있다.
4.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스카이 파크. 모든 사람의 로망이 되기전에 먼저 발도장 꾹꾹 눌러보고 싶은 마음.
5. 일종의 데오도란트 제품인 Smellkiller. 독일에서 만들어진 이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합금을 사용해 냄새를 탈취하는 독특한 제품이다. 나쁜 냄새를 일으키는 분자 고리 구조를 분리시키는 친환경 방식. 결정적으로 예쁘다.
6. 뭔가에 대해 늘 궁금해하며, 미궁 속에 빠져 있던 엉뚱하고 맹한 학생.막연히 한국 최고의 별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현실이 되었다. 7년 후, 지금 출발하는 배우들이 정상에서는 걸 봤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인디밴드마스터 혹은 아주 작은 필름 아카이브 주인이 되어있으려나?
7. 내 자신에 집중하는 삶. 타인의 시선과 관점에나 스스로를 맞추는 게 아니라 오롯하게 나로서는 것.그리고 그 안에서 스스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는 자존감이 피어나는 삶.

32. 홍장현(사진가)
1. 홍장현.
2. 사진가 스티븐 마이젤에게. 당신은 뭐 하고 놀아요?
3. 궁극의 카메라, 핫 셀블러드 503cw.
4. 태국코사무이의 라이브러리 리조트.
5. 대중적인 것을 선호하는 평범한 취향입니다.
6. 7년 전에는 누군가의 퍼스트 어시스턴트였고, 7년 후에는 지금보다 사진 잘 찍는 사진가가 되고 싶다.
7. 나의 아름다운 아내, 신승리.

33. 김영주(여행 작가)
1. 지구상에 있는 모든 30대. 이제 막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관문으로 들어섰기에.
2. 작가이자 조종사였던 생 텍쥐페리.정찰 나간 후 행방불명된 그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죽었나요?” 그의 죽음은 아직도 .미스테리다.
3. 온갖 종류의 납작한 신발들.
4. 미국의 모하비 사막.
5.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포터블 차량용 내비게이션(GPS: Garmin 제품)
6. 7년 전, 신경성암세포가 온몸에 퍼지기 직전. 7년 후, 신경성 암세포를 전혀 걱정하지 않는 삶.
7. 최소한의 소유물로 최고의 자유를 누리는 것.

34. 정바비(줄리아 하트 뮤지션)
1. 일본 민주당의 칸 나오토 총재 겸 신임 일본 총리. 현재 극동아시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이라 생각한다.
2. 미토콘드리아이브를 만나 피임법을 알고 있냐고 물어보고 싶다.
3.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인 킬트치마. 섹시하지도 않고 스타일리시 하지도 않으며 한국 사회의 화두인 ‘실용’과도 몇백 광년 떨어져 있다. 그래도 지구상 어딘가에선 ‘대세’이고, 실제로 결혼식 때 신랑이 입으면 꽤 볼만하다, 여러 가지 의미로.
4. 마포구청 여권과.
5. 크리스마스 시즌 특선 트렁크 팬티 3종 세트. 각각 눈사람과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가 그려져 여름에 입으면 제법 시원하다.
6. 정확히 7년 전에는 아천리 헌병 검문소에서 총 들고 서 있었다. 잠시 그 당시를 생각해봤는데, 시원한 방안에서 틴에이지 팬클럽의 새 앨범을 틀어놓고 있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7년 후엔 뭐가 어찌됐든 좋을 것 같다. 아, 생각해보니 7년 후엔 민방위도 끝난다. 눈물이 날 것 같다.
7. 딸 가진 아빠.

35. 김정한 (헤어스타일리스트)
1. 노 코멘트.
2. 레이디가가에게. “알렉산더 맥퀸이 떠났다. 당신에게 그를 대신할 디자이너는 누구인가?”
3.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로니, 꼬맹이, 짜짜, 먼지.
4. 제주도 올레길. 20년을 살았고, 다시 20년을 등지며 살았던 나의 고향.
5. 서은영의 <사랑하는 101가지>. 꼭꼭 숨겨두고 싶었던 정보가 가득하다.
6.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 하지 말라. 이건 비밀이다.
7. 30만 평에 달하는 정원을 일구며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던 동화작가 타샤 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