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이다.

이딜 오드 퍼퓸 50ml 12만8천원.

이딜 오드 퍼퓸 50ml 12만8천원.

향수를 통해 자신 속에 숨어 있는 남성성을 드러내기도 하며, 때로는 감추고 싶던 소녀적인 감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겔랑 이딜은 관능미를 이야기한다. 특히 톱 노트에서 전하는 안개향은 불가리아 장미를 블렌딩하고 프리지어, 라일락, 재스민에서 추출한 향을 조화시켜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장미 향을 선사한다. 이런 생소한 향의 조화는 라스트 향으로 갈수록 더해진다. 특히 패출리와 백사 향이 조화를 이룬 시프레 향은 파우더리하면서 따뜻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반짝이는 골드빛 컬러로 눈길을 끄는 이딜의 용기도 향만큼이나 아름답다.

Tester

박진영(30세)
“황금빛 케이스가 독특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더군요. 달콤하지 않은 첫 향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플로럴 향수지만, 깊고 가볍지 않아서 겨울에 자주 뿌리게 될 것 같아요.”

이지현(31세)
“장미 향이지만 파우더리한 라스트 노트가 여느 플로럴 계열 향수와는 달랐어요. 우아하면서 굉장히 여성스러운 느낌이에요. 에펠탑처럼 생긴 금색 향수병 때문에라도 꼭 구입하고 싶어요.”

김지선(29세)
“굉장히 섹시한 향의 향수였어요. 금색 향수 병도 어딘가 관능적이고요. 처음 뿌렸을 때보다 갈수록 여운이 남는 파우더리한 잔향이 마음에 들어요. 코트에 뿌려두면 향이 오래 지속될 것 같아요”