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브러시 관리가 피부 관리는 동의어라고 할 수 있다. 완벽한 메이크업 역시 깨끗한 도구로부터출발한다고 말하는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브러시 세척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 비디 비치 by이경민 CF 메이크업브러시 #10. 하이라이트나 블러셔 등 얼굴의 넓은 부위에 사용 가능한 브러시. 4만6천원 2. 안나수이치크브러시 #2.넓고 납작한 치크 전용 브러시. 3만9천원.3. 에스티 로더 아이라이너/브로브러시. 가늘게 표현되도록 모가 날렵하게 커팅되어 있다. 2만8천원.4. 디올 백스테이지 브러시. 부드 감촉의 파우더브러시. 6만원.5. 맥 아이라이너 브러시 #209. 아이라인과 같이 정교한 라인을 그리기 좋은 작은 사이즈로 모에 힘이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2만8천원6. 라네즈 립 브러시. 모의 끝이 둥글게 커팅되어 입술 메이크업을 정교하게할 수 있다. 1만2천원.7. 메이크업 포에버 가부키 브러시 8N. 촘촘하고 탄력 있는 모를 사용해 부드럽게 잘 펴 발린다. 3만9천원.8. 샤넬 스몰 컨실러 브러시 #8. 힘있는 질감의 합성모로 사이즈가 작아 눈밑이나 잡티 부위를 커버하기적당하다. 4만5천원


하이라이트&섀도브러시


펄이 들어간 제품이 대부분인 하이라이터나 섀도브러시의 세척은 세척액이 담긴 용기에 푹 담가 펄가루가 완벽하게 떨어져나가게 한다. 이때 세척을 2번 이상 반복해야 미세한 펄까지 없앨 수 있다. 세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브러시의 모가상하거나 결이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천연모일 경우 헤어 트리트먼트나 린스를 사용해 부드러운 결로 정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세척하기 전에 손으로 브러시에 묻은 펄 가루를 털어내면 여러 번 반복해서 세척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해요. 컬러가 피부에 묻어나지만 않는다면 이러한 방법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척해주세요.” 포레스타 이가빈 부원장의 말이다.


파우더& 아이브로 브러시


포레스타의 이가빈 메이크업부원장은 가루타입의 파우더와 블러셔의 제품 안에는 먼지가 쌓일 수 있어 사용하는 브러시에도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세척하라고 하며 세척할 때에는 가루 잔여물이 모두 씻겨나가도록 브러시가 세척액에 푹 잠겨야 한다고 말한다. “브러시는 대부분 천연 모이기 때문에전용 세척액이 없다면 샴푸를 물에 풀어 세척한 뒤 린스로 헹구면부드러운 모의 질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브러시의 결 방향대로 빗어가며 세척하는 것이 좋고요.” 이가빈의 말이다. 말릴 때는 타월로 감싸 물기를 뺀 뒤 모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야 끝이 벌어지지 않는다.


아이라이너& 립 브러시


“모가 가늘기 때문에 사용 직후 티슈나 클렌징 티슈로 잔여물을 닦는 것만으로도 세척이 가능해요. 오일타입의 메이크업 리무버에 담가 결의 방향대로 문질러 세척하거나 주방용세제를 이용해도 좋고요.” 메이크업아티스트 황방훈의 말이다. 아이라이너나 립 제품에는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브러시를 매일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 브러시 모의 양이 적어 마르면서 끝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세척후에는 타월로 물기를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말릴 때에는 브러시의 모 부분에 공기 접촉이 잘되게 해야 물기없이 말릴 수 있다.



파운데이션 &컨실러브러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브러시는 사용 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브러시에 남아 있는 유분 덩어리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세균에 의한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WE클리닉 조애경원장의 말이다. 따라서 크림 타입의 제품을 사용한 브러시는 사용 직후에 바로 세척하는 것이 브러시의 세균 번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영미는 “전용 클렌저나 오일 타입의 메이크업 리무버에 브러시를 담근 뒤 꾹꾹 누르거나 클렌징 티슈로 여러 번 닦아 유분기를 빼는 것이 방법이에요” 라고 말하며 탁한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구어야 유분기가 제대로 빠진다고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