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슈에무라,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에 대한 꼼꼼한 품평기.



처음과 같은 피부 상태를 장시간 유지한다
샤넬 리프트 뤼미에르 플루이드

① Makeup artist 권호숙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으로 마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나 로션을 바르는 것처럼 피부에 잘 펴 발려 바로 밀착된다. 수분감이 뛰어난 편이라,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다 바르고 난 후에도 촉촉한 느낌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촬영장에서 사용하면 뜨거운 조명 속에 피부가 노출되어 금세 건조해지거나 T존 부위를 중심으로 메이크업이 뭉치면서 갈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그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오랜 시간 흐트러짐 없이 메이크업 상태를 처음처럼 유지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닌 제품이라는 결론. 리프팅 효과는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것만큼 확실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제품을 바르고 있는 동안 피부 속은 촉촉하지만, 밖으로는 팽팽하게 조여드는 느낌이 들 정도의 리프팅감이 느껴진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② Beauty tester 김영희(30세, 중성 피부)
평소 피부 메이크업을 가볍게 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에는 커버력보다는 발림성이나 수분감을 중요시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나에게 큰 만족을 주었다. 소량으로도 잘 펴 발릴 뿐 아니라, 촉촉한 느낌도 오랜 시간 유지되어 사용하는 내내 피부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속력도 괜찮았는데, 바른 직후의 뽀송한 마무리감이 오후 2시를 넘어갈 때까지 큰 변화 없이 남아 있었다, 오후 4시를 지나면서부터는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약간의 피지가 올라와 번들거리기 시작하지만,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뭉치는 정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리프팅 기능이 있는 파운데이션이라 그런지 발랐을 때 피부가 살짝 땅기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심하지는 않았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한 마무리감
슈에무라 페이스 아키텍트 스무딩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① Makeup artist 공혜련
매우 촉촉한 질감의 파운데이션으로 피부에 바를 때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잘 펴 발리고, 다 발랐을 때 피부 속은 촉촉하지만 겉 표면은 매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어 파우더를 덧바를 필요가 없다. 따라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잘 맞을 것 같다. 촬영장의 모델들은 두꺼운 메이크업을 했다 지웠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 이 제품은 촉촉하면서 끈적이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모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피부 위의 미세한 결점을 잡아주는 효과 역시 뛰어난데, 미세한 잡티나 모공을 완벽히 커버하는 게 아니라 옅어 보이게 하면서 피부가 딱 좋아 보이는 정도로만 가려주어 따로 컨실러나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② Beauty tester 류민(28세, 건성 피부)
무엇보다 이 제품의 촉촉한 수분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마치 수분 에센스를 바르는 것처럼 묽게 스며들어 장시간 촉촉한 느낌을 유지시키는 데에는 이만한 제품이 없는 듯하다. 심한 건성 피부라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강력한 보습 제품을 바르지 않으면 금세 피부 곳곳이 뭉치고, 갈라지고, 땅기는데 이 제품을 바를 때에는 그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서 편했다. 텍스처도 가벼워서 미세한 주름 사이에 끼는 등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메이크업이 절대 두껍게 표현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커버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기미나 잡티를 가리는 게 최우선이라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강력한 커버력을 투명한 피부톤으로 표현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① Makeup artist 최시노
매트한 질감과 풍성한 커버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파운데이션이다. 따라서 건성 피부보다는 지성 피부인 사람들이 사용했을 때 만족도가 더 높은 제품일 듯. 지속력 또한 좋은데, 마무리감이 매트한 편이라 유분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므로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지 않는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라면 사용 전수분 제품을 듬뿍 발라 피부를 최대한 촉촉하게 만든 뒤 사용하거나, 제품에 수분 에센스를 살짝 섞어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입자가 얇아 모공이나 주름에 끼지 않고 베일을 씌운 것처럼 깔끔하게 발리며, 커버력이 좋은데도 메이크업이 진해 보이지 않아 맑고 투명한 피부로 표현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② Beauty tester 채동미(33세, 지성 피부)
트러블이 심한 피부라 피부 메이크업은 늘 그러한 트러블들을 가리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마음에 들었는데, 커버력이 강해 그 어떤 트러블의 자국들도 감쪽같이 가려 깔끔한 피부로 연출해주었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난 뒤 거울을 보면 뽀얀 피부에 감탄이 절로 나왔을 정도. 하지만 메이크업을 했는지 안 했는지 의심이 갈 만큼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한마디로‘ 화장해서’ 예뻐진 것이 확 티가 나는 피부로 표현해주는 것. 또 마무리감이 보송하다 못해 살짝 매트해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지성 피부라면 상관없지만, 건성 피부라면 수분 제품을 듬뿍 바른 뒤 사용할 것을 권한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깃털처럼 가벼운 질감
케빈 어코인 듀 드롭 파우더 파운데이션

① Makeup artist 이선주
고체형 파운데이션이지만 질감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또한 발림성이 좋아 소량으로도 넓은 면적을 바를 수 있을 만큼 부드럽게 잘 펴 발린다. 크리미한 질감 또한 일품이다. 바르는 순간 피부에 밀착해 매트하게 마무리 되어 파우더를 덧바를 필요가 없을 정도지만, 피부 속은 촉촉함이 장시간 유지된다. 입자도 얇고 고와 투명하게 표현되는 반면, 커버력이 아주 강력하지는 않아 잡티가 많은 사람은 만족감이 덜할 수도 있겠다. 피부에 각질이 있거나 매트한 베이스를 바른 위에 바르면 밀림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니 주의할 것. 유분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제품이라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거나 뭉치지 않으므로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바르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② Beauty tester 황은정(26세, 지성 피부)
이토록 얇고 가볍게 발리는 파운데이션이 또 있을까. 고체형이라 두껍고 진하게 발릴 것이라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깃털처럼 가벼운 느낌이라 피부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단, 커버력이 강하지 않아 잡티와 모공 등의 피부 결점을 완벽히 가려주지는 않는다. 내장된 퍼프로 여러 번 덧바르면 커버력이 높아지긴 하지만, 살짝 밀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길. 촉촉한 질감과는 달리 보송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것도 장점이다. 시간이 지나도 크게 번들거리거나 뭉치지 않아 메이크업의 상태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따라서 중·건성 피부보다는 피지와 유분감이 높은 지성 피부에게 더 적당한 제품이라는 결론.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촉촉한 질감으로 결점을 커버
헤라 HD파운데이션

① Makeup artist 박혜령
제품의 질감이 무척 부드러워 매우 잘 펴 발린다. 수분감이 너무 많은 파운데이션은 촉촉하긴 하지만 바르고 나서 끈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적당한 수분감을 지녀 실키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너무 끈적이지도 매트하지도 않아 바르기에 딱 좋은 정도이고, 그 상태로 뭉치거나 번지는 증상 없이 오랜 시간 처음의 피부 상태를 유지한다. 또 하나의 장점은 커버력인데, 두껍게 발리지 않으면서 가려야 할 피부 결점들은 확실히 가려준다. 피부가 많이 지저분한 경우 손가락으로 결점 부위를 톡톡 두드려가며 바르는데, 바르는 즉시 밀리지 않고 흡수되는 텍스처라 결점 부위를 확실히 가리기에도 효과적이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② Beauty tester 유선화(31세, 건성 피부)
피부가 건조하고 땅김이 심한 편이라 무조건 촉촉한 사용감이 파운데이션 선택의 1순위였다. 이 제품은 그런면에서 만족스러운 평가를 하게 한 제품으로, 피부에 다 발랐을 때 느껴지는 촉촉함은 물론, 바르고 난 뒤 5~6시간이 지나도록 그러한 수분감이 유지된다. 또 하나의 장점은 입자가 매우 곱고 얇다는 점이다.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늘 눈가 주름과 팔자 주름에 파운데이션 입자가 껴서 주름이 더욱 도드라지곤 했는데, 이 제품은 입자가 얇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신기한 건 그 정도로 입자가 얇은데 커버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분명 얇고 투명한 느낌인데, 다 바르고 나면 잡티가 하나도 눈에 띄지 않으면서 맑고 깨끗한 피부로 연출된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초절정 수분 파운데이션
SK-Ⅱ스킨 시그니처 크림 인 파운데이션

① Makeup artist 이준성
파운데이션 안에 크림이 들어 있는 제품의 특성상 확실히 수분감이 탁월하다. 다 바르고 나서 피부를 만져보았을 때 촉촉함이 느껴질 정도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겉돌지 않고 바로 밀착되는데, 파우더리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어 파우더를 따로 덧바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하지만 뾰루지나 큰 잡티와 같은 피부 결점이 완벽히 가려지지는 않는다. 대신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들어 잡티가 전보다 덜 눈에 띄게 해준다. 촬영장에서 약간 지성 피부인 모델에게 테스팅했을 때 바른 지 2시간 정도가 지나면서부터는 주름 부위에 파운데이션이 끼면서 지저분한 느낌이 들고, 오후 2시 이후부터는 T존 부위가 피지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다행인 건 이 제품은 수정 메이크업을 위해 덧발라도 다크닝이나 밀리는 증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

② Beauty tester 나지영(30세, 지성 피부)
이 제품은 리퀴드 파운데이션보다 더 촉촉하고 크리미한 질감이라 부드럽게 잘 펴 발린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다 바르고 난 뒤 피부 전체에서 느껴지는 촉촉한 수분감 또한 일품이다. 지성 피부라 아무 제품이나 발랐다가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피지와 뭉쳐서 지저분한 피부가 되곤 하는데, 이 제품은 오후 2시(바른 지 6시간 경과 후)에도 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을 오랜 시간 유지한다. 커버력은 적당한 수준이었다. 피부 결점들을 적절히 가려주면서 너무 두꺼워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표현된다. 더 강력히 잡티를 가리면서 두껍게 표현되었다면 오히려 이 제품의 최대 매력인 촉촉한 수분감과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는 능력이 반감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질감 ★★★★
수분감 ★★★★★
발림 ★★★★☆
커버력 ★★★
지속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